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The 57th Annual Congress of Korear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 2026)가 2026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회장 한부경 교수(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와 조직위원장 이재영 교수(학회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하 국내 초음파 전문가들이 기획하였으며, 전 세계 32개국에서 1165 명의 초음파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진 가운데,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해외 참가자 수가 37% 증가하며 대한초음파의학회의 국제적 관심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대한초음파의학회는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Meet the Professor ▲Categorical Course ▲KSUM Quiz Challenge ▲Special Focus Session ▲Live Demonstration ▲Hands-on Session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초 이론부터 최신 연구 동향, 실제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회 기간 동안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갑상선,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초음파물리, 치료초음파 등 다양한 세부 분야를 망라한 심층 강의와 연구 발표가 이어지며 초음파의학 전반의 최신 지견이 폭넓게 공유되었다. 초청 강의 78편과 구연 발표 64편, 포스터 발표 76편이 진행되며, 각 세션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대표적인 특별 강연인 '지산강연(Jisan Lecture)'에서는 Andrei Lyshchik 교수(Thomas Jefferson Universitv Hospital, 미국)가 'CEUS LI-RADS Update: What's Changing?'을 주제로 조영증강초음파(CEUS)를 활용한 간 병변 평가 기준의 최신 변화와 임상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중앙대학교병원 최병인 교수는 Beyond Visual Grading: Quantitative Ultrasound for Diffuse Liver Disease'를 통해 정량적 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미만성 간질환 진단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시연(Live Demonstration)과 실습 세션(Hands-on Session)이 강화되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실시간 초음파 검사 시연을 통해 실제 진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장비를 직접 다루며 검사 술기를 익힐 수 있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임상 중심 프로그램은 초음파 진료의 정확성과 표준화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학회 기간 중에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서울의대 조정연 교수, 부회장으로 울산의대 백정환 교수, 감사로 경희의대 박성진 교수가 선출되었고 향후 일년간 이사진들과 함께 본 학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음파의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 울 COEX에서 열리는 차기대회는 아시아 초음파 조영제 학술대회(Asian Conference on Ultrasound Contrast Imaging) 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