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대표 안원준, www.pacificpharma.co.kr)은 최근 신규 허가를 받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filler) 클레비엘의 제조기술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신기술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gy)”을 받았다고 전했다.태평양제약에 따르면 클레비엘의 제조기술인 “반고체 가교공정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필러제조기술”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에서 구현하지 못한 높은 탄성을 최소량의 화학적 가교를 통해 현실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제조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기존 제품보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2배정도 많고, 높은 탄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윤곽보정 및 리프팅(lifting) 효과를 더 오래 지속하도록 하여, 시술하는 의사와 시술받는 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 필러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시술 후 부종을 최소화하
실데나필(Sildenafil) 성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텐션정’을 국내 최초 출시한 바 있는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보센탄(Bosentan) 성분으로 개발한 폐동맥고혈압약 ‘파센탄정 62.5 mg’을 출시하여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2000명 수준 가운데 30~50%가 보센탄과 실데나필을 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보센탄 제품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도 한 달 약값이 약 200만원에 달하며, 실데나필을 병용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는데 비해 파센탄정 62.5mg은 1정당 보험약가가 1만1,190원으로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투약 5주 이후 증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용량이 없어 62.5mg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액티라제® (성분명: 알테플라제, rt-PA)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4.5시간 이내 사용으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2014년 1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확대하여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액티라제®의 보험 약가는 액티라제® 20mg 254,848원, 액티라제® 50mg 635,885원이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된 액티라제®의 ECASS 3 임상시험(European Cooperative Acute Stroke Study)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 발현 후 연장된 투약시간인 3~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한 혈전용해술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이후 장애를 유의하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액티라제®는 혈관 폐쇄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제로 국제치료지침이 사용을 권고하�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수출 1억달러 돌파에 이어 새해시작부터 역대 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2천3백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과 약 4백만달러 규모의 면역글로불린1)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남반구용 독감백신 수주규모는 국제기구의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녹십자의 지난해 연간 독감백신 수출 금액과 맞먹는 수치다. 녹십자는 곧 이어질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신제제 수출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 독감백신은 국제기구 공급 자격을 부여받는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심사(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을 정도로 �
동아에스티는 세계보건기구(WHO) 2014년도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경구용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주성분:싸이크로세린)’을 WHO에 확대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부문 2순위에 그쳤던 동아에스티는 2014년도 입찰 결과에 따라 글로벌 사업부문에 184% 이상 성장한 1,250만 달러 상당의 ‘크로세린’ 을 공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사업부문과 인도 사업부문의 타 공급업체에 총 2,040만 달러 상당의 결핵치료제 원료인 ‘싸이크로세린’을 각각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올해 WHO입찰과 관련해 공급할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은 작년 1,600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전세계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약 31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5만 9천 여명(19%)이 WHO에 보고돼 이 중 4만 5천 여명이 지난해 치료를 받았다.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진행된 '제55차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제3상 임상연구' COMFORT-I과 COMFORT-II의 하위분석 결과, 기저시점에서부터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위약이나 기존 지지요법군에 배정된 환자들보다 생존기간에 유의한 이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수섬유증은 혈구생성을 조절하는 JAK 신호전달의 이상으로 골수가 섬유화되는 희귀혈액암으로, 섬유화된 골수가 혈구 생성에 오류를 일으켜 비장비대 등의 기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방법이 거의 없어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예상 수명은 5.7년에 불과하며, 골수의 섬유화 정도는 질환의 예후를 평가하는 중요한 생물학적 지표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요 저자인 이탈리아 피렌체대학 혈액학과의 알�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국내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 램)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CP(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CP 운영 실적 등을 기준으로 기업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데 AAA(최우수) 부터 D(매우취약)까지 총 8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한미약품이 획득한 BBB는 “비교적 균형있게 CP 체계를 갖췄고 운용 성과도 양호”한 기업에게 부여 하는 등급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6월 26일 CP를 첫 도입했으며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CP 제도의 시스템화하여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독립적인 CP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 시스템을 통해 매달 CP 규정 이행실적을 평가�
바이엘 헬스케어가 임산부 멀티비타민 보충용 제품 ‘엘레뉴™’를 출시했다. 임신 기간별 필요 영양소에 따라 맞춤 설계된 엘레뉴™는 엘레뉴™Ⅰ(가임기~임신 초기)과 엘레뉴™Ⅱ(임신 중반기~수유기)로 구성되며, 시기에 맞춰 두 제품을 알맞게 섭취하면 임신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출산 후 수유기까지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엘레뉴™Ⅰ은 가임기부터 임신 초기 여성에게 필요한 1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의 일일권장량 충족에 도움 줄 뿐만 아니라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 정상 발달을 위해 권장되는 엽산 0.8mg을 공급해준다. 임신 중반기부터 수유기까지는 엘레뉴™Ⅱ를 통해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의 일일 권장량은 물론 식물성 DHA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임신 후
동구제약(www.dongkoo.co.kr)은 31일 “오는 1월부터 바이오 사업을 비롯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제네릭(복제의약품) 제약사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포부로 사명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CI는 동구제약의 이미지 자산을 계승하기 위해 이니셜 ‘D’는 유지하면서 ‘Love’의 상징적 이니셜인 ‘L’을 추가하고 전체적으로 바이오생명기업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비이커’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조용준 동구제약 대표이사는 “사명과 CI 변경은 단순히 얼굴과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이 되는 것이다”라며 “그 동안 피부 · 비뇨기과 의약품시장에서 일궈온 성공신화를 이�
신풍(테나시드캡슐), 아주약품(포스칼연질캡슐), 영풍제약(올키연질캡슐), 씨엠지제약(보네이연질캡슐), 한국피엠지제약(칼시본연질캡슐)이 2013년도 의약품 재평가 자료(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 등) 미제출(2차)로 인해 2014년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4년 1월부터 글로벌 화이자의 조직 재편에 따라 주요 사업부문 체제로 전환하고 각 사업부문을 총괄할 임원진을 발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사업 조직은 기존의 Business Unit 체제에서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 ‘이스태블리쉬트제약사업부문(Global Established Pharma, GEP), ‘백신·항암제·컨슈머사업부문’(Global Vaccines, Oncology and Consumer, VOC)으로 재편된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을 이끌어 온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직을 연임할 뿐만 아니라 대만 시장의 ‘혁신제약사업부문’을 함께 총괄하게 되며, 김선아 부사장이 ‘이스태블리쉬트제약사업부문’의 한국 대표로, 오동욱 부사장이 ‘백신사업부문’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송찬우 상무가 ‘항암제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를 맡고, 유광�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의 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주(NovoRapid®)’ 100 IU/ml의 약가가 기존 23,288원에서 6.6%의 약가 인하율이 적용되어, 1월 1일부터는 21,745원으로 공급된다.노보래피드®(NovoRapid)는 바이알 제형 이외에도 펜 제형의 노보래피드 플렉스펜도 판매하고 있으며,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은 2013년 2분기 국내 초속효성 인슐린 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노보래피드는 임산부와 노인, 2세 이상의 어린이,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초속효성 인슐린은 보통 기저 인슐린과 병용되는데,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은 기저 인슐린과의 혼동을 예방하도록 펜 전체가 오렌지색으로 되어있어, 편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