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일본 후지케미컬사와 자사가 개발한 구형흡착탄 '레나메진캡슐'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형흡착탄은 일본에서 최초 개발된 의약품으로 국내 제약회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대원제약이 “레나메진캡슐”을 개발함으로써 원개발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구형흡착탄은 만성신부전으로 판정 받은 투석 전 환자에게 경구 투여하는 약물로서, 독특한 구형 탄소 입자 기공의 특성으로 소화관내에 있는 당, 단백질 등 생리기능에 불가결한 화합물 및 효소 등 유익한 성분의 흡착은 억제하면서 요독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하여, 신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춰 환자의 투석개시 시기를 늦춰주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은 약 8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독자적인 다공성탄소의 구형화 기술을 실현하였고, 복용의 편리성을 위하여 캡슐 제형으로 개발하여, 구강내 약물잔류량을 줄이고, 환자가 불쾌한 맛을 느끼지 않고 정확한 양을 투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얻었으며, 아직 국내 시판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번에 일본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구형흡착탄의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150억원이고, 일본의 경우는 연간
국내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관리법 강연을 개최했다.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지학재’ 강연장에서 개최된 ‘구강의 날 기념 강연회’에서는 국내 1호 예방치과 전문의인 서울대 조현재 박사가 올바른 치아관리 상식과 구강 관리법에 대해 강연했다. 현 보건복지부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역학조사원이기도 한 조 박사는 불소와 구강건강 불평등 등을 다룬 SCI 논문 2편을 2014년 발표한바 있다. 본 강연에서 조 박사는 강연과 학술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인의 예방치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습관의 개선이 절실함을 역설했다. 조현재 박사는 “한국의 치아건강관리 실태는 매우 열악하다”며 “치아의 결손 부위를 수복하기 위해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는 많아도, 잇몸치료나 플라그 제거 등의 예방을 위해 치과를 찾는 이들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또한 조 박사는 “치아건강은 그 어느 질환 못지않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일상의 잘못된 치아상식과 습관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예방치과에 몰두해온 유한양행과의 행사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본 강연에서 조 박사는 물리적 칫솔질과 화학적 칫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9일 국내 제약산업계의 연구개발 동향과 신약연구개발 사업의 글로벌 트랜드,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신약 RD 지원정책 등을 총 정리한 정책보고서 ‘KPMA Brief’ 제5호를 발간했다. ‘제약산업 RD,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에는 보건복지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사업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기관과 리서치 회사 등에서 필진으로 참여했다. 이경호 회장은 이번 정책보고서의 ‘발행인 편지’를 통해 “제약산업계 입장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RD 투자 활성화 방안은 여전히 조세감면제도이므로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정책지원이 집중되기를 원하며 신약 창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있는 중개 및 융합연구 활성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정부,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대학 및 연구기관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신약개발에 있어 중요한 관건”이라며 “제약협회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신약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3월 볼리비아, 5월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하여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미국 진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되었고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효성 평가는 이미 올해 4월 환자등록(LPE, Last Patient Enrollment)이 완료되었고, 안전성 평가도 환자등록이 시작되어 유효성 평가와 안전성 평가 모두 계획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부사장
일동제약의 OTC매출이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OTC 매출은 312억원을 기록, 이는 작년 동기 매출실적(155억원) 대비 2배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일동제약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일동제약 자체 매출 목표 100% 달성을 매달 이어가고 있다.이는 일동제약이 대대적인 OTC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이후 공격적인 OTC전략을 지속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OTC시장의 활로 모색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OTC품목 중에는 단연 아로나민의 실적이 돋보인다. 지난 해 36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아로나민시리즈는 금년 1분기에만 14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호조를 이어갔다.“드신날과 안드신날의 차이”라는 카피로 화제를 모은 웰메이드 대중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동시에 1차 고객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드럭머거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진행, 새로운 복약 솔루션을 제공한 것도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학술행사의 경우, 주로 서울에서만 이루어졌던 과거와 달리, 전국 각지를 돌며 진행하여, 지역 약사들에게도 새로운 정보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전달, 호평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이나 비오비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와 함께 ‘무장애통합놀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를 비롯 장애∙특수교육∙놀이터 관련 기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과 조성사업 착수 및 독일 현장답사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대웅제약과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웃음이있는기금’ 협약을 맺고 2006년 서울숲과 2008년 국회어린이집에 무장애놀이터를 완공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과 협약을 통해 올 12월에는 서울시설공단의 산하기관인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약 2,800m² 규모로 3번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건립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대웅제약은 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하고 원활한 시민참여를 이끌고자 무장애연대와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 무장애연대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기초연구 및 해외 우수사례 탐방 등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메르스 감염환자 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에 전력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4일, 회원 제약기업 201곳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여 ‘항바이러스제, 수액제 등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의약품들이 의료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메르스 감염 예방에 필요한 보건용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약국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병원과 약국에 출입하는 직원들이 정부의 감염예방수칙과 행동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과 본연의 임무인 의약품 공급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제약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품을 개발·공급해야 하는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시행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제약업종을 포함시켜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시스템 구축‘ 지원을 추진한다.