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과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사장 한상철)는 지난 7일, ‘코로나19 사태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는 대구와 경북의 현장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 등을 위해 공동으로 1억 원 상당의 각종 의약품을 대구시 의사회에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기부의약품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취약해질 수 밖에 없는 면역력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제인 ‘바이오캡 키즈, ‘바이오캡웰’, ‘쎈트힐 프리바이오틱스’ 등의 제품과 신속한 피로회복 및 영양공급을 위한 ‘쎈트힐 비타민D’ 제품 3종, 영양 드링크제 ‘진녹천’ 등으로 구성하였다.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공동기부에 “코로나 19 의료지원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한 각 지역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의약품을 기부하였으며, “다 같이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정부기관이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자체 조사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중이며,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예방 백신의 경우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존에 독감백신 등 개발 역량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자체 백신 생산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경우 활발한 국내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기존에 출시했던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정부기관과 연구소, 제약사 등이 힘을 결집하는 민관협력 모델도 활성화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방역에 필요한 신속진단제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근 8개 연구 과제를 공고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
JW크레아젠이 유럽과 일본에서도 수지상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유럽과 일본 특허청에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JW크레아젠이 독자 개발한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이다. 유럽의 경우 주요 국가별 진입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에 개별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JW크레아젠은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는 약물전달기술(CTP, 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하고 있다. 수지상세포는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와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하며,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JW크레아젠은 현재 임상 3상 중인 간암치료제(CreaVax-HCC)와 임상 1/2상 중인 교모세포종치료제(CreaVax-BC)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제약 실무실습 교육 및 R&D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과 성균관대학교 한정환 학장 외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학교육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제약실무실습 교육과 R&D상호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및 인적자원의 제공,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개량신약의 공동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약대 6년제 실시에 따라 약학전공 학생들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해 제약산업 현장실습이 중요하게 됐다”며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약학전공 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제약산업 실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생들은 한국팜비오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으며 한국팜비오는 우수인재 확보와 개량신약 공동개발 등 R&D분야에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가 중동에 진출한다. SK플라즈마는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 (ACDIMA 회장 올팟 고랍, Dr. Olfat Ghorab)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이집트에 진출하는 것은 SK플라즈마가 처음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와 아크디마社 올팟고랍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기술이전과 현지화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한 이집트 대사관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하짐 파미 (H.E. Haze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도 참석해 국가보건의 필수의약품 공급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SK플라즈마의 이번 MOU는 △100만리터 규모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 △혈액제제 분획공장 설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체 계약 규모는 미화 총 3.3억 불 규모이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수집하여 분획, 정체, 바이러스 불활화 및 제거공정을 거쳐서 생산된 의약품을 말하며 알부민 제제, 면역 글로불린 제제, 혈액응고인자 제제, 항트롬빈Ⅲ 제제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11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연구부원장 김우경, 이하 길병원)과 이종이식 임상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내 이종췌도세포 이식 임상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넨바이오와 길병원은 무균돼지로부터 췌도를 분리해 환자에 이식하는 ‘이종췌도 이식’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종장기 이식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이식 장기 부족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이종췌도 이식 임상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해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박정규 단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사업단 연구진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국책 연구사업이었던 이종장기 개발사업을 승계하여 진행하는 협력 구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제넨바이오는 길병원 및 사업단과 공동으로 무균돼지 췌도를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될 후속 임상들 또한 제넨바이오와 길병원이 지속 협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길병원과의 협력은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이종장기 개발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R.E.D(Recognize, Express, Diagnose) 캠페인은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신경병증성 통증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 진단(Diagnose)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증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화이자업존은 환자 및 일반인들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난 11월 R.E.D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오픈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아 공감하기 어려운 통증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신경병증성 통증을 시각화한 ‘Pain is not an illusion(통증은 환상이 아니다)’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질환 정보 교육자료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분 남짓의 캠페인 영상은 일상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모습과 함께 R.E.D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풀어냈다. 이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일루전 아트(illusion art)를 통해 통증의 시각화를 시도한 윤다인 작가의 ‘Pain is n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작년 매출 1조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7일 이같은 실적을 잠정 공시하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9.6%,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86.8% 증가했다”며 “특히 R&D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고 수준인 2098억원(매출대비 18.8%)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호실적은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일군 전문의약품 매출의 확대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 성장에 기인한다. 탄탄한 실적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로 선순환하는 R&D 투자 모델을 견고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981억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원) 등 차별화된 제품들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5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6억원, 순이익은 374억원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과 G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 개발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협력을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GSK의 항원보강제 기술은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기 위해 백신에 사용되며, 백신만 사용했을 때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성을 촉진한다.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하면 도즈 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CEPI 대표 리차드 해체트(Richard Hatchett) 박사는 “GSK의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현재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선구적인 플랫폼 기술과 결합시키면 백신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항원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고 따라서 더 많은 백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며,
라이브파이낸셜이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기업 '씨엘팜텍'을 전격 인수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4일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인 '씨엘팜텍'의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자회사 경남제약도 컨소시엄을 꾸려 함께 참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라고 설명했다. 소독제 전문 기업 씨엘팜텍은 지난 2018년 설립되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 및 구제역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 중이다. 라이브파이낸셜 측은 “씨엘팜텍은 조류독감 분야에 강력한 소독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및 구제역 소독제 관련 국내 특허를 3건 등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브파이낸셜은 바이오제네틱스의 자회사인 경남제약이 최대주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핀테크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 Inc.)는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로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박준태 전 미국 FDA 심사관을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 (COO) 부사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인 Celgene과 Eli Lilly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세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아온 글로벌 리더로써, 최근에는 Celgene Korea의 대표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그 이전에는 Celgene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마케팅 총괄 및 대만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Eli Lilly에서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클러스터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부 및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Wharton School에서 MBA를 취득했다. 함태진 COO는 앞으로 일리아스의 운영 및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
한미약품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첫 단추인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AI(인공지능)도입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탠다임社(대표이사 김진한)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 AI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 등 자체 개발 AI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의 제약기업과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 협력으로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은 한미약품 주도의 상업화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탠다임 김진한 대표는 “제약분야의 AI 기술 발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미약품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I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AI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혁신적 후보물질을 도출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탠다임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