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공공의료사업센터가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 의사직 교육과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소속 의료인의 전문화된 의료임상교육을 통해 역량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간호직과 의사직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간호직 임상교육과정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민간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의사직 임상교육까지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 센터는 의사직 임상교육을 올해 10월 중 실시할 예정으로, 급·만성 창상관리의 주제로 전문적인 창상관리 지식 및 관련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참여식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를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전문 의료기관 및 의학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난청 및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의료사회복지실과 장애인수납창구에 청각보조기기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가 상담과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진료 시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원내 장애인수납창구와 의료사회복지실에보조기기를 구비하여 필요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검사실과 진료실 등으로 배치 장소를 확대해 청각장애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청각보조기기는 학교나 병원과 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안내방송 등 특정 소리만을 증폭 시켜주는 장치를 말하며,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김병관 원장은 “그간 병원을 찾아주신 청각장애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각보조기기를 설치함으로써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서기문 작가의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내달 5일까지 개최한다. ‘나를 위한 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튤립·난 등 꽃과 캐릭터 인물화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서 작가는 ‘무엇이 위로를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아름답고 고귀한 것과 자기 자신이라는 두 가지의 내용을 작품에 담았다. 눈 덮힌 튤립과 설난 등의 작품으로'아름다우면서도 강인한 것이 전달력이 강하다'는 작가의 의도를 표현했다.특히 작품 중 ‘아름다우면서도 강인한 3(65.2X50cm)’은 마치 한 장의 사진을 연상케 한다. 또한 본질적인 위로는 자기자신에서 비롯된다는 의미로 자신을 대상화하거나 인물을 캐릭터화 한 작품도 소개한다. 서기문 작가는 개인전 22회·단체전 수 십회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수채화공모전 대상·동아일보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미학미술사학 박사로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사단법인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GCHN)와 23일“캄보디아 신생아중환자치료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과 김남수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 회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캄보디아 현지 신생아중환자치료 교육과 의료지원 및 상호협력체제 구축 ▲현지 의료인력의 신생아중환자 술기교육 ▲기타 교육 연구 진료 관련 활동 지원 등 양 기관은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고 국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와 연계한신생아중환자치료 교육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캄보디아에 전문 의료인력을 육성하여 궁극적으로 캄보디아 의료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오는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간 의료 봉사와 학술 교류, 최신 의료 기술 전수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봉사단원들과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휘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광현 비뇨기과 교수와 전임의, 간호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이화의료원 몽골봉사단은 먼저 돈드고비 아이막과 도른고비 아이막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몽골 지역 병원들과 제7회 몽-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 교류는 물론, 대한민국의 우수 의료 기술 전수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몽골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김휘영 교수를 비롯한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봉사활동이 힘들겠지만 여러분이 이화의료원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지인들의 눈높이에서 의료봉사에 최선을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예비ㆍ신혼부부 웨딩검진 지원 시범사업 결과를 20일 밝혔다. 검진결과 가임기 여성은 부인과 질환이, 청년 남성은 성인병 비율 높게 나타났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웨딩검진을 받은 여성 193명 검사자 중 A형 간염 항체 양성이 37명(약19%)에 불과하였으며 필수 예방접종 항목인 풍진 항체 음성 11명, 수두 항체 음성은 16명으로 나타나는 등 예방접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는 요즘 난임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인과질환(자궁근종, 난소낭종, 배란장애 등)은 39명(약 20%)으로, 다수의 가임기 신혼 여성이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신혼 남성의 경우, 186명중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성인병과 관련된 중성지방이 높고 HDL(고밀도지단백)은 낮게 나타났다. 젊고 건강한 남자들임을 감안하더라도 흡연자의 성인병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련 수칙을 준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검진 상담을 맡고 있는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신혼부부가 서로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면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약제부가 2주 연속 휴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입원환자가 많은 병원 환경에선 24시간 교대로 직원들의 업무가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 긴 휴가를 내기가 어려웠던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사회에서 회자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좋은 직장을 가늠하는 조건으로 떠올랐다. 