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이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McEye)의 임상2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ALS-L1023은 유럽과 지중해 근처에서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로부터 추출된 분획으로 혈관신생을 억제해 황반변성을 치료한다. 안지오랩은 주사제인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와 달리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McEye(맥아이)’를 개발해 왔다. 안지오랩은 ALS-L1023을 라니비주맙(Ranibizumab)과 함께 병용 투여하여 혈관신생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위약을 투여한 군과 비교 평가하여 ALS-L1023의 최적 투여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는 향후 임상 3상의 진입 및 라이센스 아웃 자료로 활용된다. 황반변성은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산화스트레스를 받아 죽어가고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의 시세포가 기능이 떨어져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습성으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출혈이나 실명의 위험은 적다. 하지만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아래쪽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고 이 비정상적인 혈관으로부터 삼출물이나 혈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의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관련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는 크림과 스킨에센스 등 2종으로,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특허 등록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의 발효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다. 일동제약 측은 피엔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에 의뢰해 해당 제품의 피부 주름 및 탄력 개선, 과색소 침착(기미, 주근깨, 잡티 등) 개선, 보습, 항노화 등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퍼스트랩 리버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뷰티클래스를 열고, 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일동제약 퍼스트랩 관계자는 “제품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제형 및 사용감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퍼스트랩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40여개국 140여 고객에게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파클리탁셀)’ 및 ‘제넥솔PM주’,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을 자체 개발해 수출 중이다. 제넥솔은 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제넥솔PM은 삼양바이오팜의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제넥솔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항암제다. 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한 파클리탁셀의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유럽과 일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승인을 받은 생산 시설에서 파클리탁셀과 항암제 완제를 생산해 유럽, 동남아, 일본, 남미 등에 수출 중이다. 유럽과 일본 양국의 GMP를 모두 획득한 세포독성항암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은 국내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유일하다. 삼양바이오팜이 개발, 생산하는 항암제 제넥솔은 50% 이상의 점유율로 파클리탁셀 제제 중 국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양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6일(현지시각)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8)에서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번째 3상 임상(RECOVER 임상)은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DSN)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다. 발표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DSN±SD(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표준편차)의 경우 짧을수록 좋은데, 첫번째 cycle에서 롤론티스는 평균 0.31±0.688일로, 페그필그라스팀(0.39±0.949일, p<0.0001)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이 수치는 총 네번의 치료 cycle 동안 유지됐다. 상대적 위험 감소율은 롤론티스가 페그필그라스팀보다 14%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평가변수인 절대 호중구 수(Absolute neutrophil count/ANC), 절대 호중구 수 최저치 폭(depth of ANC nadir), 회복(
동구바이오제약은 뇌기능 개선제인 ‘도네포스정(도네페질)’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질환 개선의 주성분 도네페질은 뇌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하여, 신경간극에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인지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 행동 및 심리증상을 개선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병행하여 치료 시 인지기능 개선 등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CMO사업부문 중 콜린알포세레이트 제품 제조로 ‘16년 15억원, ‘17년 83억원에 이어 올해 120억원 이상의 매출 급성장이 예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자사제품 ‘글리포스연질캡슐(콜린알포세레이트)’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치매치료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정제 제품도 발매 검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도네포스정’ 출시로 치매치료제의 확실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구바이오제약이 올해 3월 투자한 디앤디파마텍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이 포진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의 미국 임상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LS Biz. 사장에 전광현 Pharma사업부문 대표를 선임 발령하는 등 2019년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광현 신임사장은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주요 성장동력인 전문의약품 중심의 사업 성장과 내실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Pharma 사업부문의 제2의 도약을 주도했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차세대 신규 성장사업인 혈액제 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박현선 Pharma사업부문 마케팅 3본부장,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1실장, 이란주 SK플라즈마 QU실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현선 본부장은 Pharma 사업의 마케팅 성과를 이끌었으며, 박진선 실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해외사업 확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란주 실장은 SK플라즈마의 Quality Management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외에 김광진 Pharma사업부문 Pharma기획실장, 류지화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2실장, 최용성 경영지원본부 LS경영지원실장이 임원 직무대행으로 선임되었다. 이번 임원 인사는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인사
