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한미탐스0.4mg의 3상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의 2018년 2월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미탐스0.4mg (성분명 : 탐스로신염산염)’은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로 2016년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이번에 등재된 3상 임상은 한국인 BPH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0.4mg, 탐스로신 0.2mg 또는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미탐스0.4mg은 탐스로신 0.2mg 대비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인 IPSS를 약 71% 더 감소시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중증환자(IPSS ≥ 20) 대상으로도 IPSS를 약 72% 더 감소시켰다. 이상 반응 발생률 역시 탐스로신 0.2mg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미탐스0.4mg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탐스로신 성분 0.4mg 단일제로 출시되어 그동안 제기되어 온 급여문제와 복약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탐스로신 0.4mg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한미탐스0.4mg이 출시되기 전까지 0.2mg 용량만 판매되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 완제품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 社’를 통해 수출이 성사되면서 중남미 지역 수출이 본격 시작된다. 작년에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은 세 번째 ‘놀텍’수출은 놀텍제품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의 검정을 마치고 발매 첫해 연도 300만불의 수출 오더를 받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랜딩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멕시코 1위 제약사 ‘치노인社’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놀텍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어 금번 수출을 발판 삼아 중남미 여러 주변국들의 수출활로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머징마켓인 중남미 제약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상승과 함께 1인당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간의 치열한 마케팅 속에서 한국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일양약품의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은 “올해도 놀텍 340억원 이상의 국내매출을 목표로 잡고,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공적
GSK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일본 출시 1년여 만에 매출 실적, 전문가 추천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아시아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보다트는 2016년 6월 ‘자갈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출시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장점유율 25%를 달성했다. 이어 꾸준히 성장세로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일본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2위 자리를 유지해오던 아보다트는 출시 1년 6개월인 지난해 11월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제치고 판매액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일본은 전 세계 국가 중 경구용 탈모 치료제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탈모 치료제 시장 1위 국가다. 또한 일본피부과학회로부터 가장 높은 추천 A등급을 받는 성과도 이어졌다. 일본피부과학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남성형 및 여성성 탈모증 진료 가이드라인 2017년판’에서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아보다트 내복 시 발모 효과와 관련된 높은 수준의 근거가 있으므로 내복 요법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며 A등급을 부여했다. A등급은 체계적 검토(systematic review)메타 분석 결과 또는 무작위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7일 서울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와 에제로수의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칸데암로는 칸데사르탄 성분과 암로디핀의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혈관확장작용을 통해 혈압을 낮추는 항고혈압제이다. 에제로수는 고지혈증 치료제로,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성분의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강동경희대 김종진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칸데암로·에제로수 심포지엄은 개원의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칸데암로의 연자로 나선 동국대 일산병원 이무용 교수는 ‘Clinical trial of the first single-pill combination Candesartan and Amlodipine effectiveness and safety’란 주제로 고혈압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며, 일선 개원의에게 고혈압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칸데암로 2상 임상결과를 소개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복합제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고대구로병원의 나승운 교수가 연자로 나서 ‘The need for combination therapy with
JW중외제약이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제 형태 제품 개발로,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제인 알파차단제와의 복합제 개발이 가능해 최근 관련 질환 치료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병용처방에 있어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기존 연질캡슐처럼 체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질캡슐 형태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은 최소화돼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젤라틴 막으로 감싼 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됐다. 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오는 5월 18일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이용을 돕기위해‘약국 마약류 취급업무 및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미리 알고 계셔야할 간략 키포인트 ▲마약류 취급업무 안내 ▲약국 마약류 취급업무 절차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안내 ▲주요 질의사항 FAQ 등 5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약국위원회(부회장 정영기, 위원장 황금석·장보현)는 “마약류 의약품 취급의무보고 제도의 구체적인 일정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회원약사들이 사전에 숙지하도록 해, 제도 도입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장보현 약국이사는 “본 안내서를 숙지하신 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미리 회원가입을 시작하기 바란다”며 “보다 구체적인 제도 시행 일정과 보고방법은 내용이 마련 되는대로 회원분들께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간한 안내서는 12일 발송되는 서울약사회지 3월호와 함께 회원약국에 배포되며,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공지사항(130번)에도 게시된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글라지아(성분명: 인슐린 글라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인도 상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했다. 글라지아의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올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리지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로 작년 전 세계에서 46억유로가 넘는 매출을 올린 의약품이다. 남궁현 GC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들과의 동등 효과 및 안전성과 더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콘의 글로벌 인슐린 사업 본부장 시리하스 탐베(Shreehas Tambe)는 “바이오콘은 한국에 합리적인 가격의 치료제를 공급하는 등 당뇨병 치료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현지 공장 사정으로 국내 공급이 중단되었던 덴마크산(産) 피내용 BCG 백신이 지난 2일 수입되어 6월 중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 물량은 4만 5905바이알(vial), 약 45만 명 분량으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검정이 진행 중이다. 국가검정이 완료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공급이 재개되어 생후 4주이내 영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내용 BCG 공급재개 이전까지 진행된 ‘경피용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 15일까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이 민간의료기관까지 재개됨에 따라 접종자 재교육 등 안전한 접종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BCG 백신을 포함한 국가 예방접종 백신의 부족상황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신성숙)가 작년 12월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자 매수와 관련하여 징계 통보를 받은 문재빈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게 대의원 자격 상실을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본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제1항에서 ‘정관 제36조의 규정에 의하여 징계된 자로서 그 징계가 종료되거나 징계가 해제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는 대의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데 따라, 지난 징계 절차의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는 “상임이사회의 결의로 징계를 받은 경우 임원직이나 대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가 계속됨에 따라, 정관 및 제규정에 대한 재검토와 법률자문을 거쳐 문재빈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게 징계 처분에 따른 대의원 자격 상실을 통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제1항의 취지는 징계처분을 받은 회원이 회무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어 대의원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게 할 수 없도록 함에 있으며,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되는데 대의원 자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합리적이라 보기 어려우므로 징계처분을 받은 자는 징계 처분일로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스타트업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 워크샵’을 후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오는 12일 가천대학교 약학연구원이 주최로 개최된다. 이는 ‘신약개발의 전단계를 아우르는 데이터 처리 및 통합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진행한 산업계 수요조사를 반영해 설계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은 신약 R&D 기간 단축, 전임상/임상 성공률 향상 등 그 파급효과가 클 것”이며 “바이오경제시대의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스타트업벤처기업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방안(breakthrough approach) 강구를 위한 다양한 신약개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8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임파워링 라이프 - 렌벨라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40~70%까지 발생하는 고인산혈증은 체내 칼슘과 인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며, 미네랄 대사 이상, 뼈질환, 혈관석회화와 같은 대사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석회화가 진행될 경우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인을 조절하는 약물치료와 투석을 병행해 적절한 인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사노피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임파워링 라이프- 렌벨라 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했다. 먼저 지난 한 달 간 300여 명의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하는 엽서에 직접 서명을 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사내에서는 질환 정보 및 치료 환경에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메시지보드를 통해 이해하고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환자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명을 했다. 의료진과 임직원의 서명이 더해진 300개 이상의 응원 엽서가 모여 ‘임파워링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공정한 거래를 위한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 27일(수), 서울 강남구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준법경영실장, 구매 담당 직원들,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자재를 공급하는 2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덕영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랜 기간 굳건한 협력관계인 여러분 덕분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어 “납품자는 좋은 품질의 자재를 기일 내에 공급하고, 발주자는 정확한 날짜에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공정한 행위로 서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거래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교류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협약을 바탕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와 에프엠비앤피(판촉물 제작) 박재표 대표는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협력업체의 대표들도 공정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