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대표조선혜)은 삼일제약(대표 허강∙허승범)의 무좀 치료제 ‘티어실원스’와 ‘티어실에어로솔’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삼일제약과 협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오영은 약국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어실원스는 단 1회사용만으로 빠르고 강력한 살균 및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무좀 치료제다. 2020년 1분기 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무좀치료제동일 제형 시장에서 점유율 49.1%(판매 수량 기준)를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티어실에어로솔은양말 또는 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할 수 있는 뿌리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티어실원스와티어실에어로솔의 판매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오영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오영은 관계사의 신뢰를 받는 의약품 유통기업을 넘어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병∙의원과약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물류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SK C&C와 공동으로 대사성질환 신약 개발 ‘타켓 발굴 AI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프로그램은 신약 개발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유전자, 단백질 등의 타겟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개발 형태는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이며 의학, 생물학,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방면의 기술과 특정 질환 의료·제약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질환 특화 방법론이 토대가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새로운 잠재적 타겟’을 목표한 약물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전자변형마우스와 사람의 표현형 분석 결과, 유전체 연구 결과, 방대한 문헌의 텍스트마이닝, 부작용 등 총 7가지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예측 및 검증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대사성질환 혁신신약개발팀 연구책임자 최철수 교수는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국가 지정 대사성질환 약리효능평가센터를 구축해 국내외 제약사에 후보물질의 전문적인 유효성 평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AI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대사성 혁신 신약 타겟 발굴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해 국내에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21일 밀레니엄 힐튼호텔 아트리움 홀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CP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 제고를 위한 윤리 경영 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혁신형 제약기업 CP운영 임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리베이트 사례 및 공정거래 관련 법규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제약바이오 혁신 포럼을 통하여 다시 한 번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CP조직을 운영함에 있어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되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18년 4월 개정된 내용에 ▲리베이트액 500만원 이상, ▲금액과 무관하게 2회 이상 리베이트가 제공되었을 경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까지 진행 및 악화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난치성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예후와 경과를 예측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반응으로 천식을 일으키는 2형 염증반응이 강하게 나타나 피부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전신적인 호흡기 알레르기 행진 기전은 밝혀진 것이 없어 환자들의 치료 방향을 설정하기 어려웠다. 연세대 의과대학 피부과 박창욱 교수, 이광훈 명예교수,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이정수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알레르기 행진’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50명(AD), 아토피피부염 호흡기 알레르기 50명(AM), 피부질환이 없는 건강한 21명(HC) 총 121명의 피부조직을 수집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호흡기 알레르기까지 악화된 집단에서는 아토피만 있는 군, 정상군 집단과 비교해 단백질 FABP5(Fatty acid binding protein 5)의 발현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이명은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갑자기 ‘삐-’ 소리가 들리거나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평생을 살면서 인구의 75% 가 한번 정도는 경험하게 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만성 이명의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청력 저하와 함께 악화되거나, 노화로 인해 퇴행성 이명이 발생하거나 귀 손상이 올 수 있다. 또 순환기 장애나 성인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명은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도 많다.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는 습관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명 환자는 2014년 28만 여 명에서 2018년 32만 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는 이명 증상이 일부 환자의 경우 미래의 청력 손상이나 치매 같은 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구적 신경 손상의 징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명은 소리가 본인에게만 들리는 자각적 이명과 다른 사람에게도 소리가 들리는 타각적 이명이 있다. 자각적 이명은 난청, 중이염, 만성 신장질환 등을 동반해 나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쿠싱증후군’에 걸렸을 수 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신의 바깥쪽은 부신피질, 안쪽은 부신수질이라고 부른다. 부신은 생명유지에 중요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데 그 중 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 코르티솔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를 안정시키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심장이 빨리 뛰어 혈압이 높아지고 콜레스테롤에도 영향을 주어 살이 찌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뼈를 구성하는 세포에게도 악영향을 주어 골절의 위험도 높아진다. 코르티솔이 정상 이상의 농도로 분비되거나 과다해지면 쿠싱증후군이 나타나게 된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코르티솔로 인해 우리 몸은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고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다모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여성은 특히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쿠싱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남성보다 8배나 높다. 쿠싱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뇌하수체나 부신피질, 폐, 췌장 등과
신신제약은 지난 20일 무더운 날씨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북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와 밴드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 사회복지사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되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문미숙 전담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파스와 같은 기초 구급약품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구입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에게 손편지를 보내왔다. 신신제약은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하며 퇴행성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는 파스 ’록소크린 플라스타’ 1,400세트와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 밴드’ 800세트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록소크린 플라스타’는 시원한 냉감으로 아픈 부위의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 주며, 2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어 노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록소크린 플라스타’는 일반의약품으로 김천시 소재의 한솔약국의 협조를 통해 전달되었다. 이병기 대표는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 및 노년층의 어려움을 알려준 문미숙 사회복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노년의 삶이 건강과 행복
대한의사협회가 대한전공의협회와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을 두고 "국무총리 측의 노력을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4대악 의료정책' 철회에 대한 아무런 진전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와 긴급 면담을 통해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논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전공의 적극 참여'를 합의한 바 있다. 대전협 측은 긴급 면담을 통한 합의 내용은 전공의 단체행동의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의협은 오늘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와 총리의 만남에서는 4대악 의료정책의 철회를 위한 진일보(進一步)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665명,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4,219명(80.4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5%)이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역시 80% 밑으로 떨어졌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신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숫자가 낮아질수록 방역 통제력이 약화된 것이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지난 1주간 국내 발생한 일 평균 신규 환자 수는 268.4명이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도 20.2%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내용을 밝혔다. 8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62.1명으로 7월 26일부터 8월 8일 이전 2주간 12.0명에 비해 150.1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 불명 비율도 이전 2주 8.3%에 비해 최근 2주는 18.5%로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정부는 추적과 검사, 격리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도권 긴급대응반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상을 배정하고 있으며, 신규 배정환자 가운데 84%가 경증으로 분류되어 생활치료센터로 배치되었다. 8월 22일 20시 기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 ‘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3개국에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전문유통사로 레모나와 결콜라겐을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모나는 글로벌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함께 결콜라겐으로 해외 콜라겐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6,670이라고 밝혔다. 315명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 244명이 확인됐으며,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등으로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4,120명(84.7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