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은 지난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기자간담회자리에서
"대한민국 글로벌신약개발 민간컨트롤타워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다학제 전 주기에 걸친 글로벌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추로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신약조합이 그동안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혁신형 제약기업 제정,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 BT생명공학육성법 개정, RED–BT기획 및 바이오규제 개선, (바이오)파마비전 기획, 개량신약개발 정책지원, 국내외 연수교육 등을 실시해 왔음을 강조하며, 지난 1987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 R&D사업 수행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살펴볼 때 조합이 지원한 신약후보물질과 신약이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적·경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수출 된 한미약품 임프란타/네오프란타(면역억제제), 동아ST 시벡스트로(수퍼박테리아용 항생제), 일양약품 놀텍(위궤양치료제)/슈펙트(백혈병치료제), 보령제약 카나브(고혈압치료제) 등 300여개 신약과 바이오·개량·희귀병·백신·원료·소재 연구개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기술연구조합으로 설립된 이후 혁신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스타트업기업의 혁신·개량·바이오연구개발이 글로벌시장에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