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제약기업들이 벌여온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와 폐의약품 수거 등 사회적 책임 실천 관련 내역을 취합, 30일 결산 자료로 내놓았다. 제약기업들은 예기치않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국민이 피해를 입을 때 보상을 제공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와 관련, 2015년 약 21억 5천만원 상당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 한국제약협회를 통한 공식적인 의약품 무료지원이 6억 7천만원대에 달하며, 취약계층이나 보건의료기관 등에 대한 회사 차원의 개별 의약품 제공이나 기부 등 올 한해 각종 사회공헌 규모는 최소한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2014년 12월 19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시행된 이래 사실상 첫 해인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1억 5천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범위가 올해 사망보상금에서 장애보상금 및 장례비로 범위가 확대되는 2016년에는 약 40억원 이상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협회는 또 가정내 사용하지 않는 불용 또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를 통한 어린이 등의 약화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해 실시중인 폐의약
국내 제약산업의 구심체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숨가쁘게 달려온 2015년의 성과와 실적 등을 정리했다.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 수행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계의 신약 개발·글로벌 진출·윤리경영을 뒷받침하는 정책 대응과 환경 조성 등 그 어느때보다 전력투구한 한 해였다는게 자체 평가다. 무엇보다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 화평법(화학물질등록및평가에관한법률) 시행을 비롯한 현안 대응과 무기명 설문조사 실시 등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환경 조성 등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 시행과 관련, 실무 협의 및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제약사의 최저공급단가 이하 거래분은 약가인하 산출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물론 종전 제도인 시장형 실거래가제(7개월) 거래분과 현행 실거래가제 거래분(5개월)의 분리 적용안을 관철, 약가인하지침 변경에 따른 추가 약하인하가 발생하지않도록 했다. 또 규격단위 표준화에 따른 약제급여목록 정비와 관련, 저가약제에서 제외되는 조영제와 시럽제에 대한 약가를 재평가하는 불합리한 사태가 발생하지않도록 효율적인 정책 대응을 함으로써 추가적인 일괄 약가인하 피해가 생기지않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정책건의 등을 통해
석천대웅재단(이사장 이종욱)은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제 1회 석천과학자상 및 석천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석천대웅재단은 2014년 6월 윤영환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연구재단으로,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웰에이징(Well aging, 행복하고 건강한 노화)’ 분야에서 연구성과 및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5인에게 총 3억 1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석천과학자상 대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순 명예교수가 선정돼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용태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권혁영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석천학술상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정낙신 교수와 김대덕 교수가 공동연구 부문을,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단독연구 부문을 수상해 각각 1억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받았다.석천대웅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웰에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공헌
2016년도 약계 신년교례회가 내년 1월 5일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리며 올해는 한국제약협회가 주관한다.신년교례회에는 해당 5개 단체 및 주요 회원사 대표자들은 물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및 국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의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 축하 케익 커팅과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년교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약협회 경영지원실(02-6301-2111)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약품 그룹(회장 임성기)이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30억원을 기부한다. 한미약품 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총장 김주현)를 찾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성기 회장은 “7개 혁신신약에 대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2015년은 한미약품 역사에 남을 매우 특별한 해였다”며 “그 성과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그룹이 기부한 3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973년 창립된 한미약품은 의약품 합성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개량·복합신약, 바이오신약, 항암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15년간 9천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한 한미약품은 올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 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고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퍼스트랩 더블앰플러’를 오는 25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퍼스트랩(FIRST-LAB)’은 ‘전문 연구소에서 나온 우수한 제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방부제나 화학성분을 가급적 배제하고 초유 등 천연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퍼스트랩 슈퍼포뮬라 더블앰플러 수분앰플’은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한 초유를 비롯해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을 돕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의 성분이 포함된 세럼 형태의 제품이다. 제품 구성은 초유의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수분앰플과 초유의 지질 성분이 들어간 오일앰플이며, 성분의 변질 등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의 용기를 수직으로 나눈 두 개의 칸에 각각의 앰플을 담아 사용 시 한 번에 펌핑되도록 고안하였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의 임상을 통해 초유 단백질에 의한 피부 탄성 복원력, 피부의 미백 · 윤기 · 보습 등의 측면에서 효과를 확인했다”며, 초유의 우수성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 랩 더블 앰플러’ 론칭 방송은 25일 오전 11시 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SKYCellflu Quadrivalent)’의 시판 허가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시판 허가는 세계에서도 처음이다.