신신제약은 자사 제품 '스카덤 시리즈'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디자인 역량의우수성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흉터전용 치료제인 ‘스카덤 시리즈’가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 대전(의료/의약품 부문)에서 ‘팩스타상’에 선정됐다. 디자인팀 이주희 대리는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작업 시 흉터를 개선해주는 제품으로 피부의 특정부위에 침투하여 깨끗하게 해준다는 제품의 의미를 그래픽화 하여디자인했다”며 “평소 CEO의 제품 디자인에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이 이번 디자인상 수상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해에도 무좀치료제 '무조무 알파'와 근육통 치료제 ‘디펜쿨플라스타’로 팩스타상을받아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혈성뇌졸중 치료제 오타플리마스타트(이하, SP-8203)의 임상 2상 후기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2a에서 뇌졸중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임상후기2상에 대한 승인신청을 완료했다. 신풍제약은 임상1상과 임상전기2상에서 뇌졸중 표준치료 요법과 병용해 유효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입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후기 2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임상IIb는 IIa와 마찬가지로 투약 후 환자관찰기간을 90일로 가져갈 것이며, 완료된 임상IIa에 이어 빠르게 IIb를 진행하는 것은 투여군 규모를 대폭 늘려 임상IIa에서 입증된 SP-8203의 유효성을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풍 측은 기존임상결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추가로 도출될 통계적 유효성을 근거로 글로벌제약사 및 투자사와 라이선스거래, 공동연구, 투자에 대해 진전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임상승인을 받은 ‘SP-8203’의 적응증은 허혈성뇌졸중으로 현재 허혈성뇌졸중치료제는 tPA(정맥투여용혈전용해제)인 독일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가 유일하다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8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여가지원제도 △운영기반 △만족도 전반에 대해 평가하며 세부적으로 △여가시간 △교육 및 기타프로그램 △임직원의 이해도와 만족도 등을 평가해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기업으로 선정이 된다. 올해까지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총 110개사이며,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소속 임직원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풍림무약은 직원들의 여가시간 확보를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자율 연차 사용 △각종 동호회 및 문화활동 지원 △휴게시설 설치 등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풍림무약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자율 연차 사용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확보하여 개개인의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풍림무약은 임직원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 웰인터내셔널 구성원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한미약품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81년부터 37년간 관악구 봉천동 빈민촌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진료 사업을 지속해왔다. 1983년 여성건강상담소를 개소해 일반 여성은 물론 학교 및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성교육 등을 30년 넘게 이어왔으며, 에이즈예방 캠페인 및 토론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한국여자의사회 이향애 회장은 “나눔은 의사의 또 하나의 소명이자 의무”라며 “더 많은 의료봉사를 통해 세계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참의료인들이 될 수 있도
ARB와 클로르탈리돈 이뇨제를 복합한 고혈압치료제 이달비클로가 11월 1일부터 급여 적용을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 ST는 4일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 급여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치료 초기부터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를 강조하며 ‘조기 병합요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혈압 초기부터 복합제를 사용하는 조기 병합요법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특히 권고된다.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와 2기 고혈압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 교수는 “고혈압 관리에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단독요법에서 치료제 용량을 2배 올리는 것 보다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고 부작용을 낮춘다”고 밝혔다. 김용진 교수는 “고혈압 환자에서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조절은 매우 중요한데, 목표혈압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절반 정도 된다”며 치료 초기부터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가 필요하고 이 때문에 복합제의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비클로가 기존 ARB+이뇨제 복합제와 구별되는 점은 티아지드 유사 계열 이뇨제 ‘클로르탈리돈’ 사용에 있다. 김 교수는 클
삼양그룹(대표: 김윤 회장)이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로 삼양홀딩스 사장에 윤재엽, 삼양바이오팜 사장에 엄태웅을 포함 16명이 승진됐고 5명이 보직변경됐다. ■ 삼양홀딩스 ▶ 승진 ○ 윤재엽 사장 –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 ○ 정지석 상무 – 삼양홀딩스 HRC장 ○ 이탁헌 상무 – 삼양홀딩스 Compliance실장 ○ 김건호 상무 – 삼양홀딩스 IC Global성장 PU장 ▶ 보직변경 ○ 박상훈 상무 – 삼양홀딩스 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 삼양사 ▶ 승진 ○ 송자량 부사장 – 삼양사 식품그룹장 ○ 최낙현 상무 – 삼양사 식품BU장 ○ 양철호 상무 – 삼양사 마케팅PU장 ○ 양윤정 PU장 – 삼양사 H&B사업 PU장 ○ 조성환 상무 – 삼양사 화학연구소장 ○ 이희종 법인장 – 삼양사 헝가리EP 법인장 ○ 이희정 PU장 – 삼양사 관리PU장 ▶ 보직변경 ○ 김재홍 상무 – 삼양사 식품BU 영업PU장 ○ 유태승 상무 – 삼양사 AM BU 영업 PU장 ○ 이운익 상무 – 삼양사 베트남EP 법인장 ■ 삼양패키징 ▶ 승진 ○ 송창우 상무 – 삼양패키징 아셉틱영업PU장 ■ 삼양바이오팜 ▶ 승진 ○ 엄태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