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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 실시

특수 재난상황 대응책 마련과 대비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영훈)1121일 오후 1시부터 고대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6회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학 실험실에서 염소가스로 추정되는 실험 물질 폭발로 인해 대량 외상환자가 발생하여 제염 및 폭발로 인한 외상치료가 요구되는 특수 재난 상황(Level-4)을 가정해 이뤄졌다. 최근 구미 염소가스 누출, 경찰병원 내 질산 유출, 에볼라 등 화학물질 오염 및 치명적 전염이 우려되는 특수 재난에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비하기 위해 설정됐다.

 

실전훈련에 앞서 안암병원 1층 식당 앞에서는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와 세브란스 병원의 김승환 교수가 ‘Hands on session(Pre-drill practice) 개인보호장비의 착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영훈 안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의 재난 대응/대비 수준 및 방향(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특수 재난에서 오염확산의 방지와 보호 개인 보호장비를 중심으로- (세브란스 병원 좌민홍 교수) 재난 훈련 오리엔테이션 및 화학물 폭발에 의한 외상 환자 치료(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등의 강연이 이뤄지며 재난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 재난 시 진료 체계에 대한 이론을 재정립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윤 진료부원장의 재난 시뮬레이션 시작 공표를 기점으로 1층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화학물 폭발에 의한 대량 외상환자가 발생한 특수 재난 상황에 대해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중증도가 다르게 설정된 모의환자들은 제염구역을 거친 후 중증도분류소에서 응급의 정도를 확인 한 후, 긴급환자/응급환자/비응급환자 등으로 분류되어 치료받았다.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재 정립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량 외상 환자 발생 시 원내 대응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점검하여 대형재난에 대한 대비시스템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훈 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감염환자 및 외상환자 발생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재난상황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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