허가를 받은 제품은 ‘4가’와 ‘세포배양’이라는 독감백신의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 등 사람에게 주로 유행하는 4종의 독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선 독감의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4가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세포배양 방식은 기존 유정란 방식과 달리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따라서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고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또 생산까지의 기간이 유정란 방식보다 절반 이하로 짧아 신종플루 같은 변종 독감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4가와 세포배양 기술을 최초로 접목한 스카이셀플루 4가는 이번 시판 허가로 내년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SK케미칼은 올해 출시돼 국내 시장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소외계층 의 자립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에 나섰다.한미부인회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의류, 악세서리, 생필품, 식료품, 주방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600여 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자선바자회는 한미약품 임원 가족 및 본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한미부인회가 손수 준비한 양념불고기, 젓갈 등 시식 코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한미부인회는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가정 지원을 비롯 성남 안나의집, 원각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한미부인회 관계자는 “인류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에 속한 가족으로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되고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부인회가 주최하는 자선바자회는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조성된 수익금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성탄절을 맞아, ‘메리 메디터치’ 이벤트로 거래처와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동제약 측은 메디터치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 약국에 메디터치 미니트리를, 도매상 등에는 메디터치, 아로나민, 비오비타와 같은 일동제약 제품으로 장식한 대형 트리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트리를 받은 약사들은 덕분에 약국이 환해지고 약국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매상 관계자 역시 오랜만에 받은 트리 때문에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12월을 맞이했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벤트는 ‘상처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부드럽게 터치하는 메디터치’의 속성처럼, 추운 날씨지만 약국과 도매업체를 찾는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복과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은, 월드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어린이 복지시설 및 가정개발센터에 성탄절의 25를 연상케 하는 2525개의 메디터치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미끄러져 다치기 쉬운 겨울철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일동제약 메디터치 담당 P
JW중외그룹이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에서 근무할 경력직 수시채용을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마케팅, 개발, 해외영업, 홍보, 디자인, 관리 등의 직무에서 경력을 갖고 있는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마케팅은 동종업계 경력이 필수이며, 해외영업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관련 경력자를 채용한다. 홍보 분야는 언론홍보를 비롯해 사내방송 ‧ 사보 제작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5~8년 경력을 가진 유경험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3일까지 JW중외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각종 증빙서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차 면접 시 제출하면 된다.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과정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JW중외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실무 경험을 갖고 있는 최적화된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JW중외그룹 채용
SK케미칼 기술로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가 해외 선진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파트너사인 CSL사에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 ‘NBP601(CSL627)’의 유럽의약품감독국(EMA)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신약이 미국·EU 등 해외 선진 시장에 허가를 신청한 것은 ‘NBP601’이 처음이다.‘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호주 CSL사(CSL Limited. 이하 CSL)에 기술 수출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치료제로 2011년 IND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과 EU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왔다. NBP601은 A형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인 제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다. 기존 제8인자에 비해 더욱 오랜 기간 동안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이 큰 장점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EMA 승인에 필요한 모든 주요 평가 요건을 충족시켰다.올해 초 토론토에서 열린 ISTH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1)
한미약품이 올해 잇따라 터뜨린 신약 라이선스 계약의 협상 노하우를 공개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및 학계, 연구기관에게 RD 문호를 활짝 개방한다. 이는 내달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2016’에서 공개된다. 한미약품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망신약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및 학계, 연구기관 등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유망 신약물질을 적극 발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3개의 주제별 세션인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상 노하우와 한미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과 협력 ▲우수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의 구연발표로 진행된다. 또 발표 세션 외에도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전시되며,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간의 기술이전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올해 한미약품의 RD 성과는 수년에 걸친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협상 과정을 통해 달성된 것”이라며 “특히, 외부 전문 컨설턴트 없이 자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