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정규성 교수와 스포츠메디컬센터 공두환 실장, 김진성 물리치료사, 최문영 건강운동관리사가 「100세 건강의 비밀 근육혁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담은 근육운동 지침서다. 근육의 기능부터 근감소증이란 무엇인지, 여가운동을 통한 근육 키우기, 근육운동을 통한 통증 해결 방법, 근육운동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정형외과 전문의와 스포츠 재활운동 전문가들이 사례를 통해 치료와 재활 과정을 소개한다. 「100세 건강의 비밀 근육혁명」 책에는 ▲PART1 근육과 건강 ▲PART2 근감소증 ▲PART3 근육 키우기 ▲PART4 근육운동을 통한 통증 해결 ▲PART5 근육운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근육량을 늘리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운동 요령을 총 다섯 개의 PART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통증을 이기는 근육운동방법을 소개하는 PART 4에서는 QR코드 영상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정구 교수는 “이 책은 십수 년 동안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쌓은 노하우와 환자들이 실제로…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펴냈다. 정진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정 교수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부터 재발을 막는 법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는 총 5개의 파트로 나눠 ▲1장: 가려움증의 치료 원칙을 이해합니다 ▲2장: 가려움증의 원인을 밝힙니다 ▲3장: 가려움증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제거합니다 ▲4장: 가려움증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5장: 가려움증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실천합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2장까지는 가려움증의 기본적인 치료 원칙을 이해하고 그 원인을 제시해 독자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한다. 특히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가려움증의 9가지 일반적 원인과 연령, 발생 부위, 기간에 따른 발생 원인도 세부적으로 다뤘다. 3장부터 4장은 가려움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과 약물 치료법을 소개한다. 목욕 및 보습 방법, 실내 온도와 습도 설정 등 일상생활에서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권한다. 또한 약물 사용 원칙을 정확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피부 당김 등의 불편감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최근 정확한 임상역량평가를 위한 안내서인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 2판(Practical Guide to Evaluation of Clinical Competence, 2nd Edition)」을 번역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임상역량평가 실용 가이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영민 교수(제1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과), 최창진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허예라 박사 외 6인이 공역한 것이다. 의학교육자들이 임상교육에서 더 나은 평가방법, 도구 및 모델들로 교육하거나, 혹은 수련프로그램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과바탕평가에 관한 권위 있는 실무 가이드이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조직적이고 다면적인 접근과 평가방법들의 다양한 조합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효과적인 평가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의과대학, 전공의 및 전임의 수련프로그램에서 임상역량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속하는데 가치 있는 자료원이 될 것이다. 이 도서의 저자인 에릭 홀름보(Eric S. Holmboe) 교수는 한국어 번역서를 접하게 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전했으며, 서문에서 “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2(사진)’를 발간했다.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 들을 종합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국내 15명의 양극성 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127명의 전문가 검토위원과 함께 1년 간 작업을 거친 책이다. 대표저자 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총괄위원장이다. 박 교수팀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서 2002>를 출간, 전세계적으로도 연구가 드문 알고리듬에 대한 적용가능성(feasibility) 검증 연구를 통해 <KMAP-BP 2002>가 실제 임상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됨을 보고한 바 있다. 이후 매 4년 마다 KMAP-BP 2006, 2010, 2014, 2018 개정판을 발간했다. 그러나 의료환경이 변하고 신약의 개발과 새로운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양극성 장애의 치료 경향과 개념
서울아산병원 김명희 마취전문간호사는 대형 병원에서 30년간 근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간호사를 위한 안내서인 ‘프셉마음 – 마취회복실편’을 최근 출간했다. 신규 간호사는 대학 교육을 통해 많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치지만 실제 병원 임상 현장을 처음 경험할 때면 생소함과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취 분야는 일반 병동과 달리 생소한 수술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어려운 수술 상황에서 복잡한 장비와 마취 전문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특수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신규 간호사가 참고할만한 책이 부족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은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1:1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취회복 임상 현장을 처음 접하는 예비 · 신규 간호사들이 업무 중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마취 장비·약물·준비물 등 마취 분야의 기초 지식을 설명하는 ‘마취회복간호사, 기초 다지기’ △전신마취, 부위마취별 간호 임상 매뉴얼을 다루는 ‘마취간호 이해하기’ △분야별 마취간호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이론을 실제 사례로 설명하는 ‘Case로 보는 마취 분야별 간호’ △실제…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출간했다. 