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2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어 7대 핵심과제를 담은 2017년 주요 사업계획과 77억원의 2017년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차기 회장(원희목 전 의원) 선임과 부이사장 추가(3인) 선출의 건을 보고받고,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을 비롯해 정관 개정안(임원 선출 절차 및 임기 명확화)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총회는 2017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문화 조성 △신산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구축 △R&D 투자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립 △국내외 규제 및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사 역량강화 △바이오의약품 분야규제 해소 및 기술교류 활성화 △교육과 법률 자문 등 회원사 지원 강화 △한국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7대 핵심과제로 선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한편 임상 CRO 비용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보험의약품 등재제도와 약가 사후관리 개선에 노력하고, ICH, PIC/S 등 국내외 규제 및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6년 제네릭의약품 허가를 위한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가 123건으로 전년 대비 약 39% 감소하였으나, 허가된 제네릭의약품 품목 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생체시험으로서 동일 주성분을 함유한 두 제제의 생체이용률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험이다.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로서, 이는 생동성시험을 여러 제약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제약사 간 공동 개발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재심사 또는 특허 만료예정 품목 개발은 83건으로 전체 123건 중 67.4%에 달했으며, 이 중 당뇨병치료제 ’리나글립틴‘(18건, 복합제 포함),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베포타스틴베실산염‘(15건) 등 판매실적이 높은 품목에 개발이 집중되었다. 재심사는 신약의 허가 후 안전성·유효성 및 적정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심사하는 제도로 재심사기간 동안 제네릭의약품 허가는 제한된다. 지난해 승인된 생동성시험의 주요 특징은 ▲대사성,
JW바이오사이언스가 수술실 솔루션 사업인프라를 강화한다. JW메디칼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진환)은 미국 힐롬(Hill-rom)社와 수술실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힐롬社의 수술대, 무영등, 펜던트 등을 비롯해 수술실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대표 의료기기인 ‘TruSystem’는 고급 전동식 수술대 시리즈로 100% 전기·전자식 모터를 적용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상위모델인 ‘TS-7000dv’는 세계 최초로 인튜이티브서지컬社의 다빈치 로봇수술기와 연동하는 ITM(Integrated Table Motion) 플랫폼을 지원해 집도의가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로봇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ITM은 로봇수술기가 실시간으로 수술대의 각도와 위치 등을 파악해 로봇 팔을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무영등인 iLED7는 높이와 상관없이 수술 부위에 광원을 자동적으로 집중시켜 최적의 수술환경을 제공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종합병원 시장 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자회사 일동e커머스(대표김원랑)가 운영 중인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www.ildongshop.com)’이 서비스 범위를 넓혀 확장 오픈한다. 일동e커머스 측은 20일, 입점 품목과 유통업체 등을 확대하고, 시스템 환경을 보완한 일동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일동샵에서는 일동제약의 품목은 물론, 입점한유통업체들이 취급하는 다양한 품목을 일동샵의 플랫폼을 통하여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유통질서 유지 및 가격 안정화 차원에서 기존부터 도매유통 방식으로만 공급해왔던일동제약의 대표브랜드 아로나민골드의 경우도 일동샵 내에 입점한 유통업체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일동샵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권역을 커버하는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팜 및계열사와 함께 의약외품 유통업체 이팜, 헬스인팜, 대성생활건강, 제일헬스케어 등에 대한 입점 작업을 완료하고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아울러, 입점이 예정된 백제약품, 한신약품, 인천약품, 세화헬스케어등 주요 유통업체들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의 합류를 유도하여 고객 편의를 증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동샵 관계자는 “지난달 1차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효율성 제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국내 우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기업의 지원사업 및 활용방안과 더불어 중국, 북유럽 소재의 해외 CDMO를 활용한 저비용 고품질의 효율적인 의약품·개발 생산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중국 제약·바이오 규제현황 업데이트 :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와 도전과제’ 에 대해 제시카 리우 타이거메드그룹 해외사업 총괄 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쯔화 쇼우 OPM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CMO 활용 세포주 구축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올가 츠브릭 TBD바이오디스커버리 사업개발 총괄사장이 ‘북유럽(에스토니아, 라트비아) CMO와 공동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및 유럽시장 신속 진출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정경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부장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지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
