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업체로 최종 선정 되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57개월간 총 37.5억원(정부지원 25억/기업부담 12.5억)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된다.
지난 해, 일양약품은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물질을 발견하여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재검정 결과도 현존하는 일부 타 후보물질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어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으로 잘 알려진 “메르스(MERS) 바이러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 발생하였으나, 관광 및 글로벌 경제활동으로 해마다 전염국가가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해는 국내에도 전파되어 사회적,경제적인 타격을 준 바 있다.
현재, ‘메르스(MERS) 바이러스’는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전세계 개발 파이프라인 또한 빈약하여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일양약품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여, ‘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 유효 약물에 대한 국내•외 특허획득 및 글로벌 연구진과의 국제 임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양약품은 정부가 추진하는 ‘감염병 대유행시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서 신종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과 예방적 차원의 ‘백신개발’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3개의 과제(H7N9 등 백신 개발,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가 선정되어 “R&D”가 우수한 제약기업으로 또 다시 입증되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연구진과 학계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국민 건강주권 확립과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