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고정비율 통합제제 (FRC, Fixed Ratio Co-formulation) 당뇨병 치료제인 솔리쿠아 펜주 (성분명: 인슐린글라진)이 지난 9일 식약처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고정비율 통합제제 당뇨병 약으로 시판 허가 받은 것은 솔리쿠아가 처음이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치료제로,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 병용 치료 혹은 기저인슐린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인슐린과 GLP-1 RA가 고정비율로 맞춰져 있어 하루 한 번 투여하는 펜 타입의 주사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의학부 김똘미 상무는 “올해 발표된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 따르면, 진단 시 첫 당화혈색소가 9% 를 초과하거나 기존 경구혈당강하제 치료로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기저인슐린에 GLP-1 RA를 추가하는 인슐린강화요법을 추천하고 있다”며, “체중 증가 없이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이는 솔리쿠아는 1일 1회 주사로 기저인슐린과 GLP-1 RA가 동시 투여돼 상호보완적인 작용기전으로 공복 및 식후 혈당을 동시에 조절하여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