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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일 제약협회, '제13차 공동세미나' 개최

양국의 제약산업 정보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

한국제약협회와 일본제약협회는 18일 서울 노보텔에서 '제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통해 한·일 양국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양국의 제약산업 정보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성을 비롯해 두 나라의 제약사들이 참석해 아시아 제약 시장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관련 정책과 약가 시스템, 제약산업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와 오픈이노베이션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한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정부 당국자들과 제약기업 CEO 등(한국)이 참석했으며고, 유지 칸다 후생노동성 식품의약품안전국장, 싱고 사쿠라이 PMDA(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 등록기관) 품질관리부장, 일본제약협회 타다하루 고토 전무와 일본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 주제인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비전>에서는 박희영 식약처 사무관과 노부마사 나카시마 일본 후생노동성 국제기획과장이 양국 정부의 입장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윤신 보건복지부 사무관과 신이치 타카에 후생노동성 보건정책국 경제과장이 양국의 <약가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의약품 품질관리> 세션에서는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가입과 한국 GMP 정책방향’에 대해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품질과장이 소개하고 ‘PIC/S가입 이후 일본 후생노동성의 GMP실사와 적응’에 대해 싱고 사쿠라이 후생성 산하 일본식약청(PMDA) 품질관리과장과 나카가와 토모노리 일본제약협회 품질위원이 발표했다.


제약협회는 한-일 양국이 지난해 4월 PIC/S에 동시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 투자 등 제약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함을 밝혔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업전략> 세션에서는 엄승인 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국제규제조화를 위한 한국제약협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APAC 신약연구연합(DSANJ)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 ‘제약기업의 글로벌 전략’과 관련해서는 보령제약과 일본 에자이사가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2016년에 열리는 제 14차 한·일 공동세미나는 상호 교차 방문 개최 원칙에 따라 일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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