번역서의 제목은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이다. 노인의학 전문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노인환자를 평가하고, 치료·관리하는지를 상세히 엿볼 수 있다. 특히, 증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경과별 관리법과 치료 결과를 제시해 노인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대여명의 증가에 따라 노인의학 관련 서적은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질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개인별 특성과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노인의학의 정신을 배우기 쉽지 않다”며 “번역서를 통해 노인의학의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흔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라 단순히 치부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 진료의 작은 기적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 (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한 것. 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1998년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라는 책을 시작으로 ‘심장병환자를 위하여(2002년)’, ‘심장병의 최신 치료법(2005년)’, ‘심장병의 최신 안내서(2007년)’,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2011년)’, ‘심장병 이겨내기(2014년)’,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2017년)’, ‘튼튼한 심장, 백세인생(2019년)’에 이어 9번째이다. 책 발행을 위해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재영, 오 석, 김종윤, 안준호, 이승헌, 현대용, 김형윤, 조경훈, 박혁진, 김민철, 이기홍,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 296페이지)를 출간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인 선웅 교수는 본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해 잠재력이 매우 크다. 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저서는 선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연구해온 뇌발생 분야를 바탕으로 하여, 미니뇌의 특징과 이론, 설계도와 재료, 만드는 방법과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의과학자로써 직접 미니뇌를 연구하고 있는 과정, 과거에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고민 뿐 아니라 뇌는 어떤 장기이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선웅 교수는 “본 저서를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뇌와 우리이 정신세계가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해 나가는 영감을 얻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가 대표역자로서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AJCC 암 병기설정 매뉴얼 8판(원제: AJCC Cancer Staging Manual, Eighth Edition)> 번역판을 출판했다. 본 저서는 암의 병기 및 최종 결과 보고를 포함한 암 분류 시스템을 공식화하고 발표하는 미국암연합회(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에서 발간하며, 전 세계 종양학자, 병리의사, 영상의학과, 암 등록자, 인구과학자, 통계학자 등 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종양을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되는 표준 참고서이다. 특히, 암의 적절한 분류와 병기설정은 의사가 치료방침을 정하고 결과와 임상시험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암 발생율과 결과에 대한 보고의 표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8판은 12개의 새로운 병기설정 체계, 광범위하게 바뀌거나 새로워진 병기설정 정의, 개인맞춤 의료방식의 중요성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정년 후 현재 진주 고려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인선 명예교수는 “2016년에 출판된 AJCC 암 병기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소아 정신과 전문의로서 지난 20년 간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느낀 점을 엮은 에세이집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을 최근 발간했다. 현재 배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법무부 위탁 인천 스마일센터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는 배 교수가 의사와 엄마로서 살아오며 느껴왔던 일상들이 빼곡히 담겨있다.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예민한 시선으로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엮은 것이 특징이다. .
.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가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노인 피부관리를 위한 ‘시니어 피부과학(Senior Dermatology·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65세 이상의 연령층 뿐만 아니라 50대의 중년 이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00여쪽에 걸쳐 총론(7장)과 각론(14장)으로 구성됐다. 총론에서는 피부노화와 노인 피부의 특성 그리고 노인피부에서 가장 문제되는 피부소양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각론에서는 중년 이후 노인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피부증상이나 질환을 소개하고 있다. 또 습진성 질환, 건선, 백반증과 같이 젊었을 때부터 발생 한 피부질환이 시니어 연령까지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진단법과 최신 치료법 등을 소개했으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임상 사진도 첨부했다. 구체적으로 총론에서는 ▲피부노화의 종류 ▲피부노화의 특성 ▲표피에서 피부노화에 따른 구성세포와 성분의 변화 ▲진피에서 피부노화에 따른 구성세포와 성분의 변화 ▲피부노화에 따른 피하지방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