직장인들이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점점 중요시하는 가운데, 24시간 ‧ 365일 업무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는 종합병원에서 휴가를 연속해서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라매병원은 워라밸이 좋은 병원을 만들어보고자, 약제부에서 최초로 ‘2주간 연속 연차사용’이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획기적인 2주 연속 휴가 도입을 위해서 먼저 병원 차원의 인력 증원이 이루어졌다. 제도 시행 후 처음 2주간 연차를 사용하게 된 김소정 약사는 “이번 휴가를 통해서 나의 직장과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연차 제도가 정착되어 직원들이 좀 더 일터에서 보람을 느끼고 업무적인 효율성도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관 원장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회장 김우식·심장혈관센터)가 6월 5일부터 8일 동안 인도 스리나가르와 델리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등 의료진과 외부 자원봉사자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NGO 단체, 지역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분야별 전문 진료 및 혈당, 신장 기능, 빈혈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의료취약지역 600여 명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는 “40℃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 의자도 없는 협소한 진료 공간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심하여 진료에 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는 1980년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 39년간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등 의료취약지역 중심의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간호사회(회장: 현석경)가 진행 중인 지역 사회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양천구간호사회가 국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아름다운 여성되기’ 교육 사업은 지역 내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유방암과 성교육 관련 강의를 통해 지역 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양천구간호사회는 2018년 교육 사업으로 지난 6월 15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양천구 소재 2개 고등학교에서 ‘아름다운 여성되기’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월 15일 광영여고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이대목동병원 김수진, 차미정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 자가 검진법, 성교육 등에 대해 강의해 여학생들에게 필요한 좋은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한 고령 산모(48세)가 시험관시술 3번 실패에도 자연임신에 성공, 최근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2016년 자연임신요법인 나프로 임신법을 국내 최초로도입 후 2017년 3월 2일 첫 출산에 이어 지난3일 나프로 스무번째 아기(여아, 3.40kg) 출산에 성공했다. 나프로 임신법은 자연적인 임신(natural procreation)의 합성어로 여성 스스로 질 점액을 관찰해 배란일을 예측하고 배란관련 호르몬 변화를 감지하여 최적의 가임상태를 이용하여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이영 교수)에서 난임 부부들이 임신과 출산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126쌍에서 52명이 55건 임신(중복임신 3건 포함)에 성공했다. 임신 성공률은 30.9%로 체외수정 성공률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치다. 출산 주인공은 김씨(48세). 현재 결혼 10년차인 김씨는 2011년부터 4번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으나 유산됐다.자연임신을 포함하여 유산만 총 5회 경험한 김씨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커졌고, 불규칙한 생리주기와 연이
대장암 수술 분야 권위자인 김광호 교수와 남선영 상처장루실금 간호사가 최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선진 의료 지식을 전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몽 대장항문학회에 대한대장항문학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광호 교수는 ‘대장암 예방’에 대해 강의했고, 남선영 간호사는 우리나라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의 연혁 및 상처장루실금 간호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는 욕창을 포함한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상처 치료 ▶장루 환자의 수술 전·후 간호 ▶암환자 상처 및 족부 상처 관리 ▶외상 환자 상처 관리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간호사 단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대장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운영 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메디엑스포에서 ‘내가 나를 공격하는 병, 침묵의 반란자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지역민들의 건강 사수에 나선다. 6-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메디엑스포 1층 홍보부스에서는 류마티스자가면역센터 김상현·김지민·손창남·채진녕·정혜진 교수가 모세혈관검사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하고, 예방법 및 관리법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메디엑스포는 메디시티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지역의 병원 및 의료진 그리고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메디엑스포를 통해 지역민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챙겨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 러시아, 야쿠츠크, 카자흐스탄 등 해외바이오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과 선진의술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