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슈펙트 글리벡보다 유전자반응율 높다

  • 등록 2017.09.27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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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게재


일양약품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RADOTINIB)”가 국제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 되었다. 이번 연구에는 아시아 5개국의 24개 대학병원이 참여하여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 결과가 분석되었다.

 

Clinical Cancer Research(Impact Factor-9.619), ‘슈펙트’ 3상 임상연구 결과를 9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연구의 1 저자로 참여한 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곽재용 교수와 교신 저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처음 진단된 환자에게 1년 동안 슈펙트를 투여한 결과 주요유전자반응을 얻은 환자가 글리벡(이매티닙) 보다 약 2배 가량 많았고 장기간의 치료 반응율이나 생존율을 조기에 평가하는 투약 후 3개월째의 조기 반응율 (Early Molecular Response, EMR)을 획득하는 비율 역시 슈펙트 투여군에서 글리벡 투여군보다 더 높았다고 언급했다.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2001년 이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글리벡으로부터 투약 안전성이나 효과가 더 좋은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국산 차세대 표적항암제 슈펙트의 연구 결과 발표는 환자의 상태에 따른 처방의 선택폭이 넓어지며, 고가의 표적항암제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일양약품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보미 기자 clinic3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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