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관리법 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지학재’ 강연장에서 개최된 ‘구강의 날 기념 강연회’에서는 국내 1호 예방치과 전문의인 서울대 조현재 박사가 올바른 치아관리 상식과 구강 관리법에 대해 강연했다.
현 보건복지부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역학조사원이기도 한 조 박사는 불소와 구강건강 불평등 등을 다룬 SCI 논문 2편을 2014년 발표한바 있다.
본 강연에서 조 박사는 강연과 학술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인의 예방치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습관의 개선이 절실함을 역설했다.
조현재 박사는 “한국의 치아건강관리 실태는 매우 열악하다”며 “치아의 결손 부위를 수복하기 위해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는 많아도, 잇몸치료나 플라그 제거 등의 예방을 위해 치과를 찾는 이들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또한 조 박사는 “치아건강은 그 어느 질환 못지않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일상의 잘못된 치아상식과 습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예방치과에 몰두해온 유한양행과의 행사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본 강연에서 조 박사는 물리적 칫솔질과 화학적 칫솔질의 적절한 혼용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 박사는 서울대 임상결과에서 밝혀진 유한덴탈케어의 메디가글을 통한 세균 및 구취 억제 효과의 실험결과를 예로 들어 보이며 구강청결제의 사용을 권장했다.
㈜유한양행은 2004년부터 ‘유한덴탈케어’라는 국내 브랜드를 내걸고 독자적인 구강건강관리용품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치아와 치아 사이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구조로 독일과 EU에서 특허를 받은 FX칫솔, 국내 최초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어린이 칫솔 ‘투디스키즈’, 서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구취 원인 물질 제거와 치은염지수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메디가글’ 등의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해왔으며, 최근에는 기존 FX 칫솔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FX 시크릿25’ 모델을 출시했다.
유한덴탈케어 FX 시크릿 칫솔은 어떤 방식으로 칫솔질을 하더라도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리미엄 칫솔이다. FX 시크릿 칫솔은 앵커리스(철심을 없앤) 공법으로 칫솔모의 절삭각도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플라그 제거가 잘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한국인의 구강구조에 맞춰 헤드가 25mm로 작고, 헤드의 두께도 3.2mm로 매우 얇아 양치 시 이물감을 현저히 줄였다.
유한덴탈케어는 “오랜 습관을 바꾸고 올바른 칫솔법을 익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습관을 바꿀 수 없다면 칫솔을 바꾸자’고 생각했다”며 “유한덴탈케어의 슬로건은 ‘내 이에 딱 맞는 칫솔’로, 한국인의 구강구조를 치의학적으로 연구하여 ‘한국인을 위한’ 구강용품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