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19일 NPO지원센터 1층 대강당에서 문턱 낮은 청년마음건강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 ‘청년마음건강지원 Hi, there?’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턱 낮은 청년마음건강 지원 확대를 위한 포럼인 청년마음건강지원 Hi, there?는 2018 함께서울정책박람회의 일환으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청년마음건강지원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마음건강지원사업의 현황, 온라인 고민상담소 ‘마음톡톡’ 마음친구 활동의 의미, 공공에서의 문턱 낮은 플랫폼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패널 토의와 플로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청년마음건강지원 Hi, there? 포럼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정서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일랜드 출신의 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1962년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제주도 농촌지역의 자립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온 공로로 제30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한다.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는 제주도 농촌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수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과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30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하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에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을 수상하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의 설립자인 故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위해 성이시돌목장 및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돕고 제주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시돌농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안과 한영근 교수 와 최정열 교수(제주의대, 전 보라매병원 안과 전임의)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제36회 학술대회’에서 2018년 비디오 경쟁부문(Video Competition) 2등상(2nd Prize)’을 수상했다. 한영근 교수(책임연구자)와 최정열 교수(제1저자)는 ‘초음파 수정체유화술 시 각막내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고분자 하이드로겔의 적용’을 주제로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교수는 보라매병원에서 라식 · 라섹 · 렌즈삽입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UCLA 의대에서 백내장 수술을 연구하고 현재 임상진료에 응용하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유철주 교수가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인 Asfendiyarov 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의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카자흐스탄 소아암 환자 치료와 교류를 위한 유철주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에 따른 것으로, 유철주 교수가 치료하고 있는 환자의 아버지인 Ablazimov Bakharidin(Ordabasy Group 대주주)의 초청을 계기로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의 Talgat Nurgozhin 총장은 유철주 교수를 소개하며, 카자흐스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유철주 교수의 노고와 소아암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치하했다. 특별히 대학 내에 ‘유철주 교수 기념 강의실’ 헌정을 밝히며, 의과대학 학생과 교수를 위해 지속적인 방문도 요청했다. 유철주 교수는 본인의 이름을 딴 강의실까지 마련해준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의료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와 함께 유철주 교수는 카자흐스탄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
“의료빅데이터의 80% 이상은 형태와 구조가 복잡한 비정형데이터로 구성돼있다.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데이터 표준화와 정제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센터 김석화 센터장은 “비정형데이터는 숫자 데이터와 달리 그림이나 영상, 문서형태의 데이터로, 구조가 정형화되지 않아표준화와 정제과정이 까다롭다”며“센터는 우선 비정형데이터의 표준화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는데주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9월 7일,ITRC 지원 사업 기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센터 개소를 알리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의료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계, ▼의료빅데이터 산업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중 심포지엄 두번째 주제인 ▼의료빅데이터 산업화 세션 중 라인웍스 조용현 대표의 ‘의료빅데이터의 현재 상황과미래 가치’ 발제를 소개한다. "빅데이터는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채고, 가설을 빠르게 검증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돕는 지침이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정밀의학’이 발전하고 있다. 정밀의학의 발전은 의료데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추석 연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대체 휴일인 26일에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하는 등, 휴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외상환자 전담팀을 갖추고, 교통사고 환자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연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032-621-5117)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정기적인 진료나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장기간 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체 휴일인 26일에도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다 보니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반면에, 문을 닫은 의료기관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병원은 연휴 동안 직원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24시간 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 때는 찾아오는 환자들만 진료하고도 병원을 운영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의료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로 하여금 찾아오게 하고 나아가 환자를 찾아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그야말로 병원들로선 참 견디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과 그로인한 만성적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급 병원들이 저마다 온갖 방법을 모색하며 다른 병원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병원의 이미지를 환자들에게 주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에 편승하는 병원으로부터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노력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중증질환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믿음주는 환자중심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한승규 원장으로부터 그내용을 들어 보았다. 한승규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이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그리고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한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와 영국 옥스퍼드에서 연수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에 몸담고
치료에서 예측, 예방, 개인 맞춤형으로 헬스케어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각광받게 된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 개인 건강관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전문성과 공신력 강화를 위해 14일~16일 3일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페어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 참가기업 포럼은 14~15일 이틀간 진행하며,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를 개발한 ‘HBA’, 운동 시 근육량을 강화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서포트 피복을 개발한 ‘더지에스’, 이용자의 섭취 칼로리를 측정 및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 ‘인트로뱅컴퍼니’, 글로벌 쇼핑몰 아마존 공기질 부문 1위 업체인 ‘어웨어(비트파인더코리아)‘가 직접 연사로 출연해 포럼을 연다. 이외에도 정부 산하 기관과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한국 유일 파트너인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비만클리닉·지방흡입전문 의료기관인 ‘365mc’, 세계최초 스마트 벨트를 개발한 ‘웰트’, 유아 체온관리 앱 ‘열나요’를 개발한 ‘모바일 닥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일동홀딩스의 미용ㆍ성형 관련 자회사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가 의료용고압산소챔버 ‘IBEX(아이벡스) 시리즈’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 모델은 다인용인 ‘IBEX Basic’과 1인용인 ‘IBEX M2’이며, 해당 분야의 국제 공인 안전 규격인 미국기계학회(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인체용 압력용기 안전규격(PVHO: Safety Standard of Pressure Vessels for Human Occupancy) ‘PVHO-1’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IBEX M2’의 경우 국내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 중 유일하게 ‘PVHO-1’ 인증을 받은 기기이다. 현재 ‘IBEX 시리즈’는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선도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급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일동에스테틱스 측은 장비의 품질과 차별성, 제반 서비스 등을 앞세워 납품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압산소요법이란, 산소 부족으로 인한 신체 현상 및 질환을 개선하기 위하여 높은 압력 상태에서 호흡을 통해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전달하는 치료법으로, 화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9월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건강검진사업을 공동진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의료 재능기부을 포함하는 무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의 어르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첫 공동행사로 오는 12월에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키/몸무게, 체지방검사 등 기본검사와 청력, 백내장 검사, 치과 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협회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더불어 회원사 자원봉사, 의료기기 제공,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선정, 의료인력, 검진서비스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뜻깊게 여긴다. 앞으로 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의료 소외 어르신의 건강한 삶의 유지와 향상이 이루어지는 한편, 이 사업에 많은 의료인과 의료기기 업계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지난 8월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이 책은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심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책을 번역 출
검사전문 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검사 분석 서비스를 넘어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등 연구 분야의 역량을 확대·강화해 나간다. SCL은 9월 4일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열고, 연구자 및 의료기기 분야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임상시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 SCL 본원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 임환섭 원장, SCL 임상시험센터 김영진 센터장 등 임직원과 국내 임상시험 분야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최근 진단검사의학 분야에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액체생검, 동반진단 등 개인 유전자에 맞춰 질병을 예방·관리 및 치료하는 정밀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심화된 분석 서비스는 물론 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영역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SCL은 35년이라는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비상을 목표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센터 역량 확대 등 연구·기술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연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