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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가천대 길병원 병리과 하승연 교수, 대한병리학회 차기 학회장 선출 내년 1월 취임...국내 최고 관련 학술단체 이끌게 돼

- 임기 1년...79주년 학회, 국제화, 디지털화 등 선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병리과 하승연 교수가 대한병리학회 주최로 지난 달 30~3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병리학회 77th Annudal Fall Meeting of KSP, 2nd International Congress of KSP’에서 차기 학회장에 선출됐다. 하승연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이다.

 

대한병리학회는 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병리 관련 학술 단체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작년과 같이 대부분의 세션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약 800명이 넘는 병리의사가 참여했다.

 

하 교수는 지난 1994년 가천대 길병원 병리진료과장을 역임했고, 1997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병원, 2003~2004년 미국 샌디에고 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또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병리학회와 대한세포병리학회 재무, 대외협력이사, 국제위원장, 지도의회 의장 등을 맡았고, 2023년에는대한병리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또 몽골, 아프리카, 남미 등 해외 대학병원 병리 의료진에게 강연 등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 교수는 “세계적 학술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대한병리학회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병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병리 추세에 발맞춰 맞춤치료는 물론 병리검사의 질 향상과 숙련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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