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세계 9개 의과대학과 설립한 의학연구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이하 GAME)’ 의대생 온라인 하계 캠프를 의료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과 공동 개최한다. 고대의대는 GAME 협의체에서 의학교육 연구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TEI(Transnational Education Initiatives) 주관 대학으로 지난해 ‘재난 상황에서의 의사 전문직업성’을 주제로 일본 나고야 의과대학에서 제1회 의대생 하계 캠프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제2회 캠프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온라인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6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6주의 사전 프로그램, 7월 18일 온라인 개회식,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의 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연, 워크숍, 팀 프로젝트, 발표 등 모든 활동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사전 프로그램은 회원 대학 교수들의 특강과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의료에서 인공지능 적용,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학교육, 관련 윤리 문제까지 다루게 되며, 본 프로
흔히 등산 사고는 실족으로 인한 골절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는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다. 특히 기온차가 큰 5~6월은 등산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124건 중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 사고는 60건으로 48%에 달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외국에서 시행되었던 연구에 의하면 등산하다가 심장질환과 같은 이유로 급사하는 확률이 같은 나이의 사람들에 비해 약 4배 높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등산을 하다가 심장질환과 같은 이유로 급사할 확률은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게 되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15~20배가 높다고 한다. 이렇게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중년이상의 남성들이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9년 허혈성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50~60대 남성은 336,310명으로, 전체 환자 94만여 명 중 35.6%를 차지했다. 실제로 심장 질환 사고 등산객은 모두 남성이었다. 등산은 추운 환경에서 매우 강도 높은 활동 중의 하나로 특히 높은 고도에서 낮은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 양호기관은 고혈압 6,320개소, 당뇨병 3,920개소로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양호기관 및 양호기관 이용 환자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년 연속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3,880개소, 당뇨병 2,390개소에 달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네의원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20일 고혈압(14차)·당뇨병(8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꾸준한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은 ▲처방 지속성 영역 2개 지표, ▲처방 영역 3개 지표를 평가했다. 처방 지속성 영역은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이 중 ‘처방일수율’ 지표는 91.0%(332.2일)로 높게 나타나 연속성 있게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은 ▲치료 지속성 영역 2개 지표, ▲처방 영역 2개 지표, ▲검사 영역 3개 지표를 평가했다. 당뇨병약에 대한 ‘처방일수율’ 지표는 91.0%로 높게 나타났다. 검사 영역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 서대문 보건소가 협력해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초·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보건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일부터 재개되는 등교 수업을 앞두고 지난 15일과 18일 이틀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세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대면 교육이 시행되면서 감염 관리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교육은 방역 원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교육은 학교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의심되거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유행성 감염 재난 개요’ 설명에 이어 정현수 재난의료교육센터 소장, 염준섭·안진영 감염내과 교수, 강지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은숙 감염관리팀장 등 의료진들이 보건교사들의 질문에 답했다. 질의는 잘 알려진 증상 이외에도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지, 상황별로 어떤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감염 관리 지침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때 판단이 어려운 부분에 중점을 맞춰 이뤄졌다. 가운과 마스크 등 기본 보호구와 확진자 접촉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전문위원회 위원장)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 5월호에 게재했다. 염호기 교수는 학술지에서 “올 가을·겨울에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드시 온다는 전제하에 정부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땜질식 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전염병 관리 목표와 감염 관리 및 격리 지침 등을 재설정하고 전염병 전담부처와 자문 위원을 전문 의료진과 전염병 전문가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호기 교수는 또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정부에서 시행하거나, 강화해야 할 6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감염병 컨트롤 타워를 설정하고, 권한을 모두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현재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본부 등 서로 역할이 겹치거나 조정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라며 “질병관리본부장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염병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단체 헌혈 취소로 인해, 혈액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보유현황에 따르면, 15일 기준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주의'로, 혈액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혈액 공급 단체를 중심으로 환자혈액관리(PBM)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자혈액관리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보존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및 수술 결과를 최적화시키고, 동시에 수혈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감소시키는 접근 방식이다. 국제환자혈액관리재단(IFPBM)은 환자혈액관리 신속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 및 치료 결과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환자혈액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는 지적이다. 환자혈액관리(PBM) 분야의 전문가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 헬스병원 아례 샌더 (Aryeh Shander) 교수는 “현재로서는 언제 우리의 삶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기에 공급이 제한적이고 보존기간이 42일 가량으로 짧은 혈액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는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환자
