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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노출사고도 이겨냈는데…'철천지원수' 된 세기의 피겨 커플

  • No : 60927
  • 작성자 : AA
  • 작성일 : 2026-01-23 20:32:55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가운데, 한때 세계 피겨 아이스댄스를 평정했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31)와 기욤 시즈롱(32·이상 프랑스)이 극단적인 갈등 국면에 접어들며 국제 피겨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선수는 '세기의 파트너'로 불리며 화려한 커리어를 함께 쌓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 유럽선수권대회 5연패, 그랑프리 파이널 2회 우승을 합작했다. 특히 평창올림픽 당시 파파다키스의 의상 끈이 풀리는 돌발 사고 속에서도 침착하게 연기를 마쳐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의 관계는 법적 대응까지 거론될 정도로 완전히 틀어졌다. 갈등의 발단은 파파다키스가 최근 출간한 회고록 '사라지지 않기 위해(So as Not to Disappear)'다.

AP통신에 따르면 파파다키스는 책에서 시즈롱과의 파트너십을 “심각하게 불균형적인 관계”라고 표현하며, 시즈롱을 “통제적이고 요구가 많은 파트너”로 묘사했다. 그는 “때로는 그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의 심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에 시즈롱은 즉각 반발했다. 그는 지난주 프랑스 언론에 전달한 성명에서 “책에는 내가 하지 않은 발언을 포함한 허위 내용이 담겨 있다”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파파다키스를 존중해 왔고, 우리는 대등한 협업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두 선수의 갈등은 올림픽 중계 문제로 다시 불거졌다. 동·하계올림픽 중계권을 보유한 미국 NBC 방송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해설진에서 파파다키스를 제외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은퇴한 파파다키스는 당초 NBC 해설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NBC는 “파파다키스의 자서전 출간이라는 개인적 권리는 존중한다”면서도 “책의 내용이 올림픽 중계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해 충돌을 배제 사유로 들었다.

반면 시즈롱은 새 파트너인 로랑스 푸구미출장샵르니에 보드리와 함께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 두 선수는 이달 초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유력 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파파다키스는 NBC의 결정에 대해 “해설가로서 커리어를 막 시작하려던 시점이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부당하다는 감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회고록 출간 시점이 시즈롱의 올림픽 출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출간김제출장샵 일정은 시즈롱이 새 파트너와 결합하기 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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