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내 급성중증 희귀질환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평균 5.5일만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유전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속유전체(Rapid whole genome sequencing): 시료 채취부터 유전체정보 생산·분석 및 최종 유전진단까지 전과정을 빠르게 진행하여 질환 원인 유전변이 발굴하는 기술 ※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Scientific Reports」(2026년 5월, ePublished)에 게재 ▲ 장 윤실 교수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장윤실 교수팀과 공동으로 중증신생아 신속유전체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수행했으며,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20명의 급성중증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속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 신생아중환자실(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출생 후 30일 이내 미숙아, 저체중아 등을 포함한 중증질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관리·치료하는 집중치료실 유전질환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빠른 증상 악화와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 때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서면)하여 총 15건의 산업융합 규제특례 관련 사항을 논의하였다.(12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제 심의·승인, 3건 제도운영 등 보고). 특히 의료·수송·에너지 분야 중심의 다양한 과제를 의결하였다. * 위원장(산업부 장관), 관계부처 차관급, 민간위원 등 25인 이내 **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험‧검증하거나 시장에 우선 출시 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하는 제도 앞으로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림프종(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 환자는 본인의 인체 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완료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할 수 없었지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상업용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 경우에도 치료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였다. *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치료 등 (첨단재생바이오법 제2조) 동 과제는 산업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
작년 6월 평균기온은 22.9℃로 평년보다 1.5℃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와 더불어 위험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는 예측 기반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과 협력하여 온열질환 예측모델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하였다. 질병관리청과 기상청은 2024년 보건·기상 데이터 기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상청 기상융합서비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온열질환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공동추진하였다. 또한 2025년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의료기관, 보건소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였다. 나아가 올해는 대국민 누리집인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측정보를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온열질환자, 기상변수 등을 고려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의 오늘부터 글피까지의 온열질환 발생위험을 4단계로 구분하여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본인의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공단 방문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모바일과 공단 누리집에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 발급을 위해 본인(또는 대리인)이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단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과 누리집(www.nhis.or.kr)에서 본인 인증(간편인증 등) 후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비대면)방식으로 제공하는 열람·발급 서비스는 개인이 받은 진료내역 중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상병정보 등 12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하게 최대 10년간의 진료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개시일 기준으로 1년씩 조회(최대 10년간)를 할 수 있으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한 서식으로 발급(PDF파일 내려받기) 가능하다. ※ 조회 건수가 500건을 초과(총 진료건수 기준)할 경우 조회기간 조정(축소) 필요 공단은 이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의 디지털(비대면) 제공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은 물론, 지사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도 함께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희귀암연구사업단(단장 김준혁)은 희귀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희귀암정보포털(rarecancer.kr)’을 구축해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희귀암은 개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낮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국내 환자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한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정보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GARD*와 미국 희귀질환 단체 NORD** 등 해외 공식 정보를 참고하고 국내 희귀암 연구그룹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공익적 희귀암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희귀암정보포털은 ▲희귀암 질병정보 검색부터 임상시험 정보연계 ▲환우회 및 커뮤니티 정보 ▲전문 의료진 및 병원 검색 ▲온라인 상담(Q&A) 서비스 등 환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연계된 후원 시스템을 갖추어 희귀암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포털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우리나라 성인의 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식수준과 실천현황을 조사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의 주요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암관리법에 근거해 국민의 암 예방 관련 인식과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전국 만 20~79세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일대일 면접 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 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 여부와 실천 수준 을 중심으로 심층 조사하였다. □ 암, ‘일상 속 관리 가능한 질환’ 인식 정착...능동적 예방 인식 확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인 예방 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높은 인식 수준은 실제 암 발생 구조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비만, 신체활동 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월 24일(화)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하여,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을 심의ㆍ의결하였다. 