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9.0℃
  • 맑음서울 5.2℃
  • 박무대전 2.7℃
  • 박무대구 4.2℃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2.9℃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조카 몫 유산 가로챘다고 피소된 트럼프, 법정싸움서 승리

  • No : 6124
  • 작성자 : 선웅짱
  • 작성일 : 2022-11-21 16:27:02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75866?sid=104


조카 몫의 유산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피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송에서 승리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이 지난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카딸 메리 트럼프의 유산 반환 소송을 기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리는 지난 1981년 사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 도널드 프레드 주니어의 딸입니다.


메리는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고모인 메리앤, 이미 사망한 삼촌 로버트가 할아버지 프레드의 유산에서 조카인 자신의 몫을 빼돌리기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할아버지 프레드가 1999년 사망하자 작은아버지와 고모인 트럼프 전 대통령 남매가 트럼프 가문의 가족 기업에서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메리의 지분을 헐값에 사들였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이 지분을 포기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파탄이 날 것이라면서 자신을 위협했다는 것이 메리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메리가 이 같은 소송을 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메리가 지난 2000년에도 할아버지의 유산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한 뒤 합의를 봤다는 이유입니다.


당시 메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등과 합의서까지 작성하고 서명했습니다.


메리 측은 소송 기각에 대해 "법원이 과거 판례를 간과한 것 같다.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상 심리학자인 메리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투 머치 앤드 네버 이너프'(TOO MUCH AND NEVER ENOUGH·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른다는 의미)라는 제목의 폭로성 회고록을 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책에서 메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나르시시스트'이자 '소시오패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