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는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맞춤형치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 인공지능 개발 콘테스트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테스트는 MRI를 이용한 ‘뇌경색 발생 시간 예측’,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유방암 전이 여부 진단’, ‘뇌종양 MRI 영상 분할’, ‘심장 CT 영상 분할’ 총 네 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팀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구축한 신뢰도 높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병리영상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대회 기간 동안 의료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만들어낸다. 콘테스트에 활용되는 모든 의료 데이터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는 익명화된다. 또한 콘테스트는 클라우드 상에서만 진행되며, 참가자자들이 데이터를 개인적으로 저장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콘테스트 종료 후에는 의사와 인공지능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속도를 평가한다. 각 주제별 1, 2위 팀에게 총 상금 1천 200만원이 수여되며, 그 중에서 성과 발표 우수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실장: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최근 개최된 ‘제6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 교육자료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그간의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해 자체 제작해 사용 중인 환자 교육자료 중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암성 통증 조절과 진통제 바로 알기’란 환자 교육 자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교육자료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순남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을 이끌며 우리나라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정착에 대외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실은 2014년 4월 개소해 말기환자 돌봄 활동을 해 오다가 지난 2017년 8월에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호스피스·완화의료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2011년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몽골,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등 보건의료 취약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교육 및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은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의료지원 확대 및 도시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와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보건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수행의 일환으로 보라매병원은 지난 9월 30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6명을 초청해 의료진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실시했다. 밧티에이병원은 2007년 기준 모자보건 지표가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설립된 모자중심의 특화병원이다. 하지만 노후된 병원 시설과 장비 로 인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변 선진국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에서는 ▲산부인과 수술에서의 마취 방법 ▲경부 암 진단 및 관리법 ▲산과적 출혈 처치법 등 모자보건과 관련한 맞춤식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실습 위주로 진행해 연수를 받는 의료진들이 몸소 체험하며 배울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지내며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컨시어지란 진료 외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로, 환자가 입국 전 진료의뢰부터 진료지원, 통역, 차량 및 항공예약 등 타국 진료를 받기위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서비스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작년 한 해에만 1만 5천 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에 앞서 기본적인 의사소통부터 문화의 차이, 항공과 숙박 등 치료 외의 장벽이 높아 쉽게 한국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중동환자만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공했던 기존의 컨시어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더욱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동,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몽골, 중국 총 4개 언어권에 대한 전문 컨시어지 업체를 최근 선정했다. 암, 장기이식,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교통과 숙박예약, 비자문제 등 각종 행정 처리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심적 부담을 줄이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치료 효과 극대화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도입한 녹취 서비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도 이러한 행보의 일환이다. 셀바스AI사가 개발한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료진의 판독 소견을 실시간으로 녹음해 저장한 후, 이를 텍스트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녹취와 문서화 서비스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영상 검사 판독 소견을 보다 빠르게 입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판독 결과를 전할 수 있도록 최근 셀비 메디보이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는 “기존의 영상검사 판독을 문서화 하는 과정은 판독 내용을 녹음 후 전사자가 녹음 내용을 들으며 타이핑한 내용을 의사가 다시 확인하거나 의사가 직접 판독 내용을 타이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검사 결과와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 분들에게 좀 더 빨리 피드백을 드릴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과 같은 의료 영상 정보는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 한 명이 판독 결과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과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회장 남동철)이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베다니마을 뜨란채·요양원을 찾아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베다니마을은 소외된 이웃, 장애인 등이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고 교육을 실시하는 노숙인 자활시설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에는 외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 의사와 간호부, 약제팀, 재활치료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일반검진팀, 보험심사팀, 사회사업팀, 총무팀 등 9개 지원부서의 교직원 가족 3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베다니마을에 거주 중인 행려 장애인과 노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진료과 진료 및 혈압·혈당검사, 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물리치료, 수액치료 등을 실시하고 약 처방을 했다. 