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목)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1℃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3.2℃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9.0℃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제품

"키트루다', 방광암의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자리매김

무사건 생존 평가에서 사건 발생 위험 60%, 전체 생존 평가에서 사망 위험 50% 낮춰
약물치료와 수술을 하나의 연속된 치료 계획으로 설계해 수술 전후 치료를 적절히 이어 가야한다
한국MSD, 키트루다 근육침습성 방광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7월 8일, 시스플라틴 포함 항암화학요법이 불가능한 근육침습성 방광암(MIBC) 환자 대상 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으로 환자들의 ‘수술 전 보조요법 및 근치적 방광절제술 이후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은 한국 MSD(대표이사 김 알버트)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의 근육침습성 방광암(MIBC) 적응증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2일 개최됐다.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은 70대 이상 환자가 58.4%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약 50%의 환자가 전이를 경험할 정도로 공격적인 양상을 보인다. 표준 치료로 근치적 방광절제술 전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권고되나, 고령이나 신기능 저하 등으로 시스플라틴 투여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 전후 전신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

 

허가의 근거가 된 KEYNOTE-905 3상 임상은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거나 거부한 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엔포투맙 베도틴 수술 전후 병용요법과 수술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중앙 추적관찰 기간 25.6개월 시점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술 단독군 대비 무사건 생존(EFS) 평가에서 사건 발생 위험을 60% 감소시켰으며(HR=0.40 [95% CI, 0.28-0.57]; p<0.001), 전체 생존(OS) 평가에서 사망 위험을 50% 낮췄다(HR=0.50 [95% CI, 0.33-0.74]; p<0.001).2 병리학적 완전관해(pCR)는 병용요법군 57.1%, 수술 단독군 8.6%에서 확인됐다.

 

해당 병용요법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와 대체로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병용요법군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가려움증(47.3%), 탈모(34.7%)였고, 가장 흔한 면역 매개 이상반응(irAE)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14.4%)과 중증 피부 반응(13.8%)이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는 “근육침습성 방광암은 수술이 가능한 시점에도 미세전이와 재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이나 신기능 저하로 시스플라틴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수술 전후에 활용할 수 있는 전신치료가 제한적이었다”며 “KEYNOTE-905 임상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술 단독군 대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뿐 아니라 무사건 생존과 전체 생존도 개선했다. 이는 수술 전 종양 반응과 함께 생존 지표에서도 이점을 확인한 결과라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전신치료를 시행하는 만큼, 약물치료와 수술을 하나의 연속된 치료 계획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환자의 신기능과 전신상태를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중 이상반응과 수술 후 회복 상태를 면밀히 살펴 수술 전후 치료를 적절히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키트루다는 방광암 치료 여정 전반에 걸쳐 임상 근거를 축적하며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혀 왔다”며 “특히 이러한 연구 성과를 실제 환자의 치료 접근성으로 연결해 온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2차 단독요법(KEYNOTE-045)은 방광암 분야에서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지난 2022년 급여를 적용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진행성 방광암 1차 치료와 근육침습성 방광암의 수술 전후 치료 전략으로까지 연구와 치료 범위를 확장하며 방광암 치료 여정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1”며 “방광암은 질환 단계와 환자 특성에 따라 필요한 치료 전략이 다른 만큼, 각 환자군에 남아 있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MSD는 새로운 병용요법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에 이르기까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방광암 환자들의 치료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EYNOTE-A39 연구에 기반한 키트루다-엔포투맙 베도틴 병용요법은 2026년 10월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희승 전무는 “이번 급여 적용이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혁신 의약품의 가치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