필수예방접종, 초‧중학교 입학 전 3월까지 완료해야

2020.02.06 14:16:42

올해부터 중학교 입학 시 확인대상에 일본뇌염 추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필수예방접종 초등학생 4종, 중학생 3종의 완료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초등학생 대상 4종은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며, 중학생 대상 3종은 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 대상),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시 확인하여야 하는 기존 2종 Tdap(또는 Td), HPV(여학생 대상) 이외 일본뇌염이 추가된다.


2019년 초․중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결과에 따르면 사업 전에 비해 사업 후 완료율이 각각 61.9에서 92.7%(초등학생 4종), 65.9에서 89.6%(Tdap), 54.7에서 81.7%로(HPV) 평균 약 23~30%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중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후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발생했던 경우나 면역억제제 사용자 등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김성환 기자 clinic3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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