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글로벌 출시 이후 미국 FDA 승인을 비롯해 전 세계 8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으로서 국내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 글로벌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24일 개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독일 면역학 석학 마이클 마틴 교수(Michael Martin),는 ‘순수톡신’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면역학적 관점에서 중화항체 형성과 내성 발생의 기전에 대해 소개했다. 마틴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활성화 신경독소만 포함하고 복합 단백질, 불활성 신경독소, 기타 불순물이 없는 경우에만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시장에 존재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독일 면역학 석학 마이클 마틴 교수(Michael Martin),
또한, 그는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 패널인 ASCEND(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내성 위험이 적은 고도로 정제된 제제를 선택해, 최소 유효 용량을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내성 예방에 중요한 기준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제오민® 개발자 요르겐 프레버트 박사(Jürgen Frevert)는 제오민®의 독자적인 제조 공정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버트 박사는 “제오민®은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멀츠의 엄격한 정제 기술과 생명공학적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며 “멀츠 고유의 정제 기술(XTRACT TechnologyTM)을 통해 항체 형성의 촉발 인자가 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을 제거하고, 허가받은 부형제인 사람 혈청 알부민(HSA, Human Serum Albumin)과 수크로스(sucrose)를 사용해 활성화 뉴로톡신(150kDa)만 포함함으로써 내성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순수톡신’과 ‘내성 예방’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안전성, 장기적인 효과 지속, 반복 시술의 용이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제오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이러한 환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브랜드 마케팅 부서 김소영 상무는 ‘제오민® 글로벌 헤리티지와 리더십’을 주제로 제오민®의 지난 20년 여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김 상무는 “제오민®은 2005년 유럽 EMA 승인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81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누적 3,500만 바이알 이상이 공급됐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출시 이후 2018년부터 6년 연속 수입 실적 1위를 기록했다”며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김 상무는 “제오민®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이끄는 순수톡신으로, 2009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쌓아왔다”고 밝히며 “2023년 상온 보관 허가를 통해 냉장 보관 시 필요한 냉매제와 에너지 사용을 줄여 장기적인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품 패키지도 친환경적으로 전환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백신연구소와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에 동참하며, 제오민®은 제품 혁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까지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제오민®이 지난 20년간 글로벌과 국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 덕분”이라며 “멀츠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혁신 솔루션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의 올바른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