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흥원이 K-BIC STAR DAY를 개최한다. 이번 제1회 K-BIC STAR DAY는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테마로 20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AI 분야에서 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을 진행하는 회사는 6개사로, 버즈폴, 두에이아이, 오퍼스원, 유엠아이옵틱스, 제이어스, 리퓨어생명과학이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이성규 팀장은 1회 테마에 인공지능을 선정한 이유와 관련해 " 구글, IBM, 텐센트 사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미래핵심사업으로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추진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 선포를 통해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6개사는 총 지원한 18개 AI 지원기업들 중 전문위원이 기술력 높은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에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성규 팀장은 K-BIC STAR DAY의 차별점으로 행사 당일 기업 발표에 관련분야 임상의사가 참석해 보완사항을 제안하는 등 사업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점을 꼽았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4대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상근부회장은 장병원 삼성제약 부회장(전, 식약처 초대 차장)이 이사장단에 추천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을 차기 이사장에 선임했다. 이관순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했고 198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장, 연구개발본부 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그는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등 신약개발 역량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장단은 갈원일 상근 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후임 상근 부회장 후보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을 추천하고,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하게 된다. 부회장 등 상근 임원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총회 보고로 인선 절차가 완료된다. 이사장단은 이와 함께 이재국 상무이사를 차기 전무이사로 승진 추천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최대 잠복기간인 14일이 지나 17일 만에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28번 환자)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서 정확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하기도 1개, 상기도 2개의 2가지 종류의 검체를 채취해 시행한다. 하기도 검체는 멸균용기에 기침을 유도해 가래를 채취하는 방법이다. 상기도 검체 채취는 구인두(입)와 비인두(코)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의협은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음성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양의 검체를 채취하는 등 올바른 방법으로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검체 채취 시 반드시 멸균된 플라스틱 면봉을 이용해야 하며, 바이러스들이 세포 안에서 증식하므로 환자가 다소 불편해하더라도 충분한 점막세포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KMA 코로나팩트 앱에 게시, 하기도 및 상기도에서의 검체 채취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의협은 상기도 검체 채취 시 멸균된 플라스틱 면봉 사용을 권장한다며, 구인두 검체의 채취 시 후인두벽과 구개편도를 여러 번 문질
"특별한 질병 없는 정상 성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건 아니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관련 권고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WHO, CDC 등 공중보건학적 권고에 따르면, 정상 성인이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활동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며 ▲폐질환, 천식, 독감, 면역계질환 등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다수의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직업군, ▲노약자나 어린 아이 등 건강취약집단에 속하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점약국에서 공급되던 소아뇌전증 치료제 의료용 대마 CBD오일 안정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0년 한국희귀, 필수의약품센터 지원 예산에 위탁배송 사업 예산이 미반영됐기 때문이다. 작년 3월부터 시행됐던 위탁배송 시범사업은 올해 2월 5일 종료됐다. 시범사업 의약품의 특성상 종료 이후에는 센터 방문수령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의료용 대마 CBD오일(에피디올렉스) 공급에도 변경 사항이 생긴 것이다. 사업운영동안 CBD오일은 의료용 대마관리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고를 확보하고, 거점약국을 통해 의약품 전문 위탁배송을 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50여 개의 거점약국을 지정하여 의약품 접근성 향상으로 이용 환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사업비 예산 미반영으로 CBD오일 약품은 센터 직접 수령만 가능하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CBD오일의 재고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주문 시 수입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약품수령기간이 7일 이내에서 15주 내외로 연장되며, 개별수입 진행으로 약값과 유통비가 상승될 것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의료용 대마 안정 공급을 위해 정부에 거점약국을 운영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팀장 김동근 부회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제2차 행동지침을 전국 23,000개 약국에 긴급 시달했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로서 대국민 안내 포스터 2종을 긴급히 제작하여 전국 약국에 배포하는 한편,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손소독제의 자가 제조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통단계에서의 손소독제·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동 위생용품의 공급 재개시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일정 수량의 필요량을 적절히 나누어 전달하도록 전국 약국에 안내했다. 또한 일반약 상담 판매시 발열, 기침(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최근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접촉 여부 등을 질의·확인하여 1339 연결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 비상대응팀은 손소독제 대용품으로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소아 흡입 주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소독용 에탄올과 글리세린을 혼합하여 자가 제조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정확한 제조방법은 약국을 통해 문
