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응기 차의과대 강남차병원장은 전국병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듣고, 모아, 적극 추진해 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협회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위해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응기강남차병원장은 다양한 경력을 통해 전국 회원병원들의 경영을 압박하는 수많은 현실적 고충과 요청 사항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합리적인 의료정책이 의료현장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병원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입안 과정에서부터 녹아들어 지속가능한 병원정책 실현을 통해 회원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협회가 되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병원의 어려움을 잘 듣고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마련하여 병원계 필요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민응기강남차병원장이 밝힌 공약을 직접 들어본다. 첫째, 항상 귀를 열고 회원병원의 어려움을 잘 듣겠습니다. 우리 회원병원은 시설·장비와 같은 외형적 규모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권으로 나뉘는 지역적 특성, 급성기·만성기·전문병원 등 그 진료행태 등 병원별로 매우 다양한 직능별 특성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병원은 직접 경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
간단한 운동능력 검사로 노인의 치매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 ·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6세 생애전환기 검진을 받은 5만 3천명의 자료를 분석해, 검진에 포함된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Timed up and go test) 결과와 이후 6년 간 치매 발생 여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는 의자에서 일어나 3m를 걷고 다시 돌아와 앉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다리 근력, 보행속도, 균형감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시간이 10초 넘게 걸린 대상자는 그 이하인 대상자 보다 이후 6년간 치매 발생 가능성이 1.34배 높게 나타났다. 치매 종류에 따라 살펴보면 혈관성치매가 1.65배, 알츠하이머 치매가 1.26배 높았다. 현재 의학기술로는 치매 진행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경과를 늦추고 인지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치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치매는 발생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해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지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광고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상반기 ‘의료기기 광고 전문세미나’를 오는 15일 목요일,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 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7BC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시대, 쌍방향 소통을 위한 디지털 PR마케팅·의료기기 광고’를 주제로 특별히 초빙된 광고전문가가 90분 동안 진행한다. 스마트 2.0 시대에 소셜미디어의 확산에 따라 디지털 매체를 통한 광고 마케팅이 대두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고,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른 광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기기광고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세미나 신청은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및 의료기기 광고 관련 정보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한다. 세미나는 무료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광고관리팀 문의(02-596-6050) 또는 홈페이지(adv.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KIMES 광고 세미나를 시작으로, 상반기 간담회 및 정기민원교육 등을 통해 의료기기 광고 심의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건강한 수면리듬, 건강한 삶’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성장기 어린이의 수면장애 – 이비인후과에서는 어떤 치료가 있을까?(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 ▲성장기 어린이의 수면장애 – 치과에서는 어떤 치료가 있을까?(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수정 교수) ▲성인의 수면장애가 심장에 일으키는 문제는?(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정혜문 교수) ▲노년기에 찾아오는 수면장애(경희대병원 신경과 황경진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는 “현대인이 호소하는 만성피로의 원인 중 하나는 수면장애”라며 “평소 가지고 있던 수면장애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수면의 질 향상에 유익한 건강강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수면장애 환자 및 가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장기이식팀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한 결과 이식환자 10명 중 9명은 10년 이상 이식신장의 기능이 유지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팀의 분석결과,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354명중 5년 이식신장생존율은 96.7%, 10년 생존율은 91.5%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동기간 국내외 다른 기관 보다 우수한 생존률이고, 특히 10년 생존율에서 두드러졌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의 수도권 대형병원은 5년 이식신장 생존율 90~93.1%, 10년 생존율 76~83.4%로 나타났고, 미국은 이식장기 생존률이 5년 73.2%, 10년 45.0%로 나타났다. 이종수 장기이식센터 소장은 “신장이식의 성적은 ▲의료진의 경험과 같은 의료의 질적 수준, ▲환자의 중증도, ▲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같은 의료 외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다.”며 “장기이식에서 급성 거부반응이나 심각한 감염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센터장은 "연구결과는 울산대학교병원의 신장이식 성적이 국내 수도권 대형병원들
