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5년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 현황과 특성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2025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8월 26일(수)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손상 예방 정책 수립 및 활용을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붙임 1)’ 결과로, 손상의 원인 및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된다. 1. 응급실 방문 환자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 조사에 참여하는 29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총 98,615명이며 이중 입원한 환자는 23.8%(’24년 23.7%), 사망한 환자는 2.3%(’24년 2.6%)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다. * 소비자보호원과 MOU 체결로 ’25년부터 소비자보호원 연계병원(6개) 데이터를 포함한 총 29개 병원(기존 23개 참여병원, 신규 6개 연계병원) 자료 분석 실시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가 56.0%로 여자(44.0%)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70-79세 9.9%, 80세 이상 9.5%)이 19.4%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0-9세(17.2%)가 높은 비율을 차지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고령층과 어린이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2. 손상환자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국내에서 시행 기관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자궁경부암 근접치료(Brachytherapy)를 개원 이후 25년간 중단 없이 이어오며, 국내 표준치료를 지켜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방사선종양학과를 운영하는 기관은 109곳이지만, 근접치료 장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은 25곳에 불과하다. 방사선원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높은 유지비용과 방사선 안전관리, 숙련된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전문 의학물리학자·방사선사·간호사 등 근접치료에 특화된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어서 많은 의료기관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앞줄 가운데 흰 가운)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국립암센터는 지난 25년 동안 근접치료를 중단하지 않았다. 특히 2008년 국내 최초로 MRI 기반 영상유도 근접치료(MRI-guided brachytherapy)를 도입해 보다 정밀한 치료를 시작했으며, 2025년 12월 기준 영상유도 근접치료 환자 1,058명을 치료했다. 이 가운데 734명은 MRI 기반 치료를 받았으며, 324명은 CT 기반 영상유도 근접치료를 시행 받았다. 국립암센터는 개원 이래 지금까지 자궁경부암 환자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고 행동심리증상을 완화 시키는 치매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 연구*’결과를 통해 치매환자의 치료 지속성이 향상되고 치매 중증도 진행 지연과 행동심리증상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매와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으며,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의료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구 결과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62개소, 치매관리주치의는 77명이었으며, 총 5,974명의 치매환자가 시범사업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치매전문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5,655명(94.8%)이었고, 만성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319명(5.3%)이었다. 시범사업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치매 치료의 지속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치매환자는 진료집중도가 95.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오남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등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비만에 해당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함을 8일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❶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또는 ❷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 체질량지수(BMI) = 몸무게(kg) / (신장(m))2 ** 이상혈당증(제2형 당뇨병 등),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 청소년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을 사용 시에도, 청소년은 성장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 섭취 부족 및 체중 감소를 주의해야 하며,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인한 탈수, 급성 췌장염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요구된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다이어트 약’으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비만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등록 가능한 장애유형에 ‘췌장장애’를 신설하고 내부장애 등록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췌장장애 유형 신설은 2003년 5개 장애유형을 신설한 이후 23년 만이다. * (’88년, 5개 유형) 지체·시각·청각·언어·지적 + (’00년, 10개 유형) 뇌병변·정신·자폐·신장·심장 + (’03년, 15개 유형) 호흡기·간·안면·장루요루·뇌전증 + (’26년, 16개 유형) 췌장 이번에 새롭게 인정되는 췌장장애는 당뇨병 중에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손상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지속적인 인슐린 투여와 혈당 관리가 필요하고 심한 저혈당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 치명적인 급성 합병증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심각한 제약이 있으므로 장애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췌장장애를 새로운 장애유형으로 신설하였다. 등록 이후 췌장장애인은 공공시설 이용료, 전기·통신 요금, 공과금 감면과 각종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장애인서비스지원 종합조사의 점수, 소득수준 등 서비스별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6’에서 대한간암학회와 공동으로 ‘2026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2년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축적된 최신 연구 결과와 국내 임상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진단부터 국소치료, 방사선치료, 전신치료(항암치료)에 이르기까지 간암 진료 전반의 권고안을 개정해 국내 간암 진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 기반의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전신치료 전략을 전면 재정비했다는 점이다. 우선 개정안에서는 2022년 가이드라인 당시 도입 단계에 머물렀던 다양한 면역항암제 조합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니볼루맙-이필리무맙 등을 주요 1차 치료로 권고했다. 특히 그동안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장 고민이 깊었던 ‘1차 면역항암제 치료 실패 후 어떤 약제를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치료 전략을 국내 최초로 체계화했다. 