대한당뇨병학회가 신임 이사장 취임을 맞아 사회 운동 참여를 높이고 전문성 끌어올려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당뇨병 치료근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윤건호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학회는 향후 2년간 중점 활동 목표로 ▲사회 환경 개선, ▲정부 정책에 능동적 참여, ▲세계적인 학회로 비상하는 것을 꼽았다.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학회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상설화해, 당뇨병 인식 개선과 건강한 환경구축을 위한 사회 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호 이사장은 "환자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환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업무를 도출, 학회가 솔선해 환자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당뇨병학회, 시·당국,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적인 당뇨병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 개선 프로그램 Cities Changing Diabetes(CCD) 활동을 강화한다. CCD는 전 세계 26도시가 참여한 당뇨병 예방 사회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동참하고 있다. 학회는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1차 의료 중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1형
"실내공간이 아닌 일반대기 환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이 없다." 대한의사협회는 이 바이러스가 격리시설 밖, 대기 공기와 같은 외부환경을 거쳐 주변 시설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실질적 위험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실내공간이 아닌 일반대기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 입자는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으며, 바이러스 자체 역시 생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할 아산, 진천 지역주민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30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 보건당국이 의학적 사실에 기초해 지역주민에게 위험성이 없음을 소상하게 알리고, 입국 국민이 안전하게 격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대집 회장은 "감염병 관리의 핵심은 해외유입환자의 차단을 위한 검역관리, 국내 발생 환자의 2차 감염 예방과 적극적 감시, 그리고 최선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제공"이라며, 국적항공사의 중국 운항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검역관리를 위해서 중국발 국내 입국 항공편의 단계적 제한 및 중단조치와 같은 적극적 대책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어 최 회장은 마스크 등 기본 방역 용품이 원활히 공급돼야한다며,"방역당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요양기관의 ITS(해외여행력 정보)작동과 설치를 재차 당부했다. 아래는 심평원이 설명한 ITS시스템 설치 및 작동 여부 확인방법이다. ITS시스템이 설치되었는지는 아래와 같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요양기관내 접수시스템에서 가상 주민번호 입력 후 팝업을 확인하시거나 2. 윈도우 오른쪽 하단 '세균모양' 아이콘 더블 클릭하여 가상 주민번호 입력한 후 팝업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윈도우 오른쪽 하단 '십자모양' 아이콘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 클릭/사용자정보/감염병 조회에서 주민번호 입력한 후 팝업을 확인 하십시오. ITS시스템이 확인이 안 될 경우 아래와 같이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4.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접속/모니터링/DUR정보/DUR안내/자료실(246번) 참조 프로그램을 설치 하십시오. 5. 세부 설치 및 활용 방법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 팝업링크(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사용자 매뉴얼)를 참조 하십시오.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감염병 정보 확인은 ITS, DUR 시스템을 통해 접수, 진료, 처방단계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심사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이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해야 할 대상자가 의료기관으로 방문한다는 것은 방역이 뚫린 거라고 볼 수 있다. 정부 주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을 열고 ‘반 박자 빠른 방역’을 강조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의 회선 증설과 지역 보건소 연락망 구축 개선, 후베이성이 아니더라도 중국을 다녀와 폐렴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에도 선별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안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로 먼저 연락, 국가 지정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협은 신고대상자와 관련해 ‘영상의학적 폐렴 진단’으로 기준을 확정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는 매우 적용되기 힘들다며, 폐렴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에도 선별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안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정의 제4판 기준에 따르면, 3번째 신고대상은 ‘14일 이내의 중국 방문력과 동시에 영상의학적으로 확인된 폐렴이 나타난 자’로 정의되어 있는데,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간호사 국가시험이 치러진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조정숙 이사(홍보위원장),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등 대한간호협회 임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시험장을 방문하여 따뜻한 음료와 생수, 간식 등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신경림 회장은 시험장을 방문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을 만나 간호사 국가시험의 진행경과 및 현황을 설명 듣고, 시험 전 각 교실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살폈다. 신경림 회장은 “앞으로 대한간호협회 회원이 될 소중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며 “수험생 모두가 간호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우리나라 간호계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간호협회도 젊은 후배들이 제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가 대법원이 창원경상대병원시설 내 약국개설에 허가취소를 확정한 판결에 대해 ‘의약담합을 예방하고, 국민건강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의료기관과 약국이 상호 공간적·기능적으로 분리되어야 한다는 의약분업의 원칙이 재확인되었다고 약사회는 평가했다. 그간 경남 약사들이 1인시위를, 전국 약사들은 탄원서를 보내면서 ‘의료기관 부지 내 약국개설’을 반대한 이유가 약국개설장소의 제한 기준이야말로 의약 담합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실효적인 수단이자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가장 최소한의 장치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약사들의 약사법상 장소적 제한을 위반하여 개설된 약국이 없는 환경에서 영업할 권리와 담합 우려가 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를 인정받았다”며, “또한 환자들도 자신의 건강권을 침해받지 않고 증진시킬 수 있는 개별적 이익까지 법률로 인정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이번 판결이 천안 단국대병원 복지관,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부지 내 약국개설을 판단하는 재판부에 보다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불법, 편법적인 약국개설 시도를 통해 약국을 부대시설로 인식하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