이화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문병인 교수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한종인 교수가새로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제17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병인 외과 교수, 제13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 31일까지다. 문병인 신임 의료원장은 2000년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 초창기부터 근무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유방암 전문의다. 또 흉터 없는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을 국내에 조기 도입한 의사로,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해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교육위원,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상임이사, 임상종양학회 고시위원, 한국유방암학회 홍보이사 및 법제이사, 부회장 등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종인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심장혈관계 및 소아 마취를 전문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가 충청북도와 충북대병원에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를 조호하는 조호자들의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치매환자는 70만 명으로 추정되었고, 치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족은 치매어르신을 기준으로 추정된 배우자, 자녀, 손주를 포함해서 약 3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충청북도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연계, 관리가 가능하도록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등 치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치매가족교실 강사양성교육이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이번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강사양성교육을 통해 도 내 치매가족교실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치매환자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돌봄에 대한 기술, 치매관련 자원안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암환자들은 발병 이전에 비해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서울 시내 3개 대학병원과 한국혈액협회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와 배우자 91쌍을 인터뷰를 진행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이 이들을 대상으로 성생활 전반에 관해 물은 결과, 대상자의 52.8% 만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생활이 어려운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환자와 배우자의 성생활에 대한 생각을 비교한 결과 태도, 느끼는 어려움 등 모든 영역에서 차이는 뚜렷했다. 먼저 환자와 배우자는 성생활에 대한 태도부터 달랐다. 환자는 배우자보다 성생활이 삶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다. 4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자들의 평균 점수는 2.57점인 반면, 배우자는 2.1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환자가 남성인 경우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남성환자(2.81)가 여성환자(2.07)에 비해 성생활의 중요성을 더 높게 평가하였고, 남자 환자와 그의 배우자로 이루어진 부부간의 불일치가 더 높았다. 한편 성생활에 대한 중요도와 관련해 부부간 의
강동경희대병원이 최신 수술로봇인 제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로봇의 팔과 카메라가 환자 몸속에서 움직이며 수술하는 최첨단 수술 시스템이다. 수술 집도의는 외부의 조정석에 앉아 3차원 입체영상으로 10배 확대된 수술부위를 보면서 사람의 손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을 조작해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손떨림 없이 미세한 조작이 가능해 완벽에 가까운 초정밀 수술을 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Xi는 이전 모델인 Si시스템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가장 최신의 수술로봇으로 보다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다빈치는 한 부위에 한정된 암 수술이나 단일공 수술에 주로 사용된 반면, Xi는 최소 절개수술이 어려웠던 인체의 복잡하고 깊은 곳까지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 암수술, 전립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신 기종인 다빈치 Xi 의
대한의사협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 경찰이 신생아 중환자실 교수 2명을 추가로 입건하기로 한 조치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진료위축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인력 공백사태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은 .이번 추가입건이 그 동안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도 묵묵히 진료에 임하던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책임자를 만들어 처벌로 일관하는 수사행태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의 공급 악순환을 야기하여 결국 신생아 미숙아에 대한 전문적 진료의 위축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과 연계하여 관련 의료진을 위한 법적지원과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의료제도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풀어가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의사협회의 입장전문이다 이대목동병원 교수 추가 입건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대한의사협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 경찰이 신생아 중환자실 교수 2명을 추가로 입건하기로 한 조치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중대한 과실로 사망사고 발생 시 해당기관의 인증을 취소한다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진료활동을 위축시켜 오히려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2일 김영호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 의견서를 제출했다. 병원협회는 “의료기관의 과실에 따른 의료사망사고와 환자안전사고 등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기관의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인증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인증평가의 목적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도모’이며 인증조사항목도 안전보장활동, 질 향상을 위한 운영체계, 경영 및 조직 운영 등 의료기관이 운영과 진료제공 과정에서 갖추고 수행해야 할 항목들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평가는 기준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실제 갖추고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며 실제 의료법은 이러한 인증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의료기관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경우 등에 한해서만 인증을 취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의료행위의 불완전성 및 위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행위는 생명유지 및 연장 등 구명행위지만 동시에 계량화하기 힘든 생명과 신체를 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원의 경영환경 개선과 정책 개발의 근거자료 생산을 위해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 의원 경영실태 조사’는 지역과 전문과목을 고려하여 1,000개 의원을 선정해 실시하며, 의원 일반현황 및 수입・비용 관련 설문과 함께 의원의 정확한 재무상태 파악을 위해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별도로 확보할 계획이다. 조사는 오는 8일부터 방문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대상기관의 편의에 따라 온라인, 전화조사 등도 병행해 진행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날로 악화되고 있는 의원의 경영 현실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원에는 소정의 답례품과 함께 조사완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1등 200만원 상품권 등)도 지급한다. 또한 조사결과 분석 후 진료과목 기준으로 시도별/인근지역별 수익률에 대한 정보를 조사에 참여한 의원에 개별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