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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연수교육 질적 향상과 회원 만족도 제고방안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논란이 된 연수교육 관리운영비 수령과 관련하여, 교육기관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커지는 문제 등을 고려, 당초 방안에서 교육기관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관리운영비 산정방식을 재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18일 열린 교육위원회에서는 의협의 재정적 지원이 한계에 이르렀고, 연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각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에 대하여 교육이수자 1인당 1평점씩 1천원(교육이수자×평점당×1천원)의 연수교육 관리운영비를 수령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의협은 그동안 연수교육은 의협에서 각 교육기관을 대신하여 연수평점 신고 및 관리를 무상으로 대행하여 운영하였다면서 그러나 연수교육의 질적 향상과 관리를 통한 대회원 서비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필수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최근 의협회비의 지속적인 납부율 감소로 연수교육 예산이 매년 30% 이상 감액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결국 이는 사이버 연수강좌의 편성 감소, 연수교육 관리인원 축소, 노후장비(서버) 교체시기 지연 등 전체적인 교육의 수준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러한 배경에서 교육위원회에서 관리운영비 수령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그러나 지난 교육위원회에서 논의한 관리운영비 수령방안에 대해 교육기관인 학회의 재정부담과 타 직역과의 형평성 등과 관련한 이견이 있어, 각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운영비 산정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교육위원회에서 다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관리운영비 수령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초 논의된 1평점당 1천원 산정방안을 대신하여 교육기관별로 연간 분담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재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각 연수교육기관에서 신청한 총 신청평점, 교육횟수, 이수인원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하여 관리운영비를 분담금 형태로 수령하겠다는 것.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일선 연수교육기관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미 2005년도에 시행하려다 한 차례 연기가 된 사안인 만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기관 등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리운영비 수령방안 결정을 위한 교육위원회는 오는 14()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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