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질병 없는 정상 성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건 아니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관련 권고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WHO, CDC 등 공중보건학적 권고에 따르면, 정상 성인이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활동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
의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며 ▲폐질환, 천식, 독감, 면역계질환 등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다수의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직업군, ▲노약자나 어린 아이 등 건강취약집단에 속하는 사람은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