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 의료기기 ‘리줌 시스템(Rezum System)’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보스톤사이언티픽은 2023년 9월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자리에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전립선비대층의 최신트랜드와 함께 수증기를 이용한 ‘리줌 시스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줌 시스템은 절개, 체내 임플란트, 약물 관련 부작용 없이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ransurethral Water Vapor Ablation of Prostate)’을 위해 고안된 의료기기이다. 요도를 따라 삽입된 전달 장치를 통해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방출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한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장환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장환 교수는 “기존의 약물 치료와 수술 등은 장점도 있지만 합병증, 성기능 저하 등 한계가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며 “최소 침습적 시술인 리줌 시스템이 전신 마취가 어렵거나 약물 치료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 등을 위한 신의료기술
국제약품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에너지 절감챌린지’에 도전한다. 국제약품은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자체 발표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회사의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자원의 고갈과 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에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매년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해 최근 공공기관으로부터 시작한 절감운동이 민간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제약품도 절감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앞서 국제약품은 2020년부터 공장에서 태양광(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소모를 없앴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취합하였다. 발족한 에너지절감위원회에서는 ‘부서별, 직원별, 업무별’로 취합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분류하고, 장·단기적으로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실천방안으로는 △저층 계단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조절 △비업무용 공간 및 미사용 기계 전력 off △일회용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유탁근) 신경과 김병건 교수가 대한평형의학회 제13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 두통과 어지럼분야 명의로 꼽히는 김병건 교수는 20년간 환자 진료는 물론 대한두통학회 회장, 대한평형의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교과서편찬위원장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교수가 2년간 회장직을 맡은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국내외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통해 어지럼 및 평형이상과 관련된 질환을 극복해 나가고자 신경과, 이비인후과, 생리학 등 다학제 교류로 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병건 교수는 “임기 동안 대한평형의학회지의 국제학술지화, 평형교과서 개편작업, 아시아지역 평형 관련 연구 교류에 역량을 쏟아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학술행사를 비롯한 해외 유관학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지난 6월 23일 개최된 제24차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는 1993년 4월 대한직업성천식학회로 출범해, 2007년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로, 2018년에는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천식 및 폐질환을 포함하고 직업성 및 환경성 영역까지 확대했다. 학회의 특성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및 직업환경의학 전문가가 직업성 및 환경성 질환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는 폐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해 서로의 전문 영역을 보완하면서 발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학술공동체이다. 구정완 교수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진폐증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해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직업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최근 노인신장학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 대한신장학회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The Korean Society of Geriatric Nephrology, http://www.gsn.or.kr)는 콩팥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노인 환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 통합 진료와 돌봄 제공 그리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진료지침 개발 등을 목표로 2019년 창립됐다. 연구회는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급성 및 만성콩팥병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법 개발, 노인 신대체요법의 선택, 보존치료의 결정, 환자, 가족 및 의료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매진한다. 정성진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 입원부장 및 신장내과 분과장, 대한신장학회 진료지침이사,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편집위원, 신성빈혈연구회 연구기획이사, 전해질고혈압연구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5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rean Society for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 Control, KOSHIC)는 1995년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로 창립되었고, 2015년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학회는 병원 내 감염관리뿐 아니라 의료관련 감염 전 분야에서 감염관리를 위한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감염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를 주관하고 있다. 현재 2,7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상일 교수는 “최근의 코로나 유행을 헤쳐나가며 합심해 감염관리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료관련 감염관리는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료행위에 적용되는 환자안전의 문제이므로 임상
대한정형외과학회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야외 활동으로 인해 주요 무릎 질환 환자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정형외과 주요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정형외과 수술 수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홍근 이사장(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적절한 정형외과 치료를 통해 국민들의 정상적인 보행과 경제력을 앗아가는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올해는 무릎 및 발목 통증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 과정과 치료에 관한 의미 있는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어 "앞으로도 정형외과는 필수 의료라 할 수 있는 국민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릎 관절의 염좌, 연골 및 인대 파열 등 외상으로 인한 주요 무릎 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80만 명의 무릎(슬)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의 환자가 입원 및 외래로 병원을 찾았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감소하던 환자수는 외부 활동이 확대되기 시작한 지난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철 홍보위원장(순천향대 서울병원 정형외과)은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정부의 초음파 검사 급여 기준 강화에 일부 수용했다. 급여화 이후 불필요한 검사를 비롯해 과다하게 검사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 기자간담회에서 어 홍 보험/정도관리이사는 급여화 이후 과도하게 사용된 초음파로 보험재정 및 의료현장 부담이 커지는 것을 우려했다. 초음파의학회 분석에 따르면 급여화 이후 2010년 부터 2020년 사이 검사건수는 30배, 금액은 10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연 이사장은 이처럼 과잉 늘어난 상황은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번 아웃’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불분명한 검사를 줄이기 위한 초음파 검사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대한의학회의 정회원과 같은 인력이 없어 유관학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공조해서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초음파 검사의 질을 높일 수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한의사 초음파 사용과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학회 나름의 기능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인증의 제도 조건을 완화해 참여도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한의사 초음파에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4월 27일 한 승엽 교수(계명의대)가 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 승엽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1년간이며 대한신장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고,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 승엽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장학회에서 학술, 윤리, 간행 위원, 일반이사, 수련-교육이사, 신장학회지 부편집장, 대구-경북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내과 분과장, 심사실장, 의료질 관리실장을 역임하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자문의원, 의료기관인증원 자원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장이식, 만성콩팥병의 권위자로 국제전문학술지 80편을 포함한 160 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한 승엽 신임회장은 “신장학회는 COVID-19의 격랑을 겪으면서도 발전을 이루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발전하고, 국민 곁에 다가가는 신장학회가 되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회원들과 소통하고 섬김을 바탕으로 신장학회가 균형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198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권성준 휴온스 이사와 민양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환경의 흐름에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주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춘곤 위원장은 "의약품 광고가 변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의약품 광고심의가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2023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명단 (위원 가나다 순) ▲위원장=장춘곤(성균관대학교 교수) ▲부위원장=권성
5년뒤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의료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연구업적 평가기준을 강화해 국내 1위, 세계 30위권의 ‘초격차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기관의 핵심 목표로 세웠다. 지난 3월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그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의료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이어 나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윤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외부 연구개발(R&D) 수주액은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해 150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에 그치지않고 향후 4년 동안 연구 인프라 구축 등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혁신 의학기술개발로 기술이전과 교원창업을 통해 고용창출과 생산효과를 높힌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윤총장이 밝힌바에따르면 고려대의료원은 차세대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등 IT 기술을 접목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며 향후 1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하며, 27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 천막농성장 안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료악법으로 인해 보건의료 붕괴위기의 절박함을 담고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투쟁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간호법은 보건의료 직역간의 상생과 화합을 저해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며 “이 악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되어 참으로 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도 단식투쟁에 동참했다. 강 회장은 “약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키는 행위에 매우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의 단식 투쟁을 통해 의료악법 저지에 대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투쟁의지를 강력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단식투쟁 첫 날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장들의 응원 방문이 이어졌다.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백설경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등 보건복지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