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 의료기기 글로발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다

2023.04.06 10:38:28

의료기기 수출 2027년 160억 달러 달성 목표 설정
정부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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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을 2027년 까지 160억 달러로 끌어올려 세계 5위 의료기기 수출 강국으로 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그간의 기술 추격형 산업구조를 글로벌 선도형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연구개발부터, 임상실증 지원, 시장진출, 규제합리화까지 4대 전략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4월 4일(화)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2월 28일(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20.5 시행)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의료기기산업은 전세계적인 경제성장,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다.

세계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21년 4,542억 달러에서 ’26년에 6,637억 달러로 예상되고 연평균 7.9%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21년을 기준으로 79.9억 달러(9.1조 원) 규모의 시장(세계 10위)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17~’21년) 연평균 10.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21년)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이다.

 

코로나19 이전 2017년과 2019년사이 연평균 수출은 9.9% 성장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이후(‘19~‘21년) 의 연평균 성장은 51.1% 기록하였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한 체외진단기기의 수출에 힘입어 ’20년 처음으로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21년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다.

 

특히, 체외진단기기 분야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액 1조 원 이상 기업이 2개 배출되었고, 그 중 1개 기업은 국내 의료기기‧제약 기업 최초로 3조 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디지털헬스 확산, 신종감염병 및 고령화 대비, 4차 산업 기술혁신 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한단계 도약한 의료기기산업의 성장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단계 성장한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동력 유지를 위해 중장기적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수립된 첫 번째 중장기 법정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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