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신년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여재천 상무이사는,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보건에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뿐 아니라 인구고령화에 따른 QOL(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어 있다”는 서두로 2014년 신약개발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했다. 또한 성장동력 기간산업이면서 연구 집약적 산업인 제약산업의 핵심은 신약개발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신약개발이 유명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편수로 측정하는 학문적인 연구 성과가 아니며, 임상을 거친 포스트 마케팅까지의 전주기 상업화 과정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약산업은 신약개발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서 인구 고령화 등으로 급증할 수 밖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12월 16일, ‘우리 아기 백일해 예방을 위한 부스트릭스 베이비 포토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Tdap 백신 부스트릭스 모델아기 3명을 선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GSK Tdap 백신 부스트릭스의 홍보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1167명중에서 가장 많은 추천 수를 받은 3명의 아기(송규진 군, 김중후 군, 이소율 양)가 부스트릭스 모델로 선정됐다. 부스트릭스 모델 사진은 앞으로 1년 간 부스트릭스의 제품 홈페이지와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GSK Tdap 백신 부스트릭스는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으로 접종이 간편하고, Tdap 백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65세 이상도 접종 가능한 제품이다.Tdap 백신은 백일해(Pertussis), 디프테리아(Diphteria), 파상풍(Tet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혈소판 응집 검사 장비 멀티플레이트(Multiplate Analyzer)의 임상 연구를 지휘한 심혈관 중재술의 세계적인 권위자 다니엘 아라디 박사(헝가리 발라톤퓌레드 심장센터 혈전증 연구 책임자)를 초청하여 12월 13~14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 심장혈관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혈소판 기능검사 (Platelet Function Test in ACS Patients)’와 ‘최근 유럽·미국 임상 근거에 따른 혈소판 기능검사의 임상적 의의(Clinical Role of Platelet Function Testing: Short Overview of the Recent European and American Expert Consensus Papers)’ 등 2가지 주제로 발표됐다고 했다. 발표 중 언급된 Pecs registry는 2012년 ESC에서 발표되었으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총 1,519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중재술 이후 멀티플레이트 검사를 통한 항혈소판제(P2Y 수용체 억제제) 선�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BMS가 보유한 지분을 43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먼저 27억 달러를 지급하고 차후 각종 성과에 따른 성과금 14억 달러와 특정 자산이 이후에 이전됐을 시 2억 2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제 바이듀리언(Bydureon)으로 인해 올해 발생한 약 17억 달러의 세전 감손비용도 아스트라제네카의 몫이 된다. 이번 거래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온글라이자(Onglyza), 포시가(Forxiga)의 모든 권한도 떠맡게 되었다. BMS는 당뇨병 사업을 끝내면서 면역체계를 강화해 암을 치료하는 약물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CEO는 양사의 협력 간에 손해가 있었지만 2017년까지는 신흥시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시가는 12월 13일 미국 FDA 자문�
한국 MSD가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sitagliptin/metformin)의 새로운 제형인 자누메트엑스알(sitagliptin/metformin extended release)을 내년도에 출시한다. 자누메트엑스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자누메트엑스알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자누메트의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성분을 서방형으로 대체함으로써 1일 1회 복용만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하는 자누메트와 동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며,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들이 제2형 당뇨병을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는 복약 순응도는 혈당 조절과 연관성을 보이는데, 순응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더 낮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나타냈으며, 한 후향적 연구에서 복약 순응도가 10%가 감소할 때마�
6개 약업단체가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주장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늘 제약협회 강당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폐지하고 합리적 대안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공동성명서에서 6개 단체는 "정부의 비정상적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재시행 강행이 돌이킬 수 없는 시장의 실패와 산업의 역성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보험재정으로 해마다 대형병원에 수천억원의 리베이트를 계속 지급하는 제도"라며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보험의약품 시장의 심각한 왜곡과 일탈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즉각 폐지를 촉구했�
로슈그룹이 2012년 전 세계 연구개발(RD)에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하는 제약기업으로 지난 1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발표한 ‘유럽연합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 2013 (EU Industrial RD Investment Scoreboard 2013)’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2012년 전체 매출의 18.6%인 약 70억 유로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그룹은 전 세계 2,000개의 기업 중 제약 기업의 투자 규모로 1위이며, 전체 순위에서는 폭스바겐, 삼성에 이어 6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부즈앤컴퍼니(Booze Company)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1000(The Global Innovation 1000)’ 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개 기업 중 제약 기업 중에서는 1위, 전체 기업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위의 바이오 제약기업 로슈그룹은 2012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2012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진호, 이하 약교협)는 18일 오후 12시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제1회 제약산업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을 개최했다. 약교협 정진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석해준 산업 부문의 전문가 선생님들은 각 기업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추천을 받은 분들로 들었다"면서 "기업에서 보여줬던 탁월한 성과와 업적이 우리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교육적 소명에도 분명히 응답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제약사 근무 프리셉터들이 참석한 오늘 교육에서는 산업약학 실무실습 프리셉터의 교육적 역할과 책임(차의과학대 약대 김애리 교수), 6년제 약학 교육에서 산업약학 실무교육의 배경과 기대(JW중외제약 최승호 상무), 의과대학 실무실습교육사례(연세대 의대 양은배 교수), 교사역할행동과 컨설테이션: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6개 제약산업 관련 단체들은 19일 정부의 반시장적이고 비정상적인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 밀어붙이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낮 12시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약산업단체장 회동에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 등 6개 제약산업단체장의 대표가 참석, 공동결의문을 채택한다. 제약협회는 이와 별도로 19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 밀어붙이기와 관련, 이사장단 총사퇴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반납 등을 포함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사장단은 “보건복지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2월 재시행은 비정상적인 �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한국 MSD(대표 현동욱)와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의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지난 5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서울클럽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포성 발진과 고통스러운 통증을 동반하며, 수포성 발진이 가라앉은 후에도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에 대한 국내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41만 7천 명에서 2012년 57만 3천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8.3% 증가했다. 전세계 최초의 유일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인 조스타박스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을 예방한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녹십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 모금된 수익금은 약 500만원으로 회사의 매칭펀드 기부금과 합산해 총 약 1천 만원이 혜심원 및 중구지역사회의 불우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는 매년 연말 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이 물품을 사내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의류, 가방, 화장품, 향수, 양주, 그림, 모니터 등의 컴퓨터 용품 및 골프채, 서적 등 총 120여점의 물품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의 광고 모델인 영화배우 이선균이 나눔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선균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매출 4천억원대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독은 13일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태평양제약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사업부의 임직원은 모두 변동 없이 한독에 승계된다. 영업 양수양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2014년 2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독은 2012년 사노피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토종제약사로 재탄생 한 이후,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 투자,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에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2014년 매출 4천억원대가 예상되고, 200억원대의 케토톱 브랜드를 확보함에 따라 일반의약품(OTC)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OTC 시장 매출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