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8월 13일에 제기한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6일자로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본안 소송 판결이 있을 때까지 정상적인 의약품 제조 및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생산 활동에 차질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와 별개로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이슈를 계기로 품질 관리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진행한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제조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제품 생산 및 보관 용량을 기존 대비 1.5배로 확대하였으며, 전반적인 공정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생산 역량 강화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2,149억원(별도 기준)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1,24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Moderna)와 효능이 개선된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매년 300~400명의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10명 이내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군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자에서 호발하며,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호왕 교수팀이 백신을 개발해 1990년 허가 이후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 세계보건기구가 신종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Disease X” 병원체 중 하나로 한타바이러스를 선정하며 더 넓은 범위의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가진 새로운 백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7월 4일, 모더나와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mRNA 한타바이러스백신 개발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환영사(정희진 센터장,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 △고려대학교 백신혁신센터 소개(박옥 부센터장) △세계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mRNA 액세스 프로그램 (프란체스카 세디아(Francesca Ceddia) 모더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렸던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1억 31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도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이 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 상생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주민이 많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히 모인 수익금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약 190여개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창립 이념에 따라 치료제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질병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를 첫 출시한 이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초 건강 제품 중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비롯하여 주요 장기인 위(胃)를 위한 '위건강', 혈행 건강을 위한 '초임계알티지오메가3프리미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마그네슘D', 혈당 건강을 위한 '혈당바나바'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혈관싹싹'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풍제약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를 론칭하며, 기초 건강 외에도 현대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를 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신임사장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며 그룹의 경영 전략 수립 및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경영 전문가이다. 동아에스티 대표를 맡아 뉴로보, 앱티스 인수를 통한 글로벌 R&D 교두보 마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미국 및 유럽 허가 신청과 잠재력 있는 파이프라인의 지속 발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정재훈 신임동아ST사장은 2021년부터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제약업계 최초로 2023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를 정착하고,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 동아에스티가 영업 환경의 악화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회사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에스티팜은 19일 오전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로 성무제 사장(사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성무제 사장의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에스티팜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R&D 파이프라인 구축, 기존 사업 재정비, 신규 사업전략 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성무제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신약개발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미국 노바티스에서 약 2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신약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Kisqali)를 공동개발했다. 최근에는 에스티팜과 미국 보스턴 소재의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의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인테론은 하버드 의대교수와 메사추세츠공과대
사노피가 오는 6월 28일 신생아 스크리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과학적인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지정된 신생아 스크리닝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해 더 많은 아이들이 신생아 스크리닝의 혜택을 받도록 격려하며 `유전성 희귀질환 LSD(리소좀 축적 질환}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확대`미디어 세미나를 6월 19일 개최했다.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이하 LSD)이란 유전적 원인에 의해 특정 효소에 결핍이 나타나 대사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 안에는 몸에서 더 이상 필요 없는 물질들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존재한다. 이 효소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효소가 생성되지 않을 경우, 분해되어야 할 물질들이 세포 내에 점진적으로 축적되며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결핍된 효소의 종류에 따라 약 50여종의 리소좀 축적 질환이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 LSD 중에서도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질환은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 2형), 고셔병, 파브리병으로,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주입하는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 치료제가 개발돼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사진)이 24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4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4회차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용준 부회장은 의약품에서 헬스케어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동구바이오제약을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시키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부분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준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자본이 한정적인 중소제약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단행하여 동구바이오제약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최근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조루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을 완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 제약을 넘어서 바이오 분야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동구바이오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피부/비뇨기 질환 의약품에서 줄기세포 적용 헬스케어까지 토탈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회사를 일구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기존 형식적으로 진행되던 청각 검사를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해 난청 진단 솔루션으로 발전시킨 기업이 등장했다. 청각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청각재활연구소의 교원창업 기업인 오디에스오(대표이사 서영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는 5월 8일 개최된 '2024 바이오코리아'에서 키오스크 기반의 청각 검사기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WithHearing'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키오스크 청력검사기로, 기존 청력검사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확한 난청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서 영준 대표 순음청력검사, 인공지능 고막 이미지 분석, 그리고 심리학적 설문평가를 통해 난청을 조기 진단한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청력검사기는 전문 인력 및 장비가 필요했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장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문의들의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난청 진단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초기 스크리닝을 할 수 있다. 또한 난청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는 치매 등에도 조기 스크리닝 진단을 할 수 있는 알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부위원장에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과 임동순 경희대학교 약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회사를 통해 “광고심의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취지는 지키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발전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서 광고심의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춘곤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사명감을 갖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의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 구성은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측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는 5월 중에 위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되어왔으나, 여전히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따랐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은 환자들로부터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면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이러한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박카스는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교체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이 손잡이 도입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 말했다.