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신성숙)가 작년 12월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자 매수와 관련하여 징계 통보를 받은 문재빈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게 대의원 자격 상실을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본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제1항에서 ‘정관 제36조의 규정에 의하여 징계된 자로서 그 징계가 종료되거나 징계가 해제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는 대의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데 따라, 지난 징계 절차의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는 “상임이사회의 결의로 징계를 받은 경우 임원직이나 대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가 계속됨에 따라, 정관 및 제규정에 대한 재검토와 법률자문을 거쳐 문재빈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게 징계 처분에 따른 대의원 자격 상실을 통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제1항의 취지는 징계처분을 받은 회원이 회무를 계속하도록 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어 대의원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게 할 수 없도록 함에 있으며,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되는데 대의원 자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합리적이라 보기 어려우므로 징계처분을 받은 자는 징계 처분일로부
명문제약(대표이사 박춘식)이 3월 5일자로 항바이러스제 ‘팜시노바정250밀리그램‘을 발매했다. 팜시노바정250밀리그램은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 250mg이 주성분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및 생식기포진 감염증의 치료, 재발성 생식기포진의 억제의 효능 효과를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팜시노바정이 아시클로비르(Acyclovir)제제 보다 반감기가 길어 1일 3회 투여로 충분한 약효 발현이 가능하다”며, “적은 투여용량과 투여횟수를 통해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팜시노바정250밀리그램의 발매로 아시클로비르와의 차별점을 부각시켜,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스타트업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 워크샵’을 후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오는 12일 가천대학교 약학연구원이 주최로 개최된다. 이는 ‘신약개발의 전단계를 아우르는 데이터 처리 및 통합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진행한 산업계 수요조사를 반영해 설계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은 신약 R&D 기간 단축, 전임상/임상 성공률 향상 등 그 파급효과가 클 것”이며 “바이오경제시대의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스타트업벤처기업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방안(breakthrough approach) 강구를 위한 다양한 신약개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8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임파워링 라이프 - 렌벨라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40~70%까지 발생하는 고인산혈증은 체내 칼슘과 인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며, 미네랄 대사 이상, 뼈질환, 혈관석회화와 같은 대사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석회화가 진행될 경우 심혈관계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인을 조절하는 약물치료와 투석을 병행해 적절한 인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사노피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임파워링 라이프- 렌벨라 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했다. 먼저 지난 한 달 간 300여 명의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하는 엽서에 직접 서명을 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사내에서는 질환 정보 및 치료 환경에서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메시지보드를 통해 이해하고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도 환자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명을 했다. 의료진과 임직원의 서명이 더해진 300개 이상의 응원 엽서가 모여 ‘임파워링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공정한 거래를 위한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 27일(수), 서울 강남구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준법경영실장, 구매 담당 직원들, 그리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자재를 공급하는 2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덕영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랜 기간 굳건한 협력관계인 여러분 덕분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어 “납품자는 좋은 품질의 자재를 기일 내에 공급하고, 발주자는 정확한 날짜에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공정한 행위로 서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거래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교류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협약을 바탕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와 에프엠비앤피(판촉물 제작) 박재표 대표는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협력업체의 대표들도 공정거
‘인공지능(AI)신약개발 지원센터 추진단’(단장 이동호)이 5일 개소식을 갖고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내년 센터 설립을 두고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꾸려진 TF팀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사용경험을 쌓는 것’에 초기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의 경우 인공지능 사용에 필요한 공공데이터가 충분하기에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 문제라, 추진단의 초기목표는 ‘AI플랫폼 운영’에 중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이동호 단장은 “알고리즘을 실제 제약산업에 적용한 사용경험을 쌓는 것이 첫 단계 목표이고,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유리한 부분을 강화하는 것을 그다음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미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운용해 AI를 활용한 국내기업 신테카바이오 등 4곳과 협업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약개발 AI 활용에 관해서는 “신약 하나가 개발되려면 연구 단계부터 환자임상까지 오랜 시간과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신약개발 AI 활용은 분야마다 세분화돼 각 단계마다 전문화된 다양한 업체가 일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와 각국의 업체를 만나보고 느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 단장 이범진)은 오는 3월 23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정제기술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제19차 워키움을 개최한다. 정제 기술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한 이번 워키움은 ▲Compaction simulator를 이용한 제제개발 전략(성균관대학교 황규목 박사) ▲Tablet design based on manufacturing classification system(아주대학교 이범진 교수) ▲전자분무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루프롤라이드 서방출 미립구의 약동학/약력학적 평가(차의과학대학교 조혜영 교수) ▲다층정제를 활용한 서방정제의 개발사례(GLPharmTech 박준상 박사) ▲정제의 QbD 실행전략(부산대학교 김민수 교수) ▲서방제제 개발 시 고려사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송영미 연구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단장은 “국내 제약사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워키움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활발한 정보교환과 토론을 통해 제약산업계의 기반기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키움은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2018년 신장 심포지엄(Renal Symposium)’을 개최해 만성신장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질환 정보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해 ‘만성콩팥병 전 과정에 대한 치료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만성신장질환 치료 시 고려사항과 최근 업데이트된 치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3일에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와 한양의대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먼저 ▲연세의대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가 ‘고혈압을 동반한 만성콩팥병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the implication of the new hypertension guideline in Chronic Kidney Disease(CKD) patients)’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의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의 ‘혈압변동성이 만성콩팥병/말기신질환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blood pressure variability and its impact on CKD/ESRD patients), ▲전남의대 신장내과 김창성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SK케미칼이 운동동요증상이 있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opicapone)’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 환자의 대부분은 병의 진행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젠티스와 같은 병용 치료제들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연장시켜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말초 신경에서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Off-time(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
JW가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에서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돌입한다 JW그룹은 김포시·김포복지재단과 ‘사랑기부! 행복나눔!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성권 JW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김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JW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외학술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한 현금, 현물 등의 지원 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와 김포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축제, 바자회, 음악회 등 후원을 통해 평소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W그룹 관계자는 “고 이기석 선생의 고향인 김포에서 고인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협약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김포시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김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 직듀오’ 국내 유통을 오는 3월 1일부터 대웅제약이 담당한다. 양사는 ‘포시가’와 ‘직듀오’ 두 제품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순환기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전세환 전무는 “SGLT-2 억제제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포시가 직듀오의 성장 모멘텀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고려하게 되었다”며 “다년간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GLT-2 억제제 계열 의약품 포시가, 직듀오는 유비스트 기준 지난 해 브랜드 합산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올해는 연구 대상 국가를 확장한 새로운 CVD-REAL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심혈관 사건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포시가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 DECLARE를 진행하는 등 과학적 결과들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석현주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김종희 서울시약사회 지도위원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송연화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고원규 대한약사회 대의원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9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오후 4시 역삼동 소재 아모리스 역삼점에서 개최되며, 제64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