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자사제품 두타스테리드 제제 정제 형태 ‘제이다트정’이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급여혜택을 받은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 제네릭 제품은 다수가 출시되어 급여대상이 되었지만, 정제 형태의 제제가 급여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약가 고시에 따라 JW중외제약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0.5mg’은 709원으로 약가가 책정됐으며, 다음 달 판매될 예정이다. 또 JW중외제약과 CMO계약을 맺고 시판을 앞둔 13여 개 품목도 새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체내 흡수율이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와 동일하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포지오티닙의 최신 임상 2상중간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구연 발표된 내용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 중간결과로,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환자군 대상으로 시행된 가장 큰 단일 임상 데이터이다. 포지오티닙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부분 반응률(PR) 55%,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edian PFS) 5.5개월을 나타내는 등 우수한 항암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객관적 반응률(ORR)의 경우 기존의 치료제는 8% 미만, 2차 치료제(도세탁셀·PD-1/PD-L1 저해제)는 19% 미만인데 비해, 포지오티닙은 43%로 도출됐다. 현재 19명의 EGFR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6명은 1년 넘게 포지오티닙을 복용하고 있다.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초기 반응률(initial response) 50%,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edian PFS) 5.1개월로 우수한 약효가 관찰됐다. 가장 흔한 EGFR 관련 독성반응은 피부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인 ‘장대원’의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신제품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으로 출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5가지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에 대한 정보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기술로 시판 허가를 획득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의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18일 밝혔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감염자는2016년 54,060명에서 2017년 80,092명으로 48.2% 증가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생후 만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NIP)이 시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3상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최첨단 백신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생산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공장인 안동 L HOUSE에선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한국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정한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임직원들과 함께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한 대장암은 초기에 거의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체중감소, 혈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에 조기 검진 및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맞춰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매년 9월을 ‘대장앎의 달’로 지정, 일반인에게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대장암 퀴즈를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고, 투병중인 대장암 환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머크인이 알아야 할 대장암 상식’ OX퀴즈, 빈칸 채우기 등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대장암 증상, 유병률, 치료 방법,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모든 단계의 대장암의 정의와 치료 방법에서 중요한 바이오마커인 항-EGFR 억제제 얼비툭스주가 사용되는 RAS 유전자 정상형(RAS w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가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독감 예방송’을 전격 공개한다. '독감 예방송'은 ‘박씨그리프테트라와 핑크퐁이 함께하는 독감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핑크퐁의 인기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 특공대'로 등장해 독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다.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신나는 멜로디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표현, 영유아들이 즐겁게 독감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독감 예방송은 핑크퐁 공식 유튜브, 핑크퐁TV 어플리케이션, IPTV, SNS 채널과 임신 육아정보 커뮤니티 맘스스토리 개설 된 박씨그리프테트라 독감예방 캠페인 웹 페이지에서 시청가능하다. 한편, 박씨그리프테트라와 핑크퐁이 함께하는 독감예방캠페인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지난 6월 중순 국내에서 6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접종 연령을 확대 받은 것을 기념, 영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에 취약한 영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장기 추적 임상결과를 ESH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는 지난 9월 13일~16일 4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된 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iCMLf(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 가 공동 주관한 '20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 on CML'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도영록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슈펙트 환자에게 투여 된 임상 3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주제로 ESH 학회의 승인을 얻어 구연 발표했다. 도영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슈펙트’의 환자 투여 36개월 임상시험 결과, ‘장기 추적에서 새롭게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치료 초기에 얻은 우수한 반응률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슈펙트에 초첨을 맞춘 현 CML치료제 현황에 대해 발표면서 CML 치료제’는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 없이 약효가 지속되는 ‘깊은 분자유전학적반응’에 도달하는 ‘기능적 완치(Treatment Free Remissio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손잡고 혁신신약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흑석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R&D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황완균 교수 외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혁신 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관련 연구 및 사업화 등에 따른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일동제약 측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은 생명약과학, 의약품 개발, 제형 및 제제기술 등 신약 개발 분야에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성 높은 기관”이라며, “자사의 중앙연구소와 함께 유망 분야의 탐색, 후보물질 도출 및 상용화 등과 관련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연구 중심 글로벌 전문제약 기업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표적항암제, 바이오베터,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를
한국릴리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국내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릴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지견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를 조명했다. 특히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 대비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MTX 병용요법의 우월한 치료 효과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올루미언트 4mg 요법이 12주차에 유의한 임상적 개선을 보인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호연내과 김호연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올루미언트+MTX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표준요법이라 불리는 아달리무맙+MTX와 어떻게 다른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항TNF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올루미언트 연구결과’ 주제발표를 했다. 먼저 홍승재 교수는 MTX에 적절한 반응
JW중외제약이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겨있는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린클은 일반 식염수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생산되는 의학 목적의 멸균 생리식염수로 관류용이나 상처, 코 점막 세정, 양치, 의료용구 세척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방부제와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비강 세척에 사용할 수 있다. 신설된 홈페이지는 크린클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제품 사용용도,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린클의 제조 공정과 수액 역사를 숫자로 살펴볼 수 있는 ‘수액이야기’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크린클은 국내 최대의 자체 수액 생산라인을 자랑하는 JW의 엄격한 기준 아래 생산한 제품”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멸균생리식염수를 찾는 고객들과의 접점에서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일본 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인증(Accreditation Certificate of Foreign Drug Manufacturer, 이하 AFM)’을 획득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13년 제1공장에 이어 올해 제2공장까지 일본 AFM 획득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일본 내 유력 도매상과 JDMF(Japanese Drug Master File, 일본시장 원료의약품 신고제도) 등록을 준비 중이며, 항혈전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허가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영역을 확대해 완제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성 공장자동화를 직접 설계해 특허를 허가 받았다. 결정화 공정에서 포장까지 1인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송원호 대표는 “이번 일본 AFM 등록 경험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별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수립
신신제약은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독점공급계약을 맺은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로 총 3가지 제품이다. 미야리산의 주성분인 미야이리균은 1933년 일본의과대학의 미야이리박사가 발견한 장까지 살아가는 정장생균이다. 미야이리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균, 즉 혐기성균인 낙산균의 한 종류로 자연캡슐인 아포를 형성해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 등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산소가 거의 없는 장관하부에서 비피더스균과 같은 다른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해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등에 효과적이다.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으로 위에서 사멸되는 유산균과 달리 위를 지날 때 스스로 자연캡슐을 형성해 생균을 보호하기 때문에 항생제에서도 살아남아 강한 산도의 위산과 담즙으로부터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한다. 실제로 사람의 위액 속에서 미야이리균과 기타 유산균류의 위산 저항을 비교한 결과 pH(수소이온농도) 1.4 이하에서 유산균류는 거의 사멸하는 반면, 미야이리균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