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로켈마는 성인 고칼륨혈증 치료에 있어 국내에 40여년만에 등장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기존의 유기 폴리머 기반 흡착제와 차별화되는 무기 결정성 칼륨 결합제로서,칼륨과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기존 치료제 대비 시험관 내(in vitro)에서 칼륨 이온 선택성이 125배 높았고 체내로 흡수되지 않아 고칼륨혈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는 22일 성인 고칼륨혈증 치료제 ‘로켈마 (성분명: 지르코늄사이클로규산나트륨, Sodium Zirconium Cyclosilicate, SZC)’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칼륨혈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 및 로켈마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최범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칼륨혈증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재발성이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특히 RAAS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서 고칼륨혈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데, 고칼륨혈증 예방을 위해 RAAS 억제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경우 자칫 심장 및 신장 질환 예후가 악화될 수 있다.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 KDIGO) 또한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RAAS 억제제를 가능한 중단하지 않고 최적의 용량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이러한 딜레마를 해소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기존의 수지 기반 칼륨 결합제는 작용 시작이 느리며 변비와 같은 위장관 이상사례 및 불쾌한 맛 등으로 인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었다.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김세중 교수가 “로켈마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서 ▲투여 1시간 후 유의한 칼륨 수치 감소, ▲장기적인 칼륨 조절 효과 유지 ▲RAAS 억제제 치료 지속 ▲우수한 내약성 등을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칼륨혈증 환자 75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 ZS-003 연구에서 로켈마 10g 투여군은 교정기에서 초회 투여 1시간 후 혈중 칼륨 수치를 감소시켰으며(p=0.009 vs. placebo)1, 48시간 이내 정상 범위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86.4%로 위약군(47.8%) 대비 높았다. 고칼륨혈증 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HARMONIZE(ZS-004) 연구에서도 로켈마는 교정기 평균 혈청 칼륨 수치를 기준선(baseline) 5.6 mmol/L에서 48시간 째에 4.5 mmol/L로 감소시켰으며, 유지기에서도 위약군 대비 평균 혈청 칼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고칼륨혈증 환자 751명을 대상으로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ZS-005 임상 연구에서는 로켈마 투여군의 88%가 최대 12개월 간 칼륨 수치 정상 범위를 달성했으며, 기준선에서 RAAS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던 환자의 87%가 로켈마 투여 후에도 RAAS 억제제 치료를 지속하거나 증량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로켈마는 고칼륨혈증 발생 시 RAAS 억제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 옵션인 동시에, 임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축적된 치료제다.”고 하며, "로켈마는 임상 연구에서 1,760명의 비투석 고칼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종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관리가 가능했으며, 변비 등의 이상사례는 약물 용량 조절이나 투여 중단을 통해 해소되었다.”고 덧붙엿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전무는 “로켈마는 국내 고칼륨혈증 치료 환경에서 40여 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치료제로서 환자 삶의 질에 의미 있는 변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고칼륨혈증과 같이 오랜 기간 의료 수요가 충족되지 못했던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