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관 꺾임 방지하는 의료 보조 장치 개발

  • 등록 2026.04.06 15:33:33
크게보기

수액관 꺾이는 현상의 효과적인 방지와, 구조가 단순해 저비용 제작과 대량 생산 가능
꺾임인한 수액 흐름 차단 예방과 혈액 역류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 낮추는 데 도움 될 것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김영일 교수 진료지원간호팀 신자영 간호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김영일 교수가 진료지원간호팀 신자영 간호사와 함께 수액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 꺾임을 방지하는 의료 보조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수액관의 꺾임 방지 장치(A Device That Prevents the Kinking of the Intravenous Line)’에 관한 기술로, 환자에게 수액을 투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액관의 절곡(kinking) 문제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고안됐다.

 

 

▲(왼쪽부터) 김 영일 교수, 신 자영 간호사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시행할 때 손등이나 발등에 삽입된 카테터와 연결된 수액관은 환자의 움직임이나 관절 위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굽어지는 절곡 부위가 생긴다. 이 부위가 심하게 꺾일 경우 수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액이 역류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영일 교수팀이 개발한 장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액관 절곡 부위를 외부에서 감싸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장치는 수액관의 상부와 하부를 각각 덮는 두 개의 커버 구조와 이를 연결·고정하는 체결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액관이 지나가는 안착 홈을 통해 절곡 각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

 

  특히 카테터와 연결되는 부위까지 구조적으로 안정화해 수액관이 꺾이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구조가 단순해 저비용 제작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술은 수액관 꺾임으로 인한 수액 흐름 차단을 예방하고 혈액 역류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의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액 투여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일 교수는 “수액 치료는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치료 중 하나지만 작은 문제로도 환자 불편이나 치료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장치가 임상 현장에서 수액 치료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리닉저널 clinic321@daum.net
Copyright @2008 클리닉저널.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클리닉저널 (ClinicJournal) | [121-737]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마포동 35-1) 현대빌딩 705호
Tel 02)364-3001 | Fax 02)365-7002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0 | 등록일 : 2018.03.22 | 발행일 : 2018.03.22 | 발행·편집인 : 한희열 Copyright ⓒ 2008 클리닉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linic3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