개정안은 1차 치료 실패 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렌바티닙, 소라페닙 등의 표적치료제나 또 다른 면역항암제 조합을 선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내 급성중증 희귀질환 신생아의 유전질환을 평균 5.5일만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유전체*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 신속유전체(Rapid whole genome sequencing): 시료 채취부터 유전체정보 생산·분석 및 최종 유전진단까지 전과정을 빠르게 진행하여 질환 원인 유전변이 발굴하는 기술 ※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Scientific Reports」(2026년 5월, ePublished)에 게재 ▲ 장 윤실 교수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장윤실 교수팀과 공동으로 중증신생아 신속유전체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확인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수행했으며, 유전질환이 의심되는 20명의 급성중증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속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 신생아중환자실(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출생 후 30일 이내 미숙아, 저체중아 등을 포함한 중증질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관리·치료하는 집중치료실 유전질환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빠른 증상 악화와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 때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서면)하여 총 15건의 산업융합 규제특례 관련 사항을 논의하였다.(12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제 심의·승인, 3건 제도운영 등 보고). 특히 의료·수송·에너지 분야 중심의 다양한 과제를 의결하였다. * 위원장(산업부 장관), 관계부처 차관급, 민간위원 등 25인 이내 **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험‧검증하거나 시장에 우선 출시 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유예 또는 면제하는 제도 앞으로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림프종(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 환자는 본인의 인체 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완료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할 수 없었지만,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상업용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 경우에도 치료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였다. *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치료 등 (첨단재생바이오법 제2조) 동 과제는 산업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
작년 6월 평균기온은 22.9℃로 평년보다 1.5℃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와 더불어 위험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는 예측 기반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과 협력하여 온열질환 예측모델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하였다. 질병관리청과 기상청은 2024년 보건·기상 데이터 기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상청 기상융합서비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온열질환 예측 모델 개발 과제를 공동추진하였다. 또한 2025년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의료기관, 보건소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였다. 나아가 올해는 대국민 누리집인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측정보를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온열질환자, 기상변수 등을 고려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의 오늘부터 글피까지의 온열질환 발생위험을 4단계로 구분하여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본인의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공단 방문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모바일과 공단 누리집에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 발급을 위해 본인(또는 대리인)이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공단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과 누리집(www.nhis.or.kr)에서 본인 인증(간편인증 등) 후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비대면)방식으로 제공하는 열람·발급 서비스는 개인이 받은 진료내역 중 진료일자, 요양기관명, 상병정보 등 12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하게 최대 10년간의 진료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개시일 기준으로 1년씩 조회(최대 10년간)를 할 수 있으며, 지사 방문발급과 동일한 서식으로 발급(PDF파일 내려받기) 가능하다. ※ 조회 건수가 500건을 초과(총 진료건수 기준)할 경우 조회기간 조정(축소) 필요 공단은 이번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의 디지털(비대면) 제공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은 물론, 지사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도 함께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희귀암연구사업단(단장 김준혁)은 희귀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희귀암정보포털(rarecancer.kr)’을 구축해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희귀암은 개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낮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국내 환자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한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정보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GARD*와 미국 희귀질환 단체 NORD** 등 해외 공식 정보를 참고하고 국내 희귀암 연구그룹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공익적 희귀암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희귀암정보포털은 ▲희귀암 질병정보 검색부터 임상시험 정보연계 ▲환우회 및 커뮤니티 정보 ▲전문 의료진 및 병원 검색 ▲온라인 상담(Q&A) 서비스 등 환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연계된 후원 시스템을 갖추어 희귀암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포털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우리나라 성인의 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식수준과 실천현황을 조사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의 주요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암관리법에 근거해 국민의 암 예방 관련 인식과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전국 만 20~79세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일대일 면접 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 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 여부와 실천 수준 을 중심으로 심층 조사하였다. □ 암, ‘일상 속 관리 가능한 질환’ 인식 정착...능동적 예방 인식 확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인 예방 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높은 인식 수준은 실제 암 발생 구조가 변화하는 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비만, 신체활동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