피부가 붉어지거나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건선’ 피부질환에 자외선(UV) LED 광선 치료가 효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권태린 연구교수는 ‘310 nm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광선을 이용한 건선 치료 기전을 규명한 연구 논문(310nm UV-LED Attenuates Imiquimod-Induced Psoriasis-like Skin Lesions in C57BL/6 Mice and Inhibits IL-22-Induced STAT3 Expression in HaCaT Cells)’을 최근 발표했다. 김범준 교수와 권태린 연구교수는 UV-LED 광선치료를 각질형성세포와 쥐 동물 실험에 시행한 결과, 310nm UV-LED 광선 치료 실험군에서 ‘STAT3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여 건선의 발병을 약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각질형성세포에서 가려움 유발인자(Imiquimod), 염증물질(IL-17A, IL-22), 표피 두께 및 염증성 T세포가 각각 감소해 건선 피부염을 개선시킨 것을 확인함으로써, 310nm UV-LED 광선치료가 항염증 및 면역 조절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올해 보건산업 수출 실적이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성장이 두드러진 품목은 진단용시약과 소독제로 수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4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4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하였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4억 달러(+23.4%), 화장품 5.7억 달러(+0.1%), 의료기기 4.9억 달러(+50.8%)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및 진단키트 등 K-방역품목이 보건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급증으로 진단용시약 및 소독제의 수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난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의료기기의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14→7위)과 인도(13→9위)가 수출 상위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하였으며, 바이오의약품의 선전으로 미국(2위), 일본(3위), 독일(4위) 등으로의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이 의약품 총 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48.7% 비중을 차지 했으며, 진단용시약(4→146백만 달러) 및 소독제(1→44백만 달러) 등 K-방
제일약품과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020년 3월,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의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일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아미티자’의 유통, 마케팅, 판매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아미티자’는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소장 내벽세포 내 2형 염소이온 채널 국소촉진제인 ‘아미티자’는 장 내부의 수분을 증가시켜 장 운동을 유도, 복부 팽만감 등의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전문의약품이다.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중인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는 미국 수캠포(Sucampo) 파마슈티컬스로부터 다케다제약이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판권을 획득한 제품으로 2006년 미국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아미티자’는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6,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그 동안 제일약품이 쌓아 올린 소화기 분야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노
비타민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 미네랄은 비록 미량이지만 생명활동에 필수적이다. 이들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거나 신체를 구성하는 주역은 아니지만, 수백만 가지의 신진대사를 조율한다. 영양제, 무엇을 선택할까? 영양제의 성분은 크게 비타민과 미네랄로 나뉜다. 비타민은 정상적인 발육과 영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유기 화합물로 대부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다.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대사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자동차에 연료가 가득하더라도 윤활유 없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다. 미네랄은 미량으로 충분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질 영양소로 칼슘, 철, 인, 구리, 아연 등이 있다. 미네랄은 인체 구성의 약 4%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영양제는 한 가지 성분으로 만든 단일제제와 두 가지 이상 성분을 섞어 만든 복합제제,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포함된 종합 영양제로 구분할 수 있다.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지만 특정 성분을 좀 더 섭취하고 싶다면 단일제제나 적당한 복합
4월 17일 오후 4시 ‘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이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를 종식하기 위한 치료제,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이하 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 이하 과학기술한림원)은 온라인 포럼을 열고 관련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상황과 개발 중인 백신·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질병에 대응하는 백신이 개발되어 보급되기까지는 5~10년 정도 소요된다. 더욱이 RNA 바이러스로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은 변이에 취약해 백신 개발 후 상용화 되는 시점의 효력을 확신 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즉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감염 확산을 막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은 여러 사람의 검체를 취합 한 번에 검사함으로서, 감염여부를 효율적으로 확인하는 취합검사법(Pooling) 프로토콜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고 양성 시, 남은 검체로 개별 재검사 하는 방식의 검사법이다. 증상은 없으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 검사가 필요한 요양시설 입원자 등 감염 위험군에서 감염 선별에 유용하다. 프로토콜 적용 시 10개 검체를 혼합하여 시험하여도 개별 검체 대비 96% 이상 민감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프로토콜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소속 3개 의료기관이 협업하여 650회 평가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실험 상황에 맞게 제작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은 “취합검사법은 코로나19 확인 검사로는 사용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감염위험군의 질병감시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환자진료 정확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드러나지 않은 지역사회 환자발견으로 질병예방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취합검사법은 빠르고 대량의 검사를 위해 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