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
난소암에서 치료제가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에만 반응하게 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물질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윤효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성훈·이정윤·정영신·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제를 난소암세포까지 운반해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나노입자를 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가 앓고 있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루게릭병(근위축석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전신근육에서 진행성 마비와 위축이 발생하면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루게릭병은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
암종양 제거 수술 후 병변 부위에 직접 방사선 치료를 하는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ation therapy, 이하 IORT)’의 효용성 입증 논문이 발표됐다. 공격성이 강하고 종양 절제 후에도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수술 시행 중 IORT를 적용하면 면역 생성에 관여하는 여…
탄수화물 대비 지방 비율이 낮은 영양 섭취일수록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나 제한된 지방 섭취를 피하는 게 만성콩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김형래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팀(김효식 이해경 권순효 전진석 노현진 한동철)이 한국인 유…
국제약품은 20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19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년 경영키워드인 ‘One step ahead, Kukje!(한발 앞서는 국제)’라는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의지를 다졌다 .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지속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예를 달성했다고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양정훈·김다래·최진오·조양현 교수, 박윤지임상강사, 최남경·박선희 전문간호사>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수술 100예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 수술의 40%…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더라도 위암 수술 치료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식외과 김덕기 교수는 장기이식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위암 수술을 받은 41명을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이 일반 위암 환자와 차이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지난 10월 19일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뷰노와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구호석 원장, 박민구 기획실장, 이영 빅데이터센터장과 ㈜뷰노 김현준 대표집행임원, 임종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
어릴 적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일생동안 그 사람 몸에 잠복해 있다.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에 비유되는 대상포진,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건국대병원 신경과 최교민 교수에게 물었다. 대상포진은 발생 원인은? 대상포진…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두가지 성분의 복합진경제 ‘파네린정’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네린정은 디시클로민염산염, 파파베린염산염 등 두가지 성분의 복합 처방으로 위장 내 평활근의 수축 억제를 통한 경련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위통, 복통, 산통, 위산과다, 속쓰림 등의 증상을 빠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출간했다. 번역서의 제목은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이다. 노인의학 전문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노인환자를 평가하고, 치료·관리하는지를 상세히 엿볼 수 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혹은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염증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데, 이 스테로이드가 골 형성을 억제하고, 장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어 사용에 고민이 있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대기오염 물질이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AMD)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기오염 물질 흡입을 통한 혈액 내 산화스테레스가 증가해 황반변성 위험성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최윤형, 안과 김동현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주민재 박사팀이…
근육량이 적은 비만 환자일수록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팀은 체성분에 따른 위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