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의 자회사 바이오밸류가 인도네시아 식물 줄기세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3일, 국동의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는 인도네시아 신테사(PT.SINTESA DUTASEJAHTERA)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 의학, 화장품및 건강식품 등을 산삼배양근 원료와 접목시켜 연구개발과 유통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파트너사인 신테사그룹은 작년 매출 15억달러(한화 약 1조 6천억원)를 기록한 의료, 의학,무역∙유통회사로 인도네시아 10대 그룹사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바이오밸류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온 산삼배양근의 특이사포닌을 활용한 간에 무리가 없는 마약중독치료제 개발도 인니의 영향력 있는 그룹과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말했다. 바이오밸류는 식물 줄기세포 연구개발(R&D)에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식물 줄기세포는 외부 스트레스에 강하고 산소와 효소, 항산화성분 등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그대로 살아있어 생체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바이오밸류의 110년 산삼은 사포닌의 함량이 인삼에 비해 월등히높고, 인삼에 없는
한미약품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현재 출시 중인 개량∙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학술정보 등을 나누는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었다. 전국 개원의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Hanmi R&D ; Now and Future’를 주제로 아모잘탄패밀리, 몬테리진, 라본디 등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개량∙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유용성과 현재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20여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7년 매출액 대비 약 18.6%를 R&D에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약품의 R&D 전략은 플랫폼 기술(Platform Technology), 혁신신약, 개량·복합신약 등 3가지로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기술은 기존의 의약품에 적용해 다수의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투약 편의성을 높인 ‘랩스커버리(LAPSCO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핵심 연구기관과 손을 잡는다.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Agenc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싱가포르 A*STAR와 양해각서(MOU) 수준의 업무제휴를 한 적은 있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C신약연구소와 A*STAR 산하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 게놈연구소(GIS), 면역 네트워크(SIgN), 메디컬 바이올로지 연구소(IMB) 등 4개 연구기관과 국립피부센터(NSC)가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 분야는 다양한 피부질환 신약을 포함하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를 포함하는 항암제로, C&C신약연구소가 탐색연구 중인 신규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
심정지 후 발생하는 뇌손상 치료제 'Neu2000’이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임상 2 상연구가 진행된다. 지엔티파마의 이번 연구는 심정지 발생 후 자발순환이 회복되어 병원에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약효와 안전성 검증을 위한 것이다. 임상연구 책임자는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의학과 최진호 교수이며, 강남세브란스병원(정성필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영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전병조 교수), 경북대학교병원(이미진 교수), 부산대학교병원(염석란 교수) 등 6 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한다. Neu2000은 과학기술부와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뇌졸중이나 외상 후 뇌손상을 막기 위하여 개발된 세계 최초의 다중표적약물이다.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이 있으며,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심정지 후 24시간 기준의 골든 타임에 뇌세포 보호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eu2000의 AWAKE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 AWAKE 임상연구는 병원 밖에서 심장박동이 재개되어 저체온 치료를 받는 150명의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다. Neu2000은 뇌손상
국제약품이 대만의 New-In Co., Ltd. 사와 세팔로스포린계 주사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CPHI China 2018 의약품 박람회에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제약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및 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와 신규 개발중인 개량신약 점안제의 홍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작년부터 활발히 사업협력을 꾀하고 있는 대만의 New-In Co., Ltd. 사와 지난 3월 ‘플로목세프’ 주사제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신규로 세팔로스포린계 주사제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확고한 파트너 관계를 확립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한국과 같은 PIC/s 가입 국가로, 기존의 동남아 수출에 의존하던 한국의 중소제약회사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약품은 중국 업체들과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여러 가지 개량신약 점안제들에 있어서도, 수출 및 라이센싱 계약을 위한 기본협약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남태훈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글로벌 제약회사로
한미약품이 남성의 음경 둘레를 최대 1년간 확대해주는 비뇨의학과 전문 히알루론산(HA) 필러 ‘구구필’을 출시하고 비뇨기영역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한다. ‘구구필’은 일시적 음경둘레 확대 적응증을 획득한 유일한 HA 필러 제품으로 지난 2일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구구필 출시를 계기로 비뇨의학과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과 구구,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한미탐스∙실도신∙두테드(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 영역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구구필은 체내 유사성분으로 구성된 히알루론산 필러로,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고 시술 직후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가 제거를 원할 때도 외과적 수술 없이 효소제 삽입만으로도 처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음경 확대를 위해 음경을 절개해 보형물을 이식하는 방법이 주로 쓰였으나, 이물질 삽입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 및 오랜 회복기간 등의 단점이 있었다. 