그간 정부는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효과적인 암관리를 추진하고자 지난 30년간 4차례 종합적인 암관리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 「암정복10개년계획」 제1기(’96~’05)ㆍ제2기(’06~’15), 「암관리종합계획」 제3차(’16~’20)ㆍ제4차(’21~’25) 그 결과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미국,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며, 국가암검진 6대 암*의 5년 상대생존율**(’19~’23)은 69.9%로, 약 20년 전(’01~’05, 50.7%)과 비교하여 19.2%p 상승하였다. 또한 6대 암의 52.9%가 국한*** 단계에서 조기 발견(’23년 기준)되고, 이 경우 5년 상대생존율(’19~’23년 기준)은 92.0%에 육박하므로, 국가암검진의 중요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었다. * 국가암검진 대상인 6대 암 : 위, 유방, 대장, 간, 폐, 자궁경부 ** (상대생존율) 암환자를 동일한 성별, 연령군의 일반인과 비교해 환자 집단이 생존한 비율 *** (국한, loc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고혈압 위험*이 있는 국민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2월 24일 공개했다. * 주의 혈압 또는 고혈압 전(前)단계인 경우 - 주의 혈압 : 수축기혈압 120-129 mmHg 이고, 이완기혈압 80 mmHg 미만 - 고혈압 전단계 : ① 수축기혈압 130-139 mmHg 이거나, ② 이완기혈압 80-89 mmHg 이번 가이드는 대학교, 보건소 등을 통해 모집한 고혈압 위험이 있는 국민 153명이 참여하여 식이 조사(2주), 영양소 섭취 평가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19~’23) 분석 후 8주간의 적용을 거쳐 개발되었다. 가이드는 연령별(청·중·장·노년) 섭취 식품의 종류, 식습관 분석, 영양소 섭취 평가 등에 대한 점검표를 제공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식생활 관리 유형을 세분화하여 ▲혈압을 낮추는 똑똑한 식사 ▲혈압을 낮추는 외식·배달 요령 ▲혈압 잡는 채소 섭취 습관 등 맞춤형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위험이 큰 장년·노년 뿐만 아니라 청년, 중년 등 식생활에 소홀하기 쉬운 연령층에서도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건강한 식생활 식사 지침’을 제시한다. 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소변 내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분석물질로 최초 적용한 방광암 진단 보조 목적의 국산 ‘유전자검사시약’을 신개발의료기기**로 1월 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 PENK(Proenkephalin)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 조절,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 사멸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 중 하나로, PENK 유전자가 메틸화되는 경우 PENK 단백질이 발현되지 않음 ** 기존 제품과 비교 시 작용원리, 원재료, 사용방법, 성능, 사용목적 중 어느 하나 이상이 완전히 새로운 의료기기(「의료기기법」 제8조) 해당 제품은 혈뇨가 있으며 방광암이 의심되는 만 40세 이상 환자의 소변에서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출하여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 진단을 보조하는데 쓰인다. * 고등급: 점막층 아래로 침윤은 없지만 예후가 나쁜 방광암 ** 침윤성: 점막층 아래로 침윤된 종양을 크기에 따라 분류 이 제품은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기존 진단 검사*에 사용되던 단백질 기반 검사 방식의 면역진단 제품보다 임상적으로 효과성(임상적 민감도, 특이도)**이 개선되었다. * 기존 진단 제품 : 임상적 민감도
2026년 1월 1일부터 다제내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된 경우,치료에 필요한 약제를 요양급여와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에따라 해당 접촉자는 6개월간 레보플록사신 치료를 본인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다제내성 결핵은 결핵 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으로, 감수성 결핵보다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 (리팜핀 내성만 확인되고 이소니아지드 내성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포함)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체내에 소수의 살아있는 균이 존재하나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이 없고 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조치는 「2026 국가결핵관리지침」개정에 따른 것으로, 다제내성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도 잠복결핵감염 단계에서 치료를 권고하도록 기준을 보완한 것이다. 그동안 결핵환자의 접촉자는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는 경우 결핵을 90% 예방할 수 있어 치료를 적극 권고해 왔고,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대상(’21.7월~)으로 본인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한국언론학회*(학회장 정성은)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해 추진된 정책연구, 「신종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 모델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 연구책임자 : 김경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전 한국언론학회장) 인포데믹(Infodemic)은 ‘감염병 정보가 과도하게 넘쳐나 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정보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현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그 중대성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미 경고한 바 있다.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등재된 연구에 따르면 감염병 허위정보에 노출된 사람들은 감염병 예방행동 준수율이 낮아지거나 예방접종을 지연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감염병 허위정보로 유발된 행동 변화는 인명, 경제적 피해로 이어지는데,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터는 백신 거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매일 약 5천만 달러(약 7백억원)에 ▲연구책임자 김 경희 교수 서 최대 3억 달러(약 4천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학술협의회 역시 9개월간 최소 2,800명의 예방 가능한 사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페뉴바이러스과(phenuivirus) 프로토타입 백신 개발 사업의 하나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기반 백신 설계부터 임상 1·2상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 과제명: Development of an SFTSV mRNA vaccine as a prototype for Phenuivirus vaccines(’25.09.~’30.12., CEPI 예산 약 250억) SFTS는 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며 고열,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을 유발해 국내 고령층에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증 감염병이다. 매년 발생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가 부재하여 신속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질병청은 2023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마련하여, 우선순위 백신 9종을 선정하고,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와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SFTS 백신 개발 착수는 해당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