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이나 공휴일에 보건의료 서비스 불편을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심야공공약국과 심야공공의원의 연계 운영’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28일 오세제·김광수 의원실이 공동 개최한 ‘취약시간대 의약품 조제 및 구입 불편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이나 공휴일의 경우 기존에 썼던 처방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처방전 리필제’ 도입이 찬성 89.7%, ‘의원-약국 당번제’ 운영에 96.1%, ‘보건소에 공중보건의사와 공중보건약사 배치’에 89.3%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국민들의 취약시간대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요구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의약품정책연구소 의뢰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보건의료서비스 불편해소를 위한 소비자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