특히 안면용으로 쓰이는 필러와는 달리, 안면 외 부위에 일정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서 쓰는 필러는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재단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원제약의 사내 합창단인 ‘대원하모니’의 11회 정기연주회 기금 및 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기부금 전달식은 2일 오전 대원제약 본사 10층에서 대원제약 김재호 사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원제약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고,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전액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하는 등 문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대원하모니’는 지난달 15일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11회 정기연주회 겸 하트하트재단 후원을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원제약 김재호 사장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아동들이 음악적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
제일약품 계열 및 관계사 제일에이치앤비(대표이사 한상철)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새로 오픈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 ‘라코스메띠끄(La cosmetique)’에 성공적으로 입점, 구매 고객을 위한 증정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의 섹션에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는 인텐시브 베리어, 에코 로지어 라인의 전 제품과 성인부터 유아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베리어 라인의 모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 모든 제품들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피부 타입이나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니슬은 라코스메띠끄 명동 롯데 영플라자 입점을 기념해 단독 빙산수 엑티베이팅 워터를 1+1 증정, 대용량 초보습 세럼 기획세트(세럼 20% 할인, 구매 시 토너+크림 미니어쳐 증정), 데일리 올인원 세트(젤크림, 선크림 세트 20% 할인, 마스크팩 1장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니슬의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라코스메띠끄 명동 롯데 영플라자 입점은 보다 편리하게 니슬을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일 공식 출범했다. SK케미칼은 1일 기존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을 모두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분할로 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 및 합성의약품 사업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사업에서 각각 전문성 강화에 나서게 된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신설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에는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이 선임됐다. 안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혁신적 R&D 기술력과 최첨단 생산시설은 성공의 근간”이라며 “이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백신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세계에서 경쟁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자체 개발 백신과 글로벌 기구들과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백신, 세계적 생산 규모의 백신 공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터치’를 소재로 대학생들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일동제약은 26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와 함께 ‘아이디어 터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일동제약은 ‘메디터치’에 관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처 보호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디터치H 썬프로텍션’과 관련하여 해당 제품의 주 타깃층인 대학생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들어보고, 브랜드 친밀도 및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일동제약 메디터치 관계자는 “메디터치H 썬프로텍션은 상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상처에 좋지 않은 자외선까지 막아주는 차단지수 50+ 인증 제품”이라며, “얼굴 등 노출 부위 상처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도 자사의 브랜드 및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다른 국소치료제로 질환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는 듀피젠트를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 치료제로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 옥스퍼드대학교 피부과 교수 겸 옥스퍼드 대학병원 국가의료서비스기관의 고문인 그레이엄 오그(Graham Ogg)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신적인 측면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듀피젠트에 대한 NICE의 권고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순이며,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이 중요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이번 결정안 발표 의미를 설명했다.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발진을 특징으로 하며,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 균열, 발적, 부스럼, 진물 등을 지속적으로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증은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증상 중 하나로, 심할 경우 정신적 고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3명 중 1명은 수면 장애,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삶의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의 씹어먹는 딸기맛 천식∙비염 동반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츄정’을 내달 1일 출시한다. 몬테리진츄정은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5mg과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 복합제로, 천식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8월 물과 함께 복용하는 ‘몬테리진’을 출시한데 이어 딸기맛의 츄정을 추가 발매함으로써 소아청소년(만 6세~14세)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의료진 맞춤 처방도 가능하게 됐다. 또 알루알루-PTP로 개별 포장(30T)돼 있어 간편하게 보관하고 위생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몬테리진츄정에 함유된 몬테루카스트 성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킨다. 또다른 성분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은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항히스타민제이다.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 염산염은 각각 투여되었을 때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코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각 성분 단일제 투약군과 복합제 투약군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