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성분의 컴팩티노정 300mg을 11월 8일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컴팩티노정은 오리지널 제품인 비리어드정과 동일한 성분의 염(푸마르산염)을 사용하여 제제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생물학적동등성 입증을 통해 식약처로 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기존 오리지널 정제 사이즈를 37% 축소하여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고, 저렴한 약가로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의 약제비 부담과 보험재정이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체 개발한 컴팩티노정 발매를 통해 소화기 내과(간질환)진입과 시장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제품들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릴리와 한국로슈진단은 올바른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골형성표지자검사 ‘P1NP 테스트’ 인식 개선 상호업무협약을 17일 한국로슈진단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P1NP 테스트는 혈청 및 혈장에서 뼈 형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수치를 측정하는 골표지자 혈액검사로, 골다공증치료제 반응 예측에 유용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 국제임상화학회도 골다공증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P1NP 테스트를 표준검사로 권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사는 국제학회에서 권고한 것처럼 P1NP 테스트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골다공증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만 확인되어 치료제 변경, 중단 등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한국의 골다공증 환자는 2017년 90만명에 달하며, 향후 고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릴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1NP 테스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골다공증 치료와 관리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국제약품(대표이사:남태훈, 안재만)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9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25년이상 장기근속자 7명외 25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신뢰의 상징으로 공로패 및 골드바, 현금이 수여되었으며, 우수사원 5명과 우수팀은 표창을 받았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노력이 지금의 국제약품을 만들었다”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10년, 15년, 20년, 25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들께 포상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 대표이사는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항상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우수인재 등용을 위해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가하는 등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량신약인 레스타포린 점안액 출시, ▴해외 라이센스 인 제품 도입,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진행, ▴DPP4 inhibitor 자체연구개발에 의한 우선판매권 획득, ▴세프디토렌 세립 출시, ▴미래 트렌드로 바뀔 탐스로신 0.4mg 와 사포그릴레이트 생산기술 확보, ▴당뇨병 복합제 출시 ▴신약물질중 하나인 항염증 치료제 개발 활성화 등을 진행하겠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제약기업은 동아제약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8 한국대학신문 대상’ 기업이미지 제약회사 부문에서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포함해 사회공헌도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은 온라인과 이메일을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2018 대학생 기업•상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동아제약은 제약 기업 중 취업선호도 32.8%, 고객만족도 30.3%, 사회공헌도 29.8%를 얻어 3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동아제약을 답한 학생들은 권역별로 볼 때 경상권(40.1%), 성별로 보면 여학생(34.9%)이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예체능계열(37.8%), 학년별로는 2학년(39.3%)이 가장 많았다. 고객만족도 역시 취업선호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회공헌도에서는 강원권(35.7%)과 자연공학계열(35.6%)에서 표가 가장 많았으며, 학년이 낮을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16-17일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자매결연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철원군청과 철원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 내 15개 초등학교 39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배웠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 이해와 용서의 교훈이 담겨 있는 영상물을 시청했다. 17일에는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주하나 팀장의 강연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기, 마시멜로를 이용한 탑 쌓기 등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은 한국이 제약산업 강국이 되려면 정부와 기업의 R&D투자 증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는 한국이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대(48%)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우수 인력 확보(20%)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제약·바이오산업의 공공성 및 공익성 강화(7%)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설문에 응한 취업준비생 47%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균 수준(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7%) △선진국 수준(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응답자 47%는 제약 산업 이미지를
