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수)

  • 흐림동두천 24.7℃
  • 맑음강릉 33.1℃
  • 흐림서울 24.5℃
  • 맑음대전 30.0℃
  • 맑음대구 35.5℃
  • 맑음울산 34.6℃
  • 맑음광주 31.8℃
  • 맑음부산 29.6℃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3.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8.8℃
  • 맑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6.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AI 활용 천연물 신약 후보 발굴’ 근감소증 치료 가능성 제시

AI·인실리코 융합 플랫폼으로 천연화합물 발굴 , 의료·바이오 산업 활용 기대
천연화합물 '아멘토플라본' 근육량 증가 및 근력 향상 등 동물실험으로 입증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임정호 연구교수 연구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연구팀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천연화합물을 발굴하고, 근감소증 치료 가능성을 입증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천연물의학 및 대체의약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파이토메디신(Phytomedicine), 영향력지수(IF)=11.3>에 게재됐으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소개되는 등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임정호 연구교수와 의생명공학과 세이드 아마드(Syed Sayeed Ahmad) 연구교수가 공동 제1저자,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인실리코(In si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 가상실험)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국내 천연자원으로부터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천연화합물을 발굴하고, 이를 의료·바이오  ▲(왼쪽부터) 세이드 아마드 연구교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        최인호 교수, 임정호 연구교수                    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근육 성장 억제 인자인 미오스타틴(Myostatin)을 표적으로 설정하고, AI 기반 인실리코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은행잎(Ginkgo biloba)과 부처손(Selaginella tamariscina)에 함유된 천연화합물 아멘토플라본(Amentoflavone)을 발굴했다”면서 “근육줄기세포 실험을 통해 후보 물질의 근육형성 촉진 효과와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근육 위축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해당 물질이 근육량 증가와 근력 향상, 운동능력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최인호 교수(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장)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근감소증(Sarcopenia)과 근육 손실 질환이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사회·의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발굴한 천연화합물은 향후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 소재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인실리코 기술에 AI를 융합한 연구 플랫폼이 확립됨에 따라, 향후 천연물 연구와 산업화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