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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공공기관이 보건의료체계 통합 역할 해야"

통일보건의료학회 13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통일지향형 심사체계 구축등 주장제기

  “통일을 대비해 각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관심을 갖고 보건의료체계의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고려의대 윤석준 예방의학 교수는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전우택)가 ‘통일준비와 보건의료 정책’이란 주제를  갖고 지난 13일 열린 추계학술대회발제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윤 교수는 또 참석한 주요 단체를 향해 ‘통일지향형 심사체계 구축(심평원), 북한 주민을 포함한 건강보험자등 건강보험구축 방향제시(건보공단)’ 등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학술대회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우택학회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문재인 정부출범 이후 갖는 첫 학술대회로서 국가보건의료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주요 공공기관이 통일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게 된 첫 자리”라며 나름대로의 의의를 부여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선 먼저 크리스토퍼 데이비스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통일준비와 보건의료 정책’과 ‘통일대비 사회보장’ 등 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이 됐다. 이들 주제에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학 크리스토퍼 교수가 특강을 통해 러시아, 중국, 동유럽의 경제이행기에 비추어 북한의 보건의료시스템의 변화를 예측하고 질병발생 역학의 특징을 설명했다.

  윤석준 예방의학 교수 발제를 놓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연구소 이소영 연구조정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정책연구원 최기춘 보험정책 연구실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김인성 사무총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철수 통일사회보장연구단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박종연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의 주요기관의 패널토의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통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이 논의됐다.

 

이어 2부에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북한주민의 건강상태의 변화와 북한이 직면한 보건의료 분야의 과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남북한 개발협력의 패러다임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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