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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병협회장 출마

섬김 리더십으로 병협 위상 제고하고 회원 자부심 고취
강력하고 친근한 병협을 만드는데 ‘한 알의 밀알’ 될터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병원협회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여 강력하고 친근한 병협을 만드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현장 체험과 보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회의 위상 제고가 회원과 의료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더 전문적이고, 더 미래지향적이며 더 실행력을 갖춘 병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의료정책 관련 협상을 진행할 때에는 협업과 협치를 전제로 명분과 실리를 두루 살려낼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단합된 병협, 강력한 병협, 준비된 병협, 친근한 병협으로 만들기 위해 임영진 의료원장이 밝힌 공약을 직접 들어본다.

 

첫째, 직능단체, 시도병원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단합된 병협’을 만들겠습니다.

전임 회장님들로부터 ‘회원은 많은데 정작 같이 일 할 사람은 많지 않다’. ‘직능단체 간 의견 조율이 어렵다’ 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지만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고,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1,000 여개의 회원병원과 10개의 직능단체 그리고 12개의 시도병원회가 ‘2인3족의 전략적 연대’를 이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협업하고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가능한 한 개별적으로 찾아뵙고 제언과 충고를 깊이 새겨 정책수립과 협회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는 병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풍부한 네트워크와 대외 협상력을 토대로 ‘강력한 병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저는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의 회장으로서 복지부와 유관기관, 노사정협의체, 각 학회와 다년간 소통해왔습니다. 이렇게 다져진 풍부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병협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저는 현재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의 전문가 대표로 참여하면서 최대 현안인 의료인력 확충과 그에 따른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소병원의 경우 중소기업과 동등한 세제 혜택과 지원 정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회원병원의 노사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가는 한편 노사협력지원단을 구성해 적극 중재하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케어(care)와 저(低)수가 기조에 대한 대응, 공적 역할 수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 혜택,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산재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TFT를 구성하고 상시 피드백 체제로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현장파악과 역량강화를 통해 ‘준비된 병협’이 되겠습니다.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반영하겠습니다. 회원들의 권익과 관련된 정책현안들에 대해서는 전문가단체에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세미나 워크샵 등을 개최하여 논리적 타당성과 객관적 합리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 사무국 구성원의 지속적인 학습활동에 의한 역량강화로 전문성 제고와 효율적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적절한 동기부여에 의한 사기진작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회원들을 찾아가고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친근한 병협’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며 많은 원장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협회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걱정도 많으셨지만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계셨습니다. 우선 시도병원회와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즉각 반영하겠습니다. 비회원병원도 찾아가 협회 가입의 유용성을 피력해 회원 병원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에 핫라인을 개설하고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여 회원들의 손발이 되겠습니다. 협회가 사랑방 역할을 함으로써 회원들이 방관자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좌우명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겨라”입니다. 비록 능력은 뛰어나지 않습니다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60년간 축구를 통해 얻은 튼튼한 두 다리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존중하고 좋은 정책은 이어받아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감투나 명예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두운 곳에서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 같은 회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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