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김효명)과 고려대 의대교우회(회장 김정묵)는 지난 10월2일(목) 오후7시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원형강의실에서 ‘2014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정묵 교우회장, 백손희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1억여 원으로 △의대38회장학금(2명) △의대학부모회장학금(3명) △미래의동반자 화이자 장학금(1명) △교우회장학금(16명)으로 모두 22명에게 전달됐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에서 “매년 선배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모교후배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학업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며 “향후 고대의대와 한국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의사이자 의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명 학장은 “오늘의 뜻 깊은 자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학문정진에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인술의 실천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김정묵 교우회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장학금을 수여한 김성환 학생은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후배들에게 오늘 받은 장학금을 되돌려주겠다”고 말해 자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