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연세대 의과대학교수가 23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이진우교수는 연세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연세대 의과대학정형외과학교실과 의생명과학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브란스병원진료부원장직도 맡고있다. 지난 9월부터세계족부학회 사무총장으로활동하고 있다. 이진우신임 회장은 “회원들간 공동연구를 통한 족부 족관절분야의 연구성과를높여 임상에서도회원들에게 도움이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최근 중증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맙(Infliximab)의 혈중약물농도를 측정해 치료반응을 즉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인플릭시맙 검사’를 도입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으로 진행돼 완치가 어려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일컬어 염증성 장질환이라 하는데, 치료해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평생관리가 필요하다. SCL이 도입한 인플릭시맙 검사는 정밀면역검사로, 인플릭시맙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혈중 약물 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희귀난치성 장질환의 염증을 보다 잘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는 생물학제제인 인플릭시맙(Infliximab)은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에 관한 적응증을 처음 획득한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tumor necrosis factor alpha) 억제제다. 이 약은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되며, TNF-α와 결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신호전달 과정을 차단, 종양괴사인자의 작용을 저하시키고 체내 염증과 손상이 감소하도록 돕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오는 16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연구중심병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의 보건신기술(NET) 개발 촉진과 국산제품 활용 지원을 위해 NET인증 기업의 기술소개와 사례를 공유한다. 이날세미나에는 피씨엘, 프로테옴텍, 이노본, 제노텍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보건신기술(NET) 인증 획득 기술과 제품에 대해 발표한다.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통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우선구매 요청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중심병원과 최종사용자인 임상의사에 우리 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우수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하고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분야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측은 “연구중심병원의 사회적 가치 구현의 측면에서 연구중심병원-산학연 간 상생협력 체계 공고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개방형 연구자원 확대와 우수 기술기반의 국산제품 활용 및 지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병원 김건식 원장은 병원CEO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아니라 급성 및 만성통증, 척추관절통증, 난치성통증 등 통증분야의 권위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경희대학병원에 몸담은 이래 병원관리능력을 인정받아 기획진료부원장,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산과 마취학회와 대한통증의학회 서울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대한산과마취과학회와 통증학회, 마취과학회 심사위원 그리고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등 병원 안팎을 넘나들며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늘 바쁘기만한 김 원장을 어렵게 만나 얼마전 문을 연 암병원을 중심으로 병원과 관련 한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 병원에 들어오다가 보니까 못보던 건물이 들어서고 있던데 새로 문을 열게 될 암병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암병원을 새로 열게 된 동기라도 있는지요? 그동안 저희 병원에서 암센터를 운영해 왔는데 이곳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암병원은 정부가 요구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요건이기도 해서 암센터를 병원으로 확장 운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식사지침서 ‘올바른 식사법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를 출간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복부비만),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식생활의 서구화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이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사증후군 자체만으로는 크게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관리를 통한 예방과 개선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동과 함께 잘 먹는 법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사증후군 분야의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30여 년간 환자의 영양관리 및 교육을 담당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수년간 대형병원에서 환자 치료식을 운영해 온 CJ프레시웨이가 함께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내놓았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본적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가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의 주제는 ‘본태성 진전(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 시상 파괴술의 전향적 연구(교신저자_연세대학교 장진우 교수)’로 수전증 초음파 치료에 대한 다기관·장기간 추적 관찰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초 장기결과 보고라는 큰 의의와 함께 올해 초,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박창규 교수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지난 3일 오전,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장한평점에서 ‘제 7회 대원제약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온 행사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원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원제약이 지난 2012년 이후 7년간 기증한 물품은 8,200여점, 총 기부금액은 1,800여만원에 달하며, 이번에도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의류, 가전, 잡화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물건 2,000여점을 기증했다. ‘아름다운데이 토요일’ 행사는 10시부터 18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원제약 임직원 10명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판매에 나섰다.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아동,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대원제약의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나눔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차 기술투자 파트너링(기술투자로드쇼) 행사가 지난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진흥원이 바이오헬스 관련 입주기업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여 투자사와의 파트너링 개최를 통한 투자활성화를 모색하는 ‘찾아가는 인베스트페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투자기관으로는 미래에셋, 인터베스트 등 10개의 투자 기관에서 참여하며 사단법인 바이오헬스케어협회 관련 8개 기업들과의 투자 상담을 통한 금융솔루션 지원이 있었으며 KB인베스트먼트와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간의 투자협약도 체결되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주)프로셀테라퓨틱스, (주)싸이토딕스, (주)큐젠바이오텍, (주)아이비스바이오 등 4개 회사의 기업설명회가 이루어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유망한 기술력을 지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 장기자금 투자를 원하는 투자사들 상호 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술투자로드쇼는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의 기업이 모여 있는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근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3월 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를 시작으로, 4월에는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추위를 녹여줄 ‘아뜨온돌핫팩’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포켓용 2종 (대형 140g, 일반형 90g)을 포함하여 속옷 위에 붙이는 패치형 1종으로 총 3종으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아뜨온돌핫팩은 일반적인 PET 소재가 아닌 고급 나일론 부직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장시간 사용해도 내용물이 새지 않게 촘촘하게 제작됐다며 보온효과는 최고온도 70도에 최대 15시간 지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겨울에도 강력한 한파가 예상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부터 방한제품의 소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두툼한 것 보다 슬림한 옷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주머니 혹은 부착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뜨온돌핫팩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한편, ‘아뜨온돌핫팩’은 온라인 및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포켓용 대형(140g)이 1,500원, 포켓용 일반형(90g)과 패치용은 각각 1,000원에 판매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 수입자의 의료기기 수입·통관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의료기기 수입자를 위한 민원교육’을 11월 7일 협회 대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교육은 표준통관예정보고 교육과 더불어,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해당 규정 설명과 수입요건확인 면제 신청서 작성법 등을 안내해 업계의 의료기기 수입·통관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소개 △의료기기 수출입 요령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작성법 및 수입요건강화사항 안내 △수입 의료기기 관련 법령 및 사후관리 안내 △의료기기 관세 행정 성실신고 안내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및 의료기기관리과, 관세청, 인천세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민원교육은 의료기기 수입 관련 규정 및 통관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의료기기 수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교육 신청은 의료기기 업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정원은 선착순 130명으로, 11월 1일부터 양일간 오픈하는 민원교육 신청 사이트에서 받는다. 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
제9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상’에 손운목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연구관에서 열렸다. 송운목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한․중 기생충관리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교 기생충관리사업, 캄보디아 기생충관리사업, 한․라오스 타이간 흡충관리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기생충증 관리, 국제협력, 국위선양 등 국제사회에 기여한 공적과 기생충학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협력부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호월학술회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가 공동으로 매년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송암 장용택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본 상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 생명존중의 기본정신을 통해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영미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재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8대 대한소아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영미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심장질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끼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영미 대한소아과학회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