신풍제약(주)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호텔푸르미르’에서 10일(금)~11일(토) 양일간 연구소 및 개발부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연구·개발 워크샵’ 행사를 개최했다. 신풍제약 R&D분야 인력 80여 명이 함께한 이 워크샵은 향후 신풍제약의 신 성장이 연구개발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기위해 마련되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시대의 큰 흐름을 먼저 깨달아 앞서서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회사가 살아남는다는 인식을 같이하며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외부전문 강사로 현앤컴퍼니의 김현지 대표가 초빙되어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대한 특강과 세계적인 조직관리 전문가인 에이온휴잇의 ‘보상 및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강의를 통해 부서간의 협업을 통한 혁신의욕고취와 적극적 업무분위기조성에 대해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신풍제약의 향후 5년간의 확실한 방향설정과 비전목표에 따른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단기, 중기, 장기의 연구개발 목표달성을 위해서 모두가 협력하여 혁신적 사고로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부를 했다. 신풍제약은 중단기적으로는 2016년에 개발 성공한 ‘칸데암
한국제약협회의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선임됐다. 또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 협회는 15일 낮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제2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상정된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 개발부에서 3년을 근무한바 있으며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옛 새누리당 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원 차기 회장은 특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으로 활동하던 2008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그는 오는 2월말로 물러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1대 한국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이사회가 또 이날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등 3인을 부이사장으로 추가 선출함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서국진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이인숙 서울시약사회 기획본부장 △김동배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오수영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진희억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며, 제 63회 서울특별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학생ㆍ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를 막기 위해, 2017년 3월 한 달간 의료기관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형·미용 분야 중,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안면윤곽 성형술(양악수술, 윤곽수술), 지방흡입(주입)술, 유방확대술, 종아리 근육퇴축술 등의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술의 안전성만 표현하거나 시술 관련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안내하지 않은 경우, 부작용을 의문형으로 표현한 경우 등 위법소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를 집중 점검 한다. 의료법상 의료행위나 진료방법 등의 광고에서 심각한 부작용 등의 중요정보는 반드시 제공해야 하며, 글씨 크기를 작게 하지 않는 등 소비자들이 잘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수술에 관한 부작용 등 주요 정보를 게재하여 환자가 잘 알 수 있도록 확인하여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도 잘못된 의료서비스의 선택이 자신의 건강에 돌이키기 어려운 부정적 결과
미국과 유럽 등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국산의약품이 두자리수를 돌파해 주목된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토종신약이 속속 출현하면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국산신약 1호 선플라주가 출시된 이후 2016년까지 제약업계는 17년 동안 연간 1.6개의 신약을 꾸준히 탄생시키며 모두 27호의 국산신약을 배출해 내는데 성공했지만 블록버스터(대형품목)가 부재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근래들어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한 품목이 잇달아 등장하며 토종신약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미글로(항당뇨제·LG생명과학)와 카나브(항고혈압제·보령제약), 놀텍(항궤양제·일양약품), 듀비에(항뇨제·종근당)가 연 매출 100억원(2016년 기준)을 돌파했다. 이들 4개 품목 가운데 제미글로정은 토종신약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선 5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474억원을 기록한 카나브는 5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
대웅은주요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병국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문의(가정의학과)이자의학박사(의료관리학)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수학한 바 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오며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수립 등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 양병국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육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각종 질환에대한 조사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내부역량 증대는 물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산업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임직원들이 최근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 임직원을 비롯, 자원봉사자로참여한 국내 의료진, 그리고 일동제약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 기간중 케냐 무하카 지역에 임시로 마련된 무료진료소에 약 600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진료뿐 아니라영양교육, 운동교육, 위생교육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가정상비약, 영양제, 옷, 가방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직접 참여하였으며,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등도 자원하여 동참했다. 일동제약그룹의임직원들은 임직원 적립금 1000만원을 출연, 현지 주민들에게기부할 생필품 마련에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