대한뉴팜이 안면미용 녹는실 ‘테스리프트 소프트(TESSLIFT SOFT)’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테스리프트 소프트는 중심에 두꺼운 양방향 코그실에 메쉬 구조로 여러 가닥의 실을 결합시켰다. 이전의 코그실들과는 달리 중심실과 메쉬 구조 사이로 조직이 자라나 시술 후 훨씬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내고, 리프팅 유지기간 역시 길어진다. 또한 메쉬 구조의 도움으로 중심실의 인장력이 강해져 기존 실들이 끊어지는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포장단위도 기존 10개 단위의 한 박스 포장을 2개 단위로 질소 포장하여 인습성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대한뉴팜은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위해 국내 주요 실 리프팅 전문가들과 메디컬 에스테틱스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에는 김형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장을 비롯해 오욱 삼성필의원장, 오앤클리닉 오승민 원장이 위촉됐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지난 3개월 간의 테스트 마케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국내 최대 피부 미용학회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를 비롯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등 다양한 학술모임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 이태훈)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효능 검증을 완료하고, 경피투여제 개발을 목표로 후보물질 안전성 검증을 위한 전임상개발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인 ‘NCP112’는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국내특허를 확보한 염증성 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NCP112’는 인체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세포막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들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기선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NCP112’의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 아토피 피부염 글로벌 시장은 2012년 기준 39억 달러에서 2022년 약 56억 달러 규모로 성장(연평균 성장률 3.8%)할 전망이나, 복잡한 발병 기전으로 아직 확실한 원인 치료제가 없어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고 있다. 이에 환자 유형에 따른 접근 및 장기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새로운 약제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회사는 펩타이드 합성 전문기업인 애니젠과 CRO 전문기관인 노터스와 각각 원료합성 및
슈펙스비앤피와 화일약품은 2018년 10월 15일 항암보조치료제 G-CSF 바이오베터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라는 치료보조제이다. 이는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치료 보조제 중 하나이다. G-CSF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미국 암젠사사의 뉴라스타가 있으며, 2017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슈펙스비앤피가 소유하고 있는 G-CSF 바이오베터는 국제특허가 출원되어 있으며 양사는 빠른 기간 내에 신약임상허가(IND)를 신청하기로 합의했다. G-CSF 바이오베터는 1세대 치료제인 뉴포젠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와 2세대 치료제인 뉴라스타의 단점인 ‘약효 감소’를 개선한 것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화일약품 측은 “뉴라스타보다 우수한 안정성 및 약물동태로 인하여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약물의 농도가 높아 치료효과가 기대된다며, 제조과정이 경쟁 제품보다 용이하여 제조원가가 저렴 할 것으로 예상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감기약 ‘캐롤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롤비 시리즈는 쉬운 목넘김, 빠른 약물 흡수 등을 고려한 소형의 연질캡슐 제형, 타르 색소 대신 천연 색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캐롤비 시리즈는 ▲종합감기약 ‘캐롤비 콜드’ ▲기침감기약 ‘캐롤비 코프’ ▲코감기약 ‘캐롤비 노즈’ 등 3종으로, 감기의 세부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품에는 해열ㆍ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회사 측은 연질캡슐 형태의 감기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비타민B2(1일 복용량 기준 12mg)를 함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롤비 코프에는 기침을 완화하는 진해제 성분의 클로페라스틴, 캐롤비 노즈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브롬페니라민이 각각 함유돼 있다. 이 유효 성분들은 감기의 여러 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을 완화한다. 회사 측은 새로 출시하는 캐롤비와 함께 장기적으로 감기약, 해열ㆍ진통제 등을 ‘캐롤’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8 정기공연이 오는 14일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창단돼 5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장애인 공연예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합창단이다. 이번 정기공연은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발달 장애로 노래 한 곡을 익히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영혼의 소리로’는 손종범 선생의 지휘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You raise me up’, ‘소녀의 꿈’ 등 10여 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공연은 작곡가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베이스바리톤 김동현과 뮤지컬 배우 조휘가 특별출연을 한다. 홀트일산복지타운 관계자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의 지원과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각 기관의 마음이 더해져 국내 최고 무대에 서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소리로의 노래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의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째 LDL-C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 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했고, 관련 내용이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에 출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 주 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 째에 LDL-C 목표치(<70mg/dL)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40명 중 3명에 불과했으며, 이 환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