봉사에 함께 참여한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기관 시설 정비 등 월동 준비를 도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어 “베다니마을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노인들은 노령질환 및 만성질환, 식이 불균형 등을 겪는 반면에 집단 거주로 인해 질병을 조기에 제때 발견하기 어렵다”며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국내 최초로 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6층에 새롭게 마련된 로봇재활치료센터에는 2011년 도입했던 로봇 보행치료기(Lokomat V5) 뿐만 아니라, 최신형 로봇 보행치료기(Lokomat V6+Free D)와 Andago 장비가 도입됐다. 로봇 보행치료기는 환자가 각 관절에 정밀 센서가 부착된 로봇 다리를 착용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적절한 힘을 지원받으며, 정상인의 걸음걸이에 가장 근접한 패턴의 보행 훈련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ndago 장비는 로봇 보행치료기 다음 단계의 치료 장비로, 임의로 보행 경로, 장애물 단계를 사용해 훨씬 다양한 보행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한다. 로봇재활치료센터에는 상지로봇치료장비(Robotic Upper Extremity Training System)와 Erigo 장비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상지로봇치료장비는 대형 화면 속의 실제 생활과 유사한 삼차원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팔 보조기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신체능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정밀하고 섬세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로봇 스탭퍼가 장착된 Erigo 장비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은 환자의 허벅지와 종아리에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7일 광진경찰서와 응급의료기관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는 광진경찰서, 건국대학교병원, 혜민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광진구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112종합상황실과 긴급신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협의했다. 더 나아가, 병원 측에서 경찰의 순찰을 희망할 경우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돼 보다 안전한 응급실 운영이 가능해졌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신속출동, 조치 및 엄정수사와 의료진의 수사 협력을 상호 확인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의료진 대상 범죄예방 및 폭력사건 엄정대응, 응급의료 현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안전한 응급의료환경 기반 조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1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당뇨병 건강강좌와 걷기대회로 준비된다. 건강강좌에서는 △당뇨합병증 관리, △손쉬운 간식 선택법, △겨울철 실내운동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강동구 일자산으로 이동해 1시간가량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한 후 혈당검사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경 내분비대사내과장은 11회 위풍당당 걷기대회를 준비하며 “일상에서 즐겁게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평소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당뇨병을 극복하는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연말 불우환자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28일 '이화치과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프로그램 1과 프로그램 2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과 B142호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1은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김영호 아주대 치과 교수와 양병은 한림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치주염(Periodontitis)과 임플란트주위염(Periimplantitis)(김창성 연세대 치주과 교수) ▲근관 세척과 충전의 최신 경향(정일연 연세대 치과보존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철환 단국대 치과 교수와 장현석 고려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의 현재와 미래(남웅 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수복(김성훈 서울대 치과보철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전윤식 이화여대 치과 교수, 국윤아 가톨릭대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리치과 건강보험 중간 점검(이주석 가인치과 원장) ▲대구치 상실의 교정적 폐쇄와 수평 매복 사랑니(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방은경 이화여대
순천향대의대가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에서 미래의학을 집중 조명, 골재생에서 신장 재생 연구와, 퇴행성 신경질환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적용(망막변성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정밀의학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공동 주최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가 10월 14일(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의생명연구원 연구 성과는 비만 연구, 조혈줄기세포 및 종양 줄기세포의 자가 재생 분화와 유도 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방광재생 및 전립선암의 진행예측 등의 연제를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초청강의는 서정선 분당서울대병원 석좌교수의 ‘AK1 Reference Genome for Asian Precision Medicine’과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교수의 ‘혁신시대와 창조적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가기 위한 순천향의 도전’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진행, 학술 연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교일 순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지난 13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9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피부 질환(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 ‘AI 4차 산업혁명과 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주한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고선용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백신 최신 지견과 독감백신과의 동시 접종(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 ‘두통 치료 및 이상 운동증의 보톡스 치료(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등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안과 질환(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 ‘의사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 등 주제를 다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