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2018년 신장 심포지엄(Renal Symposium)’을 개최해 만성신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질환 정보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해 ‘만성콩팥병 전 과정에 대한 치료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만성신장질환 치료 시 고려사항과 최근 업데이트된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3일에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와 한양의대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먼저 ▲연세의대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가 ‘고혈압을 동반한 만성콩팥병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the implication of the new hypertension guideline in Chronic Kidney Disease(CKD) patients)’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의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의 ‘혈압변동성이 만성콩팥병/말기신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blood pressure variability and its impact on CKD/ESRD patients),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창성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명적인 합병증, 혈관 석회화(vascular calcification: a silent killer of CKD patients)’의 발표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중앙의대 신장내과 김수현 교수의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에 맞춘 고인산혈증 치료의 전환점, ‘세벨라머’(turning point to sevelamer with new updated guideline)’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의 임상적 유용성이 소개됐다.
이어 둘째 날은 성균관의대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와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울산의대 신장내과 박종하 교수의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새로운 시사점(what’s new in diabetic nephropathy)’을 발표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와 경희의대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가 각각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방안(Better treatment for diabetes patients with CKD)’, ▲‘만성콩팥병 및 혈액투석 환자 대상 파브리병의 진단법과 시기(take an another look at CKD & HD patients – when and how diagnosis of fabry disease)’를 소개했다.
3일 좌장을 맡은 김용수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고인산혈증 및 혈관석회화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고, 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져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인 수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데, 세계적인 가이드라인에서 세벨라머와 같은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처방이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투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사노피는 의료진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동반질환과 합병증을 고려해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의료진들에게는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