산자부는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주요과제인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제약협회에서도 3차례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 바 있다.협회에서는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ICT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부문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시스템’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ICT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기업간 컨소시엄(5개 이상)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IT솔루션 도입비용을 최대 6억원(기업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오남용 및 위조 방지를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협회에서는 산자부와 시스템구축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는 등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컨소시엄 참여신청은 이달 4일까지이며 접수와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02-6301-2151,
한국애브비는 6월 3일을 ‘제 3회 애브비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로 정하고 전직원이 함께 건강 관련 소외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의 날’은 건강 관련 사회 소외 이웃들을 찾아 매년 애브비 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애브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각 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직원 자원봉사단 ‘따손’과 함께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미혼양육모 가정 아기들을 돕기 위한 구름빵 인형 만들기, 희귀난치성 환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건강 습관을 위한 비누 만들기, 복지시설 장애우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다채로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애브비 직원들은 매년 나눔의 날에 방문해 온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복지타운 내 생활관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을 위해 위생 관리, 시설 관리, 세탁물 관리, 식사 보조, 산책, 원내 체육 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을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미혼양육모 가정 아기들의 양육기금으로 지원하는 ‘구름빵’ 인형 DIY 키트를 구입, 직원들이 직접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5월 29~3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5 제56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의 임상 2상 완료 후 36개월 연속 투여한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했다.이번 발표를 한 김성현 교수(동아대 의대)는 “슈펙트 임상 2상의 36개월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발표를 통해 ‘36개월 동안 슈펙트로 투여된 내성이 생긴 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은 87.6%로 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주요세포유전학적 반응율이 36개월까지 지속되면서 주요 분자 유전학적 반응 율의 획득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각한 이상약물반응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슈펙트 복용 후, 장기간 약효 발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음을 재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특히, “기존 여러 가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도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은 향후 백혈병 치료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최종 마무리된 슈펙트 임상3상의 결과는 데이터분석이 완료되어 1차 치료제로
국내 제약산업이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보건복지부 간 의약품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보건의료 협력약정과 함께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양국 제약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와의 MOU를 체결하였다.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의약품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포함한 보건의료협력약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약품의 우즈베키스탄 인허가시 임상시험 절차가 면제되고 등록 검토기간도 기존의 180일에서 최대 80일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한결 수월하게 되었다.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3월에 방한하여이경호 회장을 만났던, 엘료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장관의 초청으로 지난달 20일 이경호 회장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하여 대외경제부와 복지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가니에프 장관은 우리 국내기업이 우려하고 있는 환전문제와 관련 투자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원활한 환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틸리애브 샤브카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은 “우즈벡시장은 현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 등의 치료제와 항생제, 항암제가
JW중외그룹이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실시한다.JW중외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채에서는 각 사의 영업, 생산, 연구 분야에서 8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 분야에서는 석사 이상 학위를 요구한다. 영어 등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 장애인, 사회봉사 경력자는 우대한다.오는 6월 17일 자정까지 JW중외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종 증빙서류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차 면접 시 제출하면 된다.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실무면접, 임원면접 과정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JW중외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의 스펙보다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인성에 초점을 두고 선발할 계획